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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검색 결과

<크루엘라>를 <101마리 강아지>의 프리퀄이라 말할 수 없는 이유

<크루엘라>를 <101마리 강아지>의 프리퀄이라 말할 수 없는 이유

크레이그 길레스피의 는 몇년 전 나온 와 습관적으로 비교되는데, 유명한 악역 캐릭터의 전사를 다룬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이 둘은 전혀 닮은 구석이 없다. 를 보면, DC 캐릭터를 80년대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 보다 정확히 말해 스러운 유사 리얼리즘의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다는 착안이 독창적으로 여겨지지만, 이 캐릭터를 구성하는 재료는 이미 수많은 코믹북과 각색물을 통해 꾸준히 만들어졌다. ​ 미래의 조커가 아서 플렉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을 때부터 우린 이 남자의 내면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장르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차용한 지아장커의 <강호아녀>

장르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차용한 지아장커의 <강호아녀>

북소리를 울리며 지아장커는 경고한다 지아장커 감독은 전작 (2015)에서 멜로드라마 형식을 빌려 중국 인민들이 급격한 산업화를 겪으며 자본주의에 잠식되어가는 과정을 한 여성의 일생(1999년부터 2025년까지)을 통해 비판적으로 다뤘다. 이번 영화 (2018)에서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감독의 아내이자 뮤즈인 자오타오를 내세워 현대 중국 사회의 변화된 모습을 보
외신 호평 세례! 불시착한 외계인의 지구 정착기, <레지던트 에일리언>

외신 호평 세례! 불시착한 외계인의 지구 정착기, <레지던트 에일리언>

작가 크리스 셰리던이 각색한 은 코믹스 원작 실사 특유의 기이함과 기발함을 가진다. 때때로 살의를 내보여 보는 이를 당황케 하던 해리 지만, 터딕의 사랑스러운 연기는 해리를 응원하게 만든다. CNN
[할리우드 말말말] <하우스 오브 드래곤>과 <왕좌의 게임>의 차이?

[할리우드 말말말] <하우스 오브 드래곤>과 <왕좌의 게임>의 차이?

3월도 이제 반이 지나갔다. 미세먼지는 전혀 반갑지 않고, 코로나19가 여전하다는 점은 안타깝지만, 따뜻한 봄이 온 것만은 반갑다. 요즘 할리우드 소식은 시상식과 필름마켓 신작 소식으로 가득하다. 또한 곧 뉴욕과 캘리포니아 극장이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 신작 영화 소식도 더 많이 전해질 듯하다. 이번 할리우드 말말말도 지난주 뉴스 가운데에 주목받지 못했던 말들을 모았다.
'미나리'의 탈국경적 영화 경험에 대하여

'미나리'의 탈국경적 영화 경험에 대하여

진중하고 유려하다. 영화 는 삶의 다른 가능성을 찾아 나선 이민자 가족의 역경을 다룬다. 대부분 한국어로 진행되지만 감성적으로는 만국어로 통역 가능할 보편적인 정서를 펼쳐낸다. 미국 제작 영화임에도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비영어권 언어가 준 이질감 탓이 크다. 이 영화가 폭넓은 감응을 일으키는 지점은 고립된 인간들의 관계성에 주목한 점에 있는 듯하다. 교회와 병원과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아칸소 시골의 이동식 주택에 한인 가족이 이주해 온다. 주위엔 마을이라 할 만한 공동체가 없다.
〈아만자〉, 다음엔 더 용기 내어 손을 잡아줄 수 있을까

〈아만자〉, 다음엔 더 용기 내어 손을 잡아줄 수 있을까

30대가 막 시작되던 서른만 해도, 프리랜서인 내가 30대 내내 검은 양복을 자주 입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20대처럼 처절한 푸르름은 아니더라도 30대는 여전히 청년이고, 기껏해야 친구의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의 부고를 듣는 게 전부일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해 가을, 내 목에서도 당장 제거해야 할 혹이 자라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해 놓고도 그랬다. 자다 일어난 부스스한 몰골로 병문안을 온 친구들을 맞이하면서도, 우리 또래 중에 먼저 먼 길을 가는 친구들이 많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승리호>, 금융거래제한대상자와 독신자 입양

<승리호>, 금융거래제한대상자와 독신자 입양

※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는 우주 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우주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우연히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돈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정시우의 A room] 고두심과 ‘제주도 감귤창고’에서 나눈 7시간의 대화(feat.송새벽)

[정시우의 A room] 고두심과 ‘제주도 감귤창고’에서 나눈 7시간의 대화(feat.송새벽)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의 공간에서 배우의 생각을 들어다 봅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 AM 10:30 제주도, 화북. “혹시 인터뷰, 오늘 가능할까요? 우린 한림에 있어요.” 수화기 너머 배우 고두심의 친동생이자 매니저인 고두화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순간 정신이 퍼뜩. 전화를 끊자마자 부랴부랴 옷을 챙겨입고, 녹음기를 챙기고, 택시를 탔다. 얼마나 오래전부터 기다려 온 순간인가.
베스트 장면은? 안 보면 두고두고 후회할 데이빗 핀처 영화 5편

베스트 장면은? 안 보면 두고두고 후회할 데이빗 핀처 영화 5편

감각 있는 뮤직비디오, CF 감독으로 이름을 날리던 30살의 데이빗 핀처는 1992년 로 할리우드 신에 화려하게 데뷔하는 듯했다. 20세기 폭스사의 대대적인 간섭으로 영화의 색이 흐려지고 흥행에도 실패한 . 핀처는 3년 후 진짜 자기 영화를 들고 세상에 나온다. 이다. 그는 단숨에 평단을 매료했다. 지금 바로 왓챠에서 볼 수 있는 데이빗 핀처 영화 5편을, 깊은 인상을 남긴 장면과 함께 소개한다.
존재감 ㄷㄷ <펜트하우스> 조연 배우들의 과거

존재감 ㄷㄷ <펜트하우스> 조연 배우들의 과거

*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잘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막장이란 수식어를 뛰어넘고, 이젠 안 보는 사람이 고독해질 정도로(!) 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무엇보다 는 매회 희대의 명장면들을 탄생시키는 이지아, 유진, 김소연 트리오의 열연 못지않게, 개성 있는 조연 배우들의 면면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작품. 곧 방영될 시즌 2를 기다리며, 조연 배우들의 과거 출연작을 모아봤다. 펜트하우스 연출 주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