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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번복해도 이 분은 무조건 환영’ 손으로 빚어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

‘은퇴 번복해도 이 분은 무조건 환영’ 손으로 빚어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

애니메이션 명가 ‘지브리’를 대표하는 인물 미야자키 하야오는 애니메이션을 넘어, 일본 영화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흥행에 성공한 감독이다. 철학적이고 환상적인 세계관에 ‘애니메이션은 손으로 직접 그려야 한다’는 아날로그 감성을 녹여낸 것이 연출 특징이다. 이 굳건한 철학은 애니메이션을 새로운 경지로 올려놓았고, 그가 구현한 빛바랜 감성은 어느 세대에게 꼭 맞는 취향으로 정립되었다. ​ 미야자키 하야오의 복귀작이자 진짜 은퇴작 는 7월 일본에서 개봉했다.
<범죄도시3> 등 6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범죄도시3> 등 6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출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반가운 동창 만나듯 ★★★확실하게 ‘아는 즐거움’으로 승부한다. “나쁜 놈은 그냥 잡는” 단순하고 속 시원한 일갈이 시리즈를 관통하는 여전한 통쾌함이다. 웬만해선 안위가 걱정되지 않는 주먹, 한 끗 모자란 언어 감각의 소유자인 마 형사를 다시 만나는 반가움은 아직 확실하다. 악당을 두 명으로 내세웠지만 파괴력은 오히려 덜한 편. 잔혹한 묘사는 이미 충분한 것으로 봐서 캐릭터 설계 차원에서의 아쉬움으로 지적할 만하다.
<인어공주> 등 5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인어공주> 등 5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출연 할리 베일리,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킹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업데이트된 시대 감수성, 게으른 서사 확장 ★★★ 시대 감수성에 부합하게 자사의 과거 애니메이션을 하나둘 수정해 온 디즈니가 다시 한번 의욕적으로 다인종을 끌어안았다. 바뀐 건 에리얼 만이 아니다. 대륙별로 할당된 에리얼의 언니들을 비롯, 조연 목소리와 엑스트라까지 인종을 고려해 배치됐다. ‘인종의 다양성 확충’에 힘 쏟은 것과 비교하면 ‘서사 확장’은 게으른 편.
개막한 칸 영화제에서 일어난 시선 집중 일들

개막한 칸 영화제에서 일어난 시선 집중 일들

76회 칸 영화제 공식 포스터 5월 16일부터 칸 영화제가 열려 많은 영화인, 관객들에게 두근거리는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는 경쟁부문 초청작뿐만 아니라 비경쟁부문 초청작 또한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아쉽게도 올해는 경쟁부문 진출에 성공한 한국 영화가 없지만, 그래도 다양한 초청작과 개막식에 깜짝 등장한 K-POP 스타 덕분에 눈길을 끌고 있다. 칸 영화제 개막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를 모았다.
덕통사고 유발자! 대만 로코물 대표 남자배우들

덕통사고 유발자! 대만 로코물 대표 남자배우들

대만 로맨스 영화가 많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여기에는 멋진 비주얼과 공감 가는 연기로 그야말로 그에게 입덕 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매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렇게 덕통사고를 불러 일으킨 대만 남자 배우들과 대표작들을 살펴보자. 허광한(許光漢) - 상견니
실사로 완성된 지브리의 러브스토리, <귀를 기울이면>은 어떤 영화?

실사로 완성된 지브리의 러브스토리, <귀를 기울이면>은 어떤 영화?

실사판 , 원작 애니메이션
〈희극지왕〉, 언제나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루저들의 곁을 잊지 않는 사람의 진심

〈희극지왕〉, 언제나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루저들의 곁을 잊지 않는 사람의 진심

우리는 왜 주성치 영화를 보는 걸까? 〈천왕지왕 2000〉(1999)으로 처음 주성치 영화에 입문했을 때만 해도 난 내가 주성치 영화와는 안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천왕지왕 2000〉은 주성치 영화 중에서도 유달리 뜬금없는 스토리 전개와 온갖 지저분한 농담들이 난무하는 정신 산란한 영화였고, 나는 내가 다시 주성치의 세계를 방문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나는 내게 영화를 추천한 친구의 취향을 의심했고, 다시는 이런 영화를 보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다. ​
[인터뷰] “무기력한 일상에 따뜻한 위로 되었으면” <낭만적 공장> 조은성 감독

[인터뷰] “무기력한 일상에 따뜻한 위로 되었으면” <낭만적 공장> 조은성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영화사 오원 회색의 공장을 찾아온 남자 ‘복서’ 은 심장을 다쳤다. 회색의 공장에 갇힌 여자 ‘복희’ 은 마음에 멍이 들었다. 우연을 가장한 운명 속에서 무채색이었던 두 사람은
<물안에서> 이 남자는 왜 귀신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을까

<물안에서> 이 남자는 왜 귀신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을까

포스터 도대체 무엇을 봐야 할까. 홍상수의 스물아홉 번째 영화 는 내내 그러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화면 속의 시각 정보가 너무 많아서가 아니다. 반대로 프레임 안의 요소들을 뚜렷하게 식별하기 어려워서다. 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웃포커스로 촬영된 영화다. 초점이 인물이나 배경에 정확히 맞지 않아 프레임 전체가 뿌옇게 보인다는 뜻이다. 제목처럼 물 안에서 세상을 보는 것만 같다. 세부는 뭉개지고 윤곽은 흐릿하다. 그러니까 는 우리가 인식하는 통상적 영화와 조금 다른 겉모양을 지녔다.
돌아온 액션 히어로 <존 윅 4>를 비롯한 4월 2주차 화제의 개봉작

돌아온 액션 히어로 <존 윅 4>를 비롯한 4월 2주차 화제의 개봉작

4월 2주차 개봉작(4/12~14) 농구 붐이 한창인 극장가의 액션 히어로가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왔다. 시리즈 최고의 액션 스케일을 보여줄 부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로맨스 영화와 거장의 신작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이번 주에 개봉한다. 4월 2주차 개봉 화제작을 살펴보자.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