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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검색 결과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한국 흥행 TOP 10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한국 흥행 TOP 10

2023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가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팬데믹 이후 다양성 영화가 관객 10만 명을 넘는 경우는 현저히 줄어든 터라 더욱 반가운 흥행이다. 를 포함해 한국에 개봉한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 가운데 상위 10개 작품을 정리했다. ​ 10 더 스퀘어 The Square 2017년 수상 / 2018년 8월 개봉 1. 7만 명 ​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는 황금종려상을 두 번 받은 9명의 감독 중 하나다.
관음증자와 관심종자의 쌍방범죄서사 〈그녀가 죽었다〉, 시사회에서 미리 보다

관음증자와 관심종자의 쌍방범죄서사 〈그녀가 죽었다〉, 시사회에서 미리 보다

히치콕 왈, ‘우리 모두가 관음증 환자 혹은 노출증 환자’라고 했던가. 그도 그런 것이, SNS 시대에 이르러 누군가를 훔쳐보는 일, 그리고 나를 노출하는 일은 더욱 쉽고 재밌어졌다. 꽉 찬 출근길 지하철에서 누군가가 핸드폰에 띄워 놓은 영상을 엿보는 일, 혼자 시간을 보내러 간 카페에서 어느 커플이 다투는 소리를 듣는 일, 저 멀리 어색하게 서 있는 두 사람의 직업과 관계를 남몰래 유추하는 일. 하지만 의 주인공 '구정태' 의 행동은 모든 인간에게 내재한 보편적인 관음증의 영역을 넘어선다.
업그레이드 핵펀치! 〈범죄도시4〉 미리 본 후기

업그레이드 핵펀치! 〈범죄도시4〉 미리 본 후기

마석도의 핵펀치는 멈추지 않는다.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개봉 전 초석을 디딘 가 4월 24일 개봉한다. 마석도 형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시리즈는 2017년 1편 개봉 이후 시리즈로 이어지며 한국영화계의 대들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팬데믹 이후 극장가가 어려운 시기에도 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거듭되는 시리즈에 조금씩 아쉽다는 목소리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였기에 이번 를 시리즈의 시험대로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과연 는 시리즈의 기세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까.
오래 살아남는 게 강한 거야~ 비공식 천만영화로 소문난 한국영화3

오래 살아남는 게 강한 거야~ 비공식 천만영화로 소문난 한국영화3

영화는 영원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 많은 관객을 만난 영화들이 보통 오래 살아남는다. 특히 '천만 관객 돌파' 타이틀이 붙는 순간 영화의 생명력은 곱절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영화관 이후에도 영화 생명 연장의 꿈은 이어진다. 몇몇 영화들은 극장이 아닌, TV나 인터넷으로 여타 영화보다 길게 사랑받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이른바 '비공식 천만영화'라고 일컫는 한국영화들의 실제 성적을 살펴보겠다.
당신이 아는 기생수는 없다, 〈기생수: 더 그레이〉

당신이 아는 기생수는 없다, 〈기생수: 더 그레이〉

넷플릭스가 2024년 2분기를 여는 작품으로 를 선택했다. (1월), (2월), (3월) 등 올해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물이 연달아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린 반응을 이끈 가운데 가 안정적인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 예상된다. 명확한 갈등 구조, 현실감 넘치는 CG, 속도감 있는 액션 등 오락 영화의 조건을 충실히 따른다. 전반부까지는 말이다. 선공개 된 의 1,2,3화를 본 감상과 관람 포인트를 전한다. ​ * 이 글은 총 6부작 중 선공개된 1,2,3화를 감상 후 작성되었습니다. * 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회피하거나, 집착하거나. 뒤틀린 모성을 그려낸 영화들

