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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나무 재배 성공! 만우절 극장가에 무슨 일이?

팝콘나무 재배 성공! 만우절 극장가에 무슨 일이?

언제부터인가 만우절(4월1일)은 극장 체인의 이벤트 경연장이 된 듯하다. 올해 만우절은 마침 토요일이라 극장가의 만우절 이벤트가 더욱 화제가 됐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혹시나 모르고 지나치신 분들을 위해 각 극장 체인별 만우절 이벤트를 정리해봤다. CGV 인정할 건 인정하자. 만우절 이벤트는 CGV가 갑이다. CGV는 극장가 만우절 이벤트의 선두주자다. 올해 대박난 만우절 이벤트를 보기 전에 그들의 과거를 살짝만 돌아보자. 위 이미지는 2016년에 CGV에서 진행한 만우절 이벤트다.
3월 다섯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3월 다섯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감독 루퍼트 샌더스 출연 스칼렛 요한슨, 요한 필립 애스백, 마이클 피트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표면의 리메이크 ★★☆ ‘고스트’와 ‘쉘’ 사이에서 ‘쉘’을 선택했다. 비주얼에 많은 신경을 쓴 만큼 자잘한 디테일의 재미는 있지만, 이야기의 짜임새나 깊이 부분에선 허점이 있다. 원작의 쿠사나기 캐릭터를 실사로 버금가게 옮기는 건, 역시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장르적으로 확실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지점이 있다.
3월 넷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3월 넷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프리즌 감독 나현 출연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정시우 기자투 머치 ★★★무엇 하나가 부족하다기보다는, 너무 많아서 조금 아쉬운 쪽이다. 액션도 음악도 심지어 배우들의 열연도 쉼표 없이 내내 들끓는 영화는, 뜨겁긴 하지만 그래서 일견 부대끼기도 한다. 교도소가 범죄자들의 알리바이를 위해 존재한다는 참신한 발상에 비해, 플롯엔 한국 범죄영화의 여러 그림자가 어른거리기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감독 홍상수 출연 김민희, 서영화, 권해효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보이시나요, 영화의 마음이 ★★★☆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시작으로 홀연히...
3월 셋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3월 셋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미녀와 야수 감독 빌 콘돈 출연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정시우 기자이건, 아이맥스로 봐야 해. ★★★☆그러니까, 같은 이유로 실망과 만족이 갈릴 법하다. “원작 애니메이션을 고지식할 정도로 충실히 구현한 영화를 볼 필요가 있어. ”가 전자라면, “할리우드 대규모 자본과 기술력이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얼마나 감쪽같이 실사화해내는지 지켜보고 싶다”면 후자일 테다. 어느 쪽이든 프로덕션 디자인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 자주 황홀하고 종종 감동적이다. 아이맥스 감상을 권하는 이유다.
3월 둘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3월 둘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콩: 스컬 아일랜드감독 조던 복트-로버츠 출연 톰 히들스턴,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송경원 기자슈퍼 괴수 히어로, 콩 비긴즈★★★☆단점이 분명하다. 후반부로 갈수록 뜬금없는 행동과 상황이 남발되고 불필요한 캐릭터도 많다. 킹콩의 시원한 액션을 위해 서사를 포기했다고 봐도 좋다. 하지만 이건 단점을 메우기보다는 장점을 끝까지 밀고나가기 위한 선택이며 결과적으로 일정부분 성취를 거둔다. 킹콩의 원작에서 가장 먼 지점까지 도달한 변주. 슈퍼히어로, 어드벤처, 밀러터리 장르의 믹싱.
3월 첫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3월 첫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휴 잭맨, 패트릭 스튜어트, 다프네 킨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슈퍼히어로가 퇴장하는 법★★★☆마침내 울버린(휴 잭맨)에게도 제대로 된 시리즈가 생겼다. 존재감이나 인기에 비해 아쉬운 작품들을 거느렸던 그에게 [로건]은 박수칠 수 있는 은퇴식인 셈. ᅠ강인한 육체로 영웅이 된 울버린은 역설적이게도 그 육체가 힘을 잃어갈 때야 비로소 삶의 정수를 맛본다. 영화는 울버린이 엑스맨 월드 안에서 쌓아온 역사와 설정들을 효과적으로 거둬들이는 동시에 그와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관객들에게 뭉클한 작별을 고한다.
2월 넷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2월 넷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23 아이덴티티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안야 테일러 조이 정시우 기자맥어보이에게 23인분의 출연료를 지급하라. ★★★☆사건을 쌓아가다가 의도치 않은 방향에서 한 방 먹이는 것은 샤말란의 특기이자 장점인 동시에 한계로도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샤말란에게 진짜 주목해야 하는 것은 기괴한 상상력이다. 아이덴티티>는 그러한 상상력이 심리극을 만나 영리하게 발휘된 결과물이다. 반전을 조금 비튼 방식의 결말로, ‘반전으로 흥하고 반전으로 망한 샤말란’이라는 일각의 야유를 대범하게 뒤집기도 한다.
2월 셋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2월 셋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재심감독 김태윤 주연 강하늘, 정우, 김해숙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실화 영화의 일장일단★★★이미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접한 2000년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영화화했다. 시나리오나 연출보다는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를 지배하며 관객의 감정을 끓어오르게 만든다.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영화는 재심>이라는 제목이 무색할 정도로 ‘법정 영화’의 이성적 측면은 배제한다.
2월 둘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2월 둘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 출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명확하게 파악되진 않는 장르적 재미★★★가진 자들의 권력으로 인한 가지지 못한 자들의 분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감시 사회와 그 틈새를 헤집는 해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일의 액션과 물량주의 그리고 반전의 엔딩. 최근 한국영화의 몇몇 경향성들이 뒤엉킨 조작된 도시>는 속도감에선 성공적이며, 몇몇 장면의 비주얼은 인상적이다. 뭔가 석연치 않게 앙금처럼 남는 건, 스토리라인과 플롯의 개연성 부분.
2월 첫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2월 첫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라이언감독 가스 데이비스 출연 데브 파텔, 써니 파와르, 니콜 키드먼 정시우 기자엄마 찾아 7,600km★★★☆ 또 한편의 입양아 가족 상봉 영화. 그러나 그 재회의 매개가 ‘구글어스’라는 점에서 은 조금 특별해진다. 구글의 비인간적인 ‘빅브라더 위험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런 인간적인 사연이라니. 물론 은 구글 홍보 영화는 아니다. 졸지에 가족을 잃고 호주로 보내진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뿌리 찾기 본능과 대안가족의 미덕 등을 지그시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