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호불호" 검색 결과

향기이거나 악취이거나, 괴상한 감독의 신작 〈가여운 것들〉 미리 보기

향기이거나 악취이거나, 괴상한 감독의 신작 〈가여운 것들〉 미리 보기

영화가 왜 영화여야 하는가. 이 질문의 답변으로 어떤 감독을 뽑아야 한다면 누가 가장 어울릴까.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은 정말 많은데, 어쩐지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슬그머니 떠오른다. 를 시작으로 전 세계 영화광의 선택을 받은 그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성 강한 연출의 정수를 담은 영화들을 선보인, 그 어떤 영화감독들보다 '영화'에 어울리는 감독이다. 그의 작품을 프리즘 삼아 세계를 들여다보는 건 두세 시간에 딱 적합하지, 시리즈나 다른 매체에는 영 안 맞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듄: 파트2〉등 3월 첫째 주 개봉 영화 전문가 별점

〈듄: 파트2〉등 3월 첫째 주 개봉 영화 전문가 별점

듄: 파트2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스크린에 장엄하고 황홀하게 몰아치는 모래바람 ★★★★ 전편이 원작의 세계관을 대하는 드니 빌뇌브 감독만의 근사하고 거대한 비전 스케치였다면, 이번 영화는 걸작 블록버스터의 궤도에 공고히 안착하는 성취를 이룬다. 동시에 ‘초인은 인류에게 구원이 아닌 재앙’이라는 원작의 핵심에 한층 더 다가간다. 폴은 메시아인 동시에 종교와 정치의 결합이 초래하는 위험을 경고하는 존재다.
극장에서 보기 좋은 엔터테이닝 영화 〈파묘〉, 더욱 직관적이고 친절해진 장재현 표 오컬트

극장에서 보기 좋은 엔터테이닝 영화 〈파묘〉, 더욱 직관적이고 친절해진 장재현 표 오컬트

를 기다리는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이 하늘을 찌른다. 22일 개봉을 앞둔 는 21일 기준 사전예매량 약 23만 장을 기록했다. 로 오컬트 외길을 걸은 장재현 감독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최민식과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라는 믿음직하고도 신선한 조합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 터다. ​ 개봉을 이틀 앞둔 20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의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는 앞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전 세계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는데, 당시 글로벌 영화 팬들의 호평을 받았던 터.
[인터뷰] ‘당연한 모든 것을 의심할 것’ 〈살인자ㅇ난감〉이창희 감독

[인터뷰] ‘당연한 모든 것을 의심할 것’ 〈살인자ㅇ난감〉이창희 감독

넷플릭스 연출을 맡은 이창희 감독의 인터뷰는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졌다. 공개 일주일 만에 을 둘러싼 몇몇 논란들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그렇게 만난 이창희 감독은 자못 담백하고 거침없이 질문에 답변을 내놓았다. 지난 9일 공개된 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 ‘이탕’ 과 그를 쫓는 형사 ‘장난감’ 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 작품은 공개 직후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 약 11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그데이즈〉 〈데드맨〉 등 2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도그데이즈〉 〈데드맨〉 등 2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도그데이즈 감독 김덕민 출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사랑을 모든 생명에게로 확장하는 시선 ★★★ 로맨스를 포함한 다양한 인간관계로 사연을 확장하고 강아지를 추가한 ‘도그 액츄얼리'. 반려 인간만큼이나 반려동물의 의미가 중요해진 시대에 시의적절하게 등장한 가족 영화다. 동물권 이슈가 의외로 각 인물들의 사연과 붕 뜨지 않게 잘 얽힌 편. 모든 갈등이 지나치게 순진하게 풀리는 감이 있지만, 이 또한 분명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선한 부분들일 것이다.
마동석 넷플릭스 진출작 〈황야〉, 글로벌 시청률 1위 달성

마동석 넷플릭스 진출작 〈황야〉, 글로벌 시청률 1위 달성

〈황야〉, 마동석의 글로벌 인지도에 힘입어 1위 해외 평가는 호평인 반면 국내 평가는 호불호 갈려
마동석의 첫 넷플릭스 진출작 가 공개 후 주말 1위에 올랐다. 영화 는 대지진으로 문명이 무너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과학자 양기수 에게 납치된 수나 를 구하고자 하는 사냥꾼 남산 과 지완 의 이야기를 그린다. 무술감독으로 이름을 날린 허명행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 데뷔작이자 에서도 함께 할 허명행-마동석 콤비의 첫 작품이라 많은 기대를 모았다. 1월 26일 전 세계 공개한 는 1월 28일, '플릭스패트롤' 기준 영화 부문 글로벌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인터뷰] 단편으로 칸 갔던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 〈시민덕희〉 박영주 감독과의 대화

[인터뷰] 단편으로 칸 갔던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 〈시민덕희〉 박영주 감독과의 대화

긴장감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능숙한 완급조절. 저마다 걸출한 연기력을 뽐내는 베테랑 배우들이 한데 모여 발산하는 시너지. 신인의 감독의 작품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매끈하지만,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박영주 감독은 가 장편영화로는 두 번째, 상업영화로는 첫 번째 작품이다. ​ 로 상업영화에 첫 도전장을 내민 그는 2016년, 단편영화 으로 칸에 다녀온 재목이기도 하다. 박영주 감독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시절, 그가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은 전 세계 영화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칸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강정의 씬드로잉] 지옥이 따로 있나? 바로 여기가 지옥이지! 〈마더!〉

[강정의 씬드로잉] 지옥이 따로 있나? 바로 여기가 지옥이지! 〈마더!〉

* 제목은 한대수의 노래 ‘멸망의 밤’에서 인용했다. ​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한국 개봉 제목 ‘악마의 씨’)를 발표한 건 1968년이었다. 지금까지도 오컬트 공포영화의 수작이라 평가받는 영화다. 그 무렵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미국 영화계엔 오컬트 붐이 일었었다. 영화계뿐 아니라 미국 사회 전체에서 성행했는데, 월남전 및 자본주의적 사회 풍토에 대한 저항의 한 측면이라 볼 수 있다. 미국 건국의 토대가 되었던 기독교 근본주의에 큰 금을 내는 현상이기도 했다.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2024년 기대작 - 국내편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2024년 기대작 - 국내편

쉽지 않은 한 해였다. 영화 교과서가 있다면 2023년 한국영화계는 그렇게 적히지 않았을까. 손익분기점을 순조롭게 넘기는 것조차 어려운 한 해였기에, 2024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씨네플레이 기자들은 2024년을 맞이해 한국영화 개봉예정작을 살펴보고 그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을 두 편씩 선정했다. 떠오르는 새해 아침처럼 2024년을 환히 밝혀줄 한국영화 기대작, 어떤 작품이 있을까.
골든글로브, 딱 다섯 가지로 요약한다면

골든글로브, 딱 다섯 가지로 요약한다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그레고리력'을 사용하지만, 분야마다 한 해를 열고 닫는 순간은 모두 다를 것이다. 1월은 새해이지만, 영화계에선 이제 한 해를 닫는 느낌이기도 한데, 미국 현지의 가장 큰 시상식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1월 8일 오늘, 미국 현지에선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 글로브가 열렸다. 올해로 81번째 개최를 맞이한 골든글로브의 핵심만 짚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