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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JIFF]거장의 마지막 영화부터 운명적 멜로까지, 유별나고 독특한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5 리뷰

[2025 JIFF]거장의 마지막 영화부터 운명적 멜로까지, 유별나고 독특한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5 리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4일차, 토요일을 시작으로 연이은 연휴에 영화제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쏟아지는 비와 급격히 나빠진 날씨에도 보고픈 영화를 한 편이라도 더 보려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굿즈샵이 오픈하기도 전부터 늘어선 줄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인기를 단번에 보여준다. 마음은 모든 영화를 다 보고 싶지만, 몸은 하나인 현실. 많은 영화를 보고 작품을 선정하고 싶은 필자지만, 이 인기에 영화 중 일부만 간신히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중 상영이 아직 남은 5편을 소개한다.
[인터뷰] 〈파과〉 김성철이 말하는 '배우의 쓸모'

[인터뷰] 〈파과〉 김성철이 말하는 '배우의 쓸모'

한 해에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을 모두 하는 것이 한때의 목표였다고 했다. 목표를 진작에 달성한 것은 물론이다. 그럼에도 김성철은 아직도 ‘덜 캐진 원석’이라는 민규동 감독의 말마따나 개척할 영역이 남았다는 듯, 영화 로 스스로를 확장하러 나섰다. 4월 30일 개봉한 영화 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 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 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마약, 검사, 범죄… 다 섞었는데 맛있다! '야당'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단평

마약, 검사, 범죄… 다 섞었는데 맛있다! '야당'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단평

4월 16일 〈야당〉이 개봉했다. 마약 사건의 정보를 제공하는 브로커, 일명 ‘야당’이 된 이강수 와 그와 협력하며 승승장구하는 검사 구관희 , 별명이 ‘옥황상제’인데 박강수-구관희 때문에 물먹은 형사 오상재 세 사람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그린 〈야당〉은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마약의 위험성과 대한민국 권력층의 민낯으로 적나라하게 그려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음에도 개봉 당일 관객 동원과 반응을 보면 2025년 흥행작에 새로운 친구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올해 칸영화제, 한국 장편 초청작 없다…경쟁 부문은 3년째 부재

올해 칸영화제, 한국 장편 초청작 없다…경쟁 부문은 3년째 부재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장편 영화가 한 편도 상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10일 칸영화제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공식 초청작 명단에 한국 영화는 단 한 편도 포함되지 않았다. 경쟁 부문을 비롯해 비경쟁 부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주목할 만한 시선, 칸 프리미어 등 주요 섹션에서 한국 영화는 찾아볼 수 없었다. 연상호 감독의 〈얼굴〉, 김미조 감독의 〈경주기행〉, 김병우 감독의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이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힘숨찐’이 아닌 ‘힘없찐’의 복수할 결심 '아마추어'

‘힘숨찐’이 아닌 ‘힘없찐’의 복수할 결심 '아마추어'

‘힘숨찐’ 이 넘쳐나는 요즘, 이를 비튼 ‘힘이 없는 찐따’의 복수극이 찾아온다. 4월 9일 개봉한 영화 〈아마추어〉는 CIA 데이터해독분석부에서 일하는 찰리 가 아내를 잃은 후 그 용의자들의 뒤를 쫓는다는 내용이다. 1981년 발간한 로버트 리텔의 동명 소설을 현대에 맞춰 옮긴 이 영화는 대체로 특수요원이나 킬러 등 현장에서 굴렀던 인물들이 주가 되는 근래의 복수극과는 사뭇 다르다. 주인공 찰리가 현장 경험 하나 없는 ‘사무직’ 출신이기 때문이다. 대신 빼어난 두뇌와 추론 능력 등으로 무장한 찰리가 어떻게 복수에 성공할 것인가.
장국영 22주기를 맞아 ② : 열혈사제 장국영과 원영의의 하세편 〈대삼원〉에 대하여

장국영 22주기를 맞아 ② : 열혈사제 장국영과 원영의의 하세편 〈대삼원〉에 대하여

4월 1일은 또 돌아온다. 해마다 재개봉 영화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가 바로, 2003년 4월 1일 세상을 떠난 홍콩의 가수 겸 배우 장국영이다. 그 미모를 일컬어 미목여화(眉目如畵), 즉 ‘눈과 눈썹이 그림을 그려놓은 것처럼 아름답다’고 했을 정도로 그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1990년대 중반까지 아시아 전역을 사로잡았다. 특히 국내에서 1987년 5월에 개봉한 과 12월에 개봉한 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현장, 성직자들의 미스터리 탐정물 〈콘클라베〉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현장, 성직자들의 미스터리 탐정물 〈콘클라베〉

한 남자가 죽었다. 죽음이 도처에 깔린 시대라지만, 영화는 그 남자의 죽음을 듣고 황급히 발걸음을 옮기는 다른 남자의 뒤를 따른다. 이 남자는 추기경 토마스 로렌스. 오늘 세상을 떠난 남자는 가톨릭의 수장 교황이다. 성직자 중 가장 높은 자리와 무거운 책임을 짊어진 교황의 죽음. 성스러운 광경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자리에 모인 누구도 눈물을 흘리지 않고, 기도를 읊고자 모인 추기경들의 시선엔 어딘가 긴장감이 맴돈다.
웨이브, 레즈비언 연애 예능 〈너의 연애〉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예고

웨이브, 레즈비언 연애 예능 〈너의 연애〉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예고

웨이브가 올해 상반기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25일 발표하며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 드라마, 여자만 나오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한국인 감독이 연출한 영국 누아르 시리즈 등 다양한 콘텐츠가 웨이브를 채울 예정. 눈길을 끄는 작품 중 하나는 오는 5월 공개 예정인 범죄 스릴러 드라마 〈단죄〉다. 이 작품은 보이스피싱 사기로 부모를 잃은 무명 배우가 복수를 위해 조직에 잠입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규동 〈파과〉,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직접 출품 권유

민규동 〈파과〉,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직접 출품 권유

민규동 감독이 연출한 신작 영화 〈파과〉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작품은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에 초청돼 지난 16일 밤 처음으로 상영됐다. (2012), (2018) 등으로 잘 알려진 민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삶의 의지와 성장, 치유를 다룬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에 맞닥뜨릴 때 다시 삶의 의지를 확인하는 이야기가 담겼다"며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르 영화로서...
차차차기작까지 예정된 열일하는 '대세' 배우 이준혁의 다음 작품들

차차차기작까지 예정된 열일하는 '대세' 배우 이준혁의 다음 작품들

동재의 ‘완벽한 이직’이랄까. 배우 이준혁은 SBS 드라마 에서 부드러움과 자상함이 철철 넘치는 ‘나의 완벽한 비서’ 유은호로 분한다. 이준혁은 드라마 시리즈, 시리즈 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드라마 , , , 영화 시리즈, 등에서 선악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그는 이전 작품에서 주로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다면, 에서는 현실에서는 없을 법한 로맨스 판타지 속의 주인공으로 완벽하게 변신한다. 그는 이번 작품으로 로맨스에 처음 도전했지만, 그의 로맨스는 ‘완벽하게’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