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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고르는 가장 쉬운 방법: 영화사 진진

영화를 고르는 가장 쉬운 방법: 영화사 진진

실패를 줄이는 책 고르기의 첫 단계는 '출판사 보고 선택하기'다. SF를 좋아하는 필자는 '아작'에서 출간한 책은 '아묻따' 사보는 편이고, 농도 짙은 말맛을 느껴보고 싶을 때는 '문학과지성사'나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신진작가의 책을 잡는다. 시의성 있는 담론과 주제 의식이 담긴 작품을 만나기에 계간 「창작과 비평」은 좋은 선택이다. 직역인지, 중역인지를 따지고, 작가와 번역자의 역량까지 고려해야 하는 외서의 선택은 좀 더 신중해야 한다. '열린책들'과 같은 좋은 출판사의 발간 목록에서 읽을거리를 찾아내는 이유다.
‘올해의 흥행 기록 쓸어버릴까’ <범죄도시3>를 비롯한 5월 5주차 화제의 개봉작

‘올해의 흥행 기록 쓸어버릴까’ <범죄도시3>를 비롯한 5월 5주차 화제의 개봉작

5월 5주차 개봉작 (5/31~6/2) 침체에 빠진 한국 영화를 구원할 마블 슈퍼히어로가 돌아온다. 시리즈 누적관객 20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가 이번 주에 개봉해 포스터의 문구 그대로 모든 흥행을 쓸어버릴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묵직한 주제의식과 배우들의 명연기로 화제를 모은 작품과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성룡의 신작이 관객과 만난다. 범죄도시3 – 근손실 없는 속편 이미지: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장르: 범죄, 액션, 코미디 공개일: 2023. 05.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2번 수상한 감독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2번 수상한 감독들

지난 5월 17일 개봉한 은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에게 2017년 에 이어 두 번째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안긴 작품이다. 한편, 외스틀룬드가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칸 영화제가 현재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외스틀룬드와 더불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두 번 받은 감독들을 정리했다.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Francis Ford Coppola ​ The Conversation, 1974 Apocalypse Now, 1979 칸 영화제의 최고상 명칭 '황금종려상'은 1964년부터 1974년까지 잠시 '그랑프리'로 대체됐고,...
<이니셰린의 밴시> 답을 할 수 없어 더 가혹해진

<이니셰린의 밴시> 답을 할 수 없어 더 가혹해진

※ 의 엔딩에 관한 묘사가 포함돼있음을 미리 명시한다. 콜름이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았다면 포스터가 곧 스포가 된다 어떤 역사 기나긴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투쟁했다. 이윽고 조금씩 승리를 맛보며 곧 독립이 눈앞이구나 싶었다. 그 기쁨도 잠시, 국내에서의 의견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완전한 독립을 요구하는 세력이 있는가 하면, 자치령을 받아낸 것만으로 만족하자는 생각이 대립했다. 결국 이 갈등은 곯았고, 내전이 발발했다. 같은 인종과 종교를 가진 민족이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눈 것이다.
‘미국은 캡틴 아메리카? 우리에겐 태극기가 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히어로

‘미국은 캡틴 아메리카? 우리에겐 태극기가 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히어로

히어로 이름부터 '미국'인 캡틴 아메리카 유난히 슈퍼히어로와 슈퍼빌런이 차고 넘치는 미국에서도 캡틴 아메리카는 '히어로들의 히어로'의 위치에 놓여 있다. 후배들 입장에서 선배 대우를 하는 부분도 있긴 하겠지만, 한결같이 올곧고 정의로우며 책임감이 강한 신념과 성품을 가진 그를 종신리더 자리에 올려두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캡틴 아메리카와 성향이나 상황이 똑같지는 않지만 다른 나라에도 저마다 자국을 대표하는 히어로가 존재하고 있는데, 대체로 국기를 표현한 복장을 하고 있다는 점도 재미있다.
〈이니셰린의 밴시〉, 싸움은 영혼을 잠식한다

