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검색 결과

<안시성> 조인성·남주혁·배성우·엄태구 - 고구려 액션 히어로

<안시성> 조인성·남주혁·배성우·엄태구 - 고구려 액션 히어로

엄태구, 배성우, 남주혁, 조인성 . 안시성 전투는 지금으로부터 1400여년 전, 동아시아 역사에서 가장 기록할 만한 승리의 역사다. 성의 입지를 활용한 지략과 전술로 6배에 달하는 당의 군대에 맞서 승리로 이끌었으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방불케 하는 전투였다. 당시 당 태종이 이끄는 대군에 맞서 싸운 안시성 성주가 양만춘 이었다. 88일간 펼쳐진 치열한 전투를 2018년의 스크린에 재현하기까지 지난겨울 7개월간의 촬영과 2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다.
<죄 많은 소녀>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죄 많은 소녀>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물괴감독 허종호출연 김명민, 김인권, 혜리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조선 괴수 이야기★★☆조선 중종 시기를 배경으로, ‘물괴’라 불리는 거대한 괴수가 출몰한다는 설정의 ‘사극 SF 괴수 액션’ 영화. 장르적 콘셉트는 매력적이지만, 이야기의 디테일이 떨어지고 따라서 전개가 삐걱거리며 툭툭 끊기는 느낌을 준다. 물괴 캐릭터는 꽤 그럴듯하며 이목을 끄는데, 차라리 물괴와 어벤저스급 무사들의 처절한 사투 콘셉트로 갔으면 좋았을 듯. 신파적 설정과 정치적 음모 부분은 재미를 저해하는 요소다.
<업그레이드> 등 9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업그레이드> 등 9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업그레이드감독 리 워넬출연 로건 마샬 그린 송경원 기자무엇을 보다 어떻게, 아는 맛이라 더 입맛이 당긴다. ★★★☆좋은 의미에서 전형적이다. 전신마비가 된 남자가 외부의 도움을 얻어 초인적인 능력을 얻는다는 설정은 로보캅>(1983)을 비롯한 SF의 단골 소재 중 하나다. 로봇 대신 인공지능을 차용해 현대적으로 각색하고 합당한 액션 시퀀스를 구성한 것만으로도 상당히 새로워진다. 감시사회가 된 근 미래, 인공지능의 어두운 면 등 철학적 성찰을 양념처럼 뿌린 후 액션과 코미디를 넘나든다.
<서치> 등 8월 다섯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서치> 등 8월 다섯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서치감독 아니쉬 차간티출연 존 조, 데브라 메싱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새로운 시대의 창조적 스릴러★★★★네티즌 수사대라는 말이 이제는 식상할 만큼 웹상에 뿌려진 누군가의 흔적을 찾아내 삶을 추적하는 과정은 일상적인 일이 됐다.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도 웹상에서 얻은 정보를 실마리로 추적을 시작한다. 얼핏 보면 뻔해 보이는 과정이지만 이것을 오직 맥북과 아이폰 화면으로 구현하며 형식적 측면의 놀라운 혁신을 선보인다. 가족 드라마의 감동과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담아낸 새로운 시대의 창조적 스릴러.
<너의 결혼식> 등 8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너의 결혼식> 등 8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출연 박보영, 김영광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이렇게 쿨한 첫사랑 연대기라면★★★☆첫사랑의 기억이 대체로 아름다운 것은 지워야 할 것들과 간직해야 할 것들을 취사선택해 각색하고 윤색했기 때문일지 모른다. 승희(박보영)와 우연(김영광)의 사랑도 흔한 첫사랑의 서사처럼 아름답고 애틋하지만, 단지 서로에 대한 연민과 후회에 머물지 않는다. 엇갈리고 때론 일치하던 사랑의 타이밍은 서로를 의지해 자신을 견고하게 성장시킨 과정이 되었다. 이 영화는 첫사랑의 연대기이자 어른으로 가는 성장기다.
<목격자> 등 8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목격자> 등 8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목격자감독 조규장출연 이성민, 김상호, 진경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살기도 사기도 두려운 ‘아파트 공화국’의 스릴러★★★가족의 안전을 위해 방관자가 되기로 한 목격자의 이야기. 살인범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무관심이라는 명확한 주제를 모두에게 익숙한 공간인 아파트를 무대로 풀어낸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욕망이 응집되어 있는 아파트는 진실마저 그 안에 가두는 묘한 재주를 부린다.
<공작> 등 8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공작> 등 8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공작감독 윤종빈출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역사적 브로맨스★★★☆‘흑금성 사건’을 충실하게 영화화했지만, ‘실화 영화’의 톤보다는 박석영(황정민)과 리명운(이성민), 두 남자의 관계에 집중한다. 각자 속한 국가와 기관의 대의에 충실해야 하는 그들은, 서로 인간적 호감을 느끼면서 체제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현실 때문에 괴로워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공작>의 드라마는 이 관계를 꼼꼼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감정의 이야기로 풀어간다.
<신과함께-인과 연> 등 8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신과함께-인과 연> 등 8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출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스펙터클보다는 감정 ★★★☆전작 이, 이야기나 캐릭터도 흥미로웠지만 액션과 스펙터클이 휘몰아치면서 관객을 사로잡았다면, 이번엔 그 배합 비율이 조금 바뀌었다. 물론 이 프랜차이즈 특유의 비주얼은 여전하지만, 액션보다는 캐릭터들 사이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드라마가 더욱 강조된다. 부제인 ‘인과 연’이 암시하듯, 수많은 ‘인연’들로 연결되어 있던 캐릭터들의 사연이 드러나는 과정은 꼼꼼하게 잘 조율되어 적절한 속도감으로 관객을 이끈다.
<인랑> 등 7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인랑> 등 7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인랑감독 김지운출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장르의 무게감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액션. 한반도는 통일의 기운에 휩싸이지만 격렬한 정치적 대립은 폭력 양상으로 치닫는다. 여기서 인랑>은 공안부와 특기대의 대립을 통해 이야기의 큰 틀을 구상하고, 여기에 음모의 플롯과 멜로의 스토리라인을 더하는데, 그 결합이 썩 설득력 있게 다가오진 않는다. 조금 안타까운 건, 어떤 장르를 접하더라도 특유의 ‘활기’를 불어넣었던 김지운 감독의 개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
<인크레더블 2> 등 7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인크레더블 2> 등 7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인크레더블 2감독 브래드 버드 출연 사무엘 L. 잭슨, 홀리 헌터 송경원 기자1편 못지않다. 시대를 읽을 줄 안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 ★★★★평범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슈퍼히어로의 피로. 남 일 같지 않다. 악당 스크린 슬레이버를 중심으로 미디어의 힘, 히어로의 정체성에 대한 메시지를 까는 한편 시대의 필요에 화답하듯 일하는 여성과 육아하는 남성을 전면에 내세운다. 미디어의 속성과 히어로의 정체성에 관한 명제를 골격 삼아, 시대 변화를 충실히 반영한 외벽을 세우고, 기발하고 빠른 액션으로 꼼꼼하게 장식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