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계약: 파주, 책, 도시> 각박하지 않은 세상, 인간 냄새 물씬 나는 공동체
30년 전만 해도 황량한 뻘밭에 불과했던 파주는 이제 그리 멀지도, 낯설지도 않은 곳이다.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예술가가 모여 사는 헤이리 마을엔 유명 맛집과 카페가 즐비하고, 근처엔 대규모 아울렛도 여러 개 입점해 있다. 그중에서도 파주출판도시는 파주를 구성하고 상징하는 대표 지역이다. 합정역에서 버스를 타면 20여분 만에 도착하는 작은 도시. 이곳에 들어서면, 개성 넘치면서도 주변 경관을 훼손하지 않는 정갈한 출판사 건물이 먼저 눈에 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