회피하거나, 집착하거나. 뒤틀린 모성을 그려낸 영화들

두산백과에서는 모성을 ‘여성이 출산과 입양을 통해 아이의 보호자가 되고, 가족과 사회를 구성하는 한 구성원으로 아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져 보살피는 양육과 관련된 자질'을 의미한다. 주목할 점은 ‘모성'에는 ‘사랑’이 반드시 수반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모성'의 목적은 아이를 보호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그 행위 자체에 있다. 그 과정에서 사랑은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모성과 모성애를 혼동하여 “나는 아이를 사랑하지 않아”라는 말과 함께 책임을 유기하는 경우도 드물게 보인다.
[인터뷰] 〈닭강정〉안재홍

[인터뷰] 〈닭강정〉안재홍 "그동안은 '연기 같지 않은 연기'를 하려고 했다면, 이 작품에선 '연기하는 듯한 연기'를 했다"

어느 플랫폼에서나 숏폼 동영상이 대세인 시대. 호흡이 긴 드라마도, 가장 재미있는 부분만 소위 ‘짤’로 소비하는 요즘 세대에 가장 걸맞은… 아니 다음 세대의 코미디를 미리 내다본 드라마가 등장했다. ​ 어느 부분을 잘라도 ‘짤’로 만들기 적합한 은 ‘류승룡과 안재홍의 연기 차력쇼’라는 시청자들의 평을 낳을 정도로, 두 주연배우의 연기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작품이다. 두 사람이 아니었으면 ‘딸이 닭강정으로 변한다’ ‘사람의 모습을 한 외계인들에 맞서 싸운다’ 등의 황당무계한 설정이 설득력을 갖췄을 리 없다.
[강정의 씬드로잉] 허물만 남긴 뱀은 어디로 사라졌나〈탈피〉

[강정의 씬드로잉] 허물만 남긴 뱀은 어디로 사라졌나〈탈피〉

흔히 ‘손을 뗀다’라는 말은 하던 일을 그만둔다는 뜻으로 쓰인다. 모종의 나쁜 일이나 불법적인 행동에선 손을 떼는 건 ‘손을 씻는다’라고 표현하곤 한다. 일종의 회개나 개심, 반성적 자각이 담긴 말이다. 손을 씻거나 떼는 사람은 이후 어떻게 되는가. 단지 손을 씻거나 떼는 것만으로 그 이전의 삶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용서받는 건 아닐 거다. 그렇더라도 자신이 탐닉해왔거나 스스로를 옥죄던 사슬에서 풀려나는 건 분명할지 모른다. 마치 손목에 채워져 있던 수갑이 풀어지듯이.
씨네플레이 기자단의 선택은? 2024년 아카데미 예측

씨네플레이 기자단의 선택은? 2024년 아카데미 예측

영화인들, 관객들의 최고 꿀잼매치가 어느새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4년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얘기다. 3월 11일 오전 8시 진행되는 미국 아카데미는 영화산업의 본고장 할리우드에서 진행하는 만큼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 모두에게 주목받는 영화 시상식이다. 일반적인 영화 시상식이 소수의 심사위원단으로 수상을 결정하는 것과 달리 아카데미는 2023년 기준 1만여 명의 AMPAS(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회원이 투표하는 방식이라 의외의 결과도 종종 나오곤 한다.
[인터뷰] 〈파묘〉 장재현 감독, “그동안 아껴둔 아이디어들을 〈파묘〉에 다 쏟아냈다.”

[인터뷰] 〈파묘〉 장재현 감독, “그동안 아껴둔 아이디어들을 〈파묘〉에 다 쏟아냈다.”

가 땅을 파고 세상에 ‘험한 것’의 정체를 드러내기 한참 전, 그러니까 재작년 한창 이 영화를 만들 때쯤 장재현 감독을 만나 영화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마련한 ‘괴담 기획개발 캠프’에서 이른바 ‘한국형 오컬트의 장인’ 장재현 감독의 창작의 노하우를 캐내는 토크 때였다. 사실 본격적인 재미는 토크 후 시작됐다. 감독님이 한창 지금 준비 중인 작품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이번엔 관을 옮기는 이장이 소재라고 했다. 묫자리, 조상, 미신, 풍속, 화, 이건 뭐, 말 다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