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창백한 어머니.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메인 예고편 먼저 고백부터. 막연히 를 우울한 사랑을 그린 영화라고 예상했다. 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라는 사실과 제목 속 '사랑'이라는 단어를 보고 덮어놓고 그렇게 생각한 것. 물론, 예상은 완전히 비껴갔다. 는 소년 아모스 가 처참한 전쟁 후 심한 불면과 불안에 시달리며 야위어 가는 어머니 파니아 를 바라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대인과 이스라엘의 뼈아픈 역사를 감내해야 했던 한 여자의 '보이지 않는' 고통이 영화 전반에 서려 있다. 영화는 아모스 오즈의 소설 (2002)를 원작으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