〈이니셰린의 밴시〉, 싸움은 영혼을 잠식한다

※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삐딱해서 그런 걸까. 자신에게 다가오는 파우릭 을 밀어내기 위해 양털 가위로 제 손가락을 잘라내는 콜름 을 보며, 난 그런 생각을 했다. 오른손가락을 잘랐어도 됐잖아. 콜름은 왼손가락을 잘라낸 탓에 음악의 가능성을 크게 잃었다. 현을 누를 왼손가락이 없으면 피들을 연주하는 건 불가능하다. 오른손가락이 없어도 연주가 어려운 건 마찬가지겠지만, 하다못해 붕대 따위로 활을 오른손에 고정시키고 피들을 연주하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 않은가.
<이니셰린의 밴시> 등 3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이니셰린의 밴시> 등 3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이니셰린의 밴시감독 마틴 맥도나출연 콜린 파렐, 브렌단 글리슨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중년남 버전 '헤어질 결심' ★★★★ (2017)로 이미 스토리텔링의 경지를 보여주었던 마틴 맥도나 감독의 작품. 그의 펜은 녹슬지 않았으며, 어떤 면에선 더 간결한 방식으로 깊어졌다. 섬에 사는 두 남자의 이야기라는 설정만 보면 일면 단조로워 보이지만, 그들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파생되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건과 감정의 연쇄작용의 몰입감은 대단하다. 특히 콜린 파렐과 브렌단 글리슨이 만들어내는 ‘한적한 텐션’은 이 영화를 장악하는 독특한 톤이다.
이제서야 첫 노미였다니 믿을 수 없어! 콜린 파렐의 소름 돋는 연기 모음집!

이제서야 첫 노미였다니 믿을 수 없어! 콜린 파렐의 소름 돋는 연기 모음집!

95회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가 7관왕을 달성했다. 사진 출처: 뉴스1 매년 큰 화제를 모으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 제95회 아카데미 어워드가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양자경 주연, 다니엘 콴·다니엘 샤이너트 감독의 (2022, 이하 )가 감독상, 작품상 등 주요 부문에서 7관왕을 하며 기염을 토했다. 이번 아카데미의 최대 격전지는 단연 두 배우 본상이었다. 여우주연상에는 의 양자경이 (2023)의 케이트 블란쳇을 누르고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니셰린의 밴시> 한 남자가 절친에게 절교를 통보한 까닭

<이니셰린의 밴시> 한 남자가 절친에게 절교를 통보한 까닭

파우릭은 단짝 콜름에게 절교를 통보받는다. 하늘, 바다, 초원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정경을 만들어내는 섬 이니셰린. 마냥 평화로워 보이는 이곳에 일명 ‘성격 좋은 친구’로 불리는 파우릭 이 있다. 그는 걱정거리 하나 없어 보이는 모습으로 활기차게 입장한다. 돌담길을 지나 바닷가 외딴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누가 봐도 경쾌하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길의 끝엔 일방적 통보가 기다리고 있다. 천진한 사내에게 일생일대의 시련을 안겨줄 가혹한 이별 통보 말이다. “이제 자네가 싫어졌어.
‘감성이라는 것이 터진다!’ <소울메이트>를 비롯한 3월 셋째 주 개봉작

‘감성이라는 것이 터진다!’ <소울메이트>를 비롯한 3월 셋째 주 개봉작

3월 셋째 주 개봉작 (3/15~17) 이주의 개봉작 중 많은 관심을 받는 화제작을 모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주는 돌아온 DC 슈퍼히어로, 칸이 사랑하는 거장의 신작, 봄의 섬세한 감성을 전달할 한국 영화 등 많은 기대작들이 개봉해 영화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소울메이트 – 감정이 물감처럼 스며드는 감성 영화 이미지: NEW 장르: 드라마 공개일: 2023.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