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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는 선과 악, 그리고 정의가 없다” 하마구치 류스케의 새로운 변곡점〈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연에는 선과 악, 그리고 정의가 없다” 하마구치 류스케의 새로운 변곡점〈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동시대의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가 3월 27일 개봉한다. 는 의 음악감독이었던 이시바시 에이코의 라이브 퍼포먼스용 영상으로 기획되었다가 극영화로 발전한 작품이다. 다소 특별한 계기로 제작된 영화는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새로운 변곡점이 된다. 는 인류의 자연환경 파괴로 인해 지구의 환경체계가 급격하게 변하게 된 인류세의 시대에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을 끈질기게 질문하고 실험하는 생태주의 영화다.
새해에는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고 싶은 이들을 위해, 경제 영화

새해에는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고 싶은 이들을 위해, 경제 영화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신년 계획과 소망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은 누구나 갖고 있지 않을까. 막연하기만 한 ‘부자의 꿈’. 2023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키워드는 ‘경제적 자유’가 아닐까 싶다. 성공한 투자자인 엠제이 드마코의 저서, 「부의 추월차선」이 크게 흥행하면서, 너도나도 “부자 되기 필독서”를 읽으며 막연했던 부자의 꿈을 명확하게 그려나갔다. 부동산 임장을 다니거나 주식 차트 공부를 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며 부의 추월차선에 오르고자 하는 사람들.
왓챠에서 만난 인생 힐링극 2편

왓챠에서 만난 인생 힐링극 2편

'돈복사가 된다'는 소문이 나고 열린 대OTT의 시대. 절대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마냥 OTT 플랫폼도 여전히 승자 없는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그 와중 아마도 온라인으로 이런 글까지 찾아 읽는 분들에게 가장 좋은데 별로이고, 별로인데 또 좋은 OTT라면 아마도 왓챠일 텐데 자본으로 승부하는 시장에서 유일하게 자본이 아닌 개성이 돋보이는 플랫폼이라 그럴 것이다. ​ 필자는 그 개성에 사로잡혀 있는 구독자에 가깝다.
[강정의 씬드로잉] 오직 사랑하는 자만이 멸망하지 않는다 〈산책하는 침략자〉

[강정의 씬드로잉] 오직 사랑하는 자만이 멸망하지 않는다 〈산책하는 침략자〉

일부 인류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인류는 이미 1970년대부터 멸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에선 최근에서야 여기저기서 제기되는 ‘기후위기’와 연관된 측면이 크다. 과학적으로 측정된 여러 지표들을 문제 삼으며 인류의 존립과 지구의 환경에 대해 얘기하는 것인데, 그 자체로 시급하고 위중한 주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런 문제를 논의하는 걸 보면서 항상 의문스러운 점이 있다. 인류는 왜 과학의 발달과 자본주의의 전 지구적 확장으로 발생한 문제를 ‘과학’과 ‘자본’에 기대어 해결하려 드는가, 하는 점이다.
이렇게 보낼 수 없다〈더 킬러〉! 순응과 반역, 장르에 임하는 스타일리스트의 자세

이렇게 보낼 수 없다〈더 킬러〉! 순응과 반역, 장르에 임하는 스타일리스트의 자세

(2020)가 실은 아버지가 쓴 각본을 쥐고 케빈 스페이시를 주연 삼아 (1997) 다음에 들어갈 작품으로 점찍었지만 (35mm 필름마저도 흑백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시기였고, 영화사에서도 상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해) 뜻하지 않게 장기간 표류한 기획이었던 것처럼, 데이빗 핀처의 근작 (2023) 역시 마찬가지였다. 원래 영화는 2007년에 알렉시 놀랑의 프랑스 그래픽 노블 원작에 대한 판권을 확보하고 브래드 피트 주연에 그의 영화사 플랜 B의 제작, 파라마운트 배급으로 진즉에 나왔을 예정이었다.
〈잠〉을 비롯한 12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12/7~12/13)

〈잠〉을 비롯한 12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12/7~12/13)

12월 둘째 주 OTT에도 신작들이 풍성하다. 마피아 게임을 학원 스릴러로 풀어낸 시리즈부터, 정유미의 연기가 돋보인 미스터리, 이영애의 컴백작, 많은 솔로들의 마음을 핫하게 데울 리얼리티까지,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 따뜻한 집에서 이들 작품을 보며 시간 순삭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밤이 되었습니다 –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주세요 스트리밍: U+모바일tv (12월 4일 공개), 넷플릭스 (12월 7일 공개) 러닝타임: 12부작 출연: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차우민, 안지호, 정소리 외 #청소년시리즈 #한국드라마 #스릴러...
〈더 글로리〉〈마스크걸〉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노미네이트

〈더 글로리〉〈마스크걸〉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노미네이트

〈더 글로리〉〈마스크 걸〉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부문 후보 등록
넷플릭스 시리즈 , 이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스 외국어 시리즈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북미 최대 평론가 단체인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에서 선정해왔다. 이번 어워즈는 현지 시각으로 1월 14일 저녁에 수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감행하고,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독전〉마약 제조 농아, 〈D.P.〉탈영병 등.. 작품 속 유난히 눈에 띄는 배우 김동영

〈독전〉마약 제조 농아, 〈D.P.〉탈영병 등.. 작품 속 유난히 눈에 띄는 배우 김동영

평범한 얼굴로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기는 배우, 김동영. 길 가다 한 번쯤 마주쳤을 법한 얼굴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는 가공할 만한 존재감을 뽐낸다. 특정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 얼굴이기에, 배우 김동영은 공시생부터 탈영병, 농아 등의 다양한 배역을 아우르며 선과 악, 장난스러운 캐릭터부터 웃음기 하나 없는 진지한 캐릭터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그래서 김동영은 ‘작품에 잘 스며드는’ 배우다. (2004)의 권상우 아역, (2006)의 이범수 아역, "얌마 도완득.
우리가 〈프렌즈〉, 그리고 챈들러 빙을 사랑했던 이유. 굿바이, 매튜 페리

우리가 〈프렌즈〉, 그리고 챈들러 빙을 사랑했던 이유. 굿바이, 매튜 페리

하물며 초능력을 자유자재로 쓰는 히어로가 나오는 드라마에서도 조금이나마 자신과 닮은 구석이 있는 캐릭터를 찾기 마련이기에, 남자 셋 여자 셋이 시시콜콜한 일상을 살아가는 에서 조금이라도 나와 가까워 보이는 캐릭터에게 이입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래서 의 ‘챈들러’ 는 유난히도 많은 사람들의 ‘최애 캐릭터’로 꼽혔다. 속 챈들러는 ‘조이’ 처럼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것도 아니고, ‘피비’ 처럼 히피로 자유롭게 사는 것도 아니며, ‘로스’ 처럼 박사 학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레이첼’ 이나 ‘모니카’ 처럼 정말 자신이...
김서형의 인생연기가 기대되는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10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10/12~10/18)

김서형의 인생연기가 기대되는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10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10/12~10/18)

10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10/12~10/18) 황금연휴도 끝나고, 아시안게임도 끝났다. 영화팬들을 설레게 했던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을 앞둔 지금, 이 허전한 마음을 달랠 것이 없을까. 그럴 때 OTT에서 막 구운 따끈따끈한 신작으로 생활의 활력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낸 독립영화부터, 호러가 아닌 코미디로 만나는 드라큘라 영화와 많은 분들이 기다린 멜로 드라마의 2막까지, 이번 주도 시청자의 마음을 홀릴 OTT 신작들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