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 검색 결과

〈원더랜드〉 등 6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원더랜드〉 등 6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원더랜드 감독 김태용 출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AI 시대의 멜로 ★★★ 당신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AI 기술을 통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기술의 속도를 감안하면, 의 설정은 왠지 조만간 현실화될 것만 같은 상상력이다. 장르적 재미보다는 가족과 연인 사이의 멜로에 더 무게를 싣는 는, 디지털 기술로 인해 구현된 세계와 현실 세계 사이의 차이와 대립보다는, 그 경계를 허물고 오가는 감정의 힘을 통해 이야기를 끌어간다.
[강정의 씬드로잉] 나를 알려고 하지 마! 〈더 킬러〉

[강정의 씬드로잉] 나를 알려고 하지 마! 〈더 킬러〉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근작 (2023)에선 다음과 같은 대사가 여러 차례 반복된다. “예측하되 임기응변하지 마라. 아무도 믿지 마라. 단계마다 자문하라 ‘이게 이득이 되는가. ’ 그게 전부다. ” 그리고 이어지는 대사. ​ “공감하지 마라. 공감은 나약함이다. 나약함은 약점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전념해야 한다. 간단하다. ” ‘예측’하되, ‘임기응변’하지 않는 영화 ​ 무슨 상투적인 자기계발서에서 볼 수 있을법한, 그런 만큼 삶에 있어 때론 지극히 당연한 지침들이다. 영화에서 이 대사는 주인공의 독백, 그러니까 일종의 방백 효과를 낸다.
박해일이 내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판문점〉, 6월 19일 개봉

박해일이 내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판문점〉, 6월 19일 개봉

6월 19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송원근, 내레이션 박해일)은 세계 유일,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남북이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판문점’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일깨우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다큐멘터리다. 판문점의 역사를 되짚어 판문점의 현재를 직시해 우리에게 있어 판문점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지금까지 전술과 대결의 관점에서만 기억하고 있는 한국전쟁을 전쟁이나 영웅적 관점이 아닌, 끔찍한 전쟁에서 그 참상을 멈추기 위해 노력했던 평화와 대화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판문점을 바라본다.
명예황종상 수상 축하! 지브리에 보내는 씨플 기자들의 연서

명예황종상 수상 축하! 지브리에 보내는 씨플 기자들의 연서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77회 칸영화제에서 명예황금종려상을 받을 예정이다. 명예황금종려상은 영화계에 족적을 남긴 영화인들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인데, 올해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조지 루카스, 메릴 스트립이 수상한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칸영화제 사상 최초 명예황금종려상을 받는 단체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1985년 설립 이후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은 지브리의 수상 소식을 축하하며,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최애 픽을 선정했다. 아래 목록은 국내 개봉명의 가나다순으로 정렬했다.
배우부터 감독까지~ 다재다능의 아이콘, 존 크래신스키의 이모저모

배우부터 감독까지~ 다재다능의 아이콘, 존 크래신스키의 이모저모

보라색 거대한 털덩어리 괴물이 순진한 눈으로 웃고 있다. 어린아이가 좋아할 법한 모습이지만, 그 옆에는 털이 덥수룩하게 난 아저씨가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고, 한 여자아이가 보라색 털 덩어리를 끌어안고 있다. (이하 ) 포스터를 보면 어린아이를 타깃으로 한 키즈 영화라고 티를 팍팍 내는 느낌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아이들보다는 어른스러운 척을 하느라 지친 어른이들에게 더 필요한 이야기다. 주인공 ‘이프'는 상상의 친구로, 어릴 때 상상으로 만들어 낸 친구다. (비슷한 사례로, (2015)의 빙봉이 있다.
이자벨 위페르,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장 맡는다

이자벨 위페르,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장 맡는다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한 배우 이자벨 위페르 심사위원장으로 돌아오다
이자벨 위페르가 다가오는 2024 제81회 베니스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이번 베니스영화제는 8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열린다. 존경받는 프랑스 배우인 이자벨 위페르는 베니스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바 있다. 1988년에는 클로드 샤브롤 감독의 로, 1995년에는 클로드 샤브롤 감독의 으로 각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베니스의 예술 감독 알베르토 바르베라는 이자벨 위페르 심사위원장 선정 이유를 성명에서 밝혔다. 바르베라는 “이자벨 위페르는 엄청난 배우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등 5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등 5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감독 웨스 볼 출연 오웬 티그, 프레이아 앨런, 케빈 두런드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과거의 영광을 찾고자 하는 인간 vs 미래로 나아가길 택하는 유인원 ★★★ 지난 시리즈의 탁월한 리더 시저(앤디 서키스)의 시대가 끝나고 수세대가 지난 지구의 주인은 유인원이다. 인간들은 에코로 불리며 하등한 존재로 숨어 살고, 유인원 부족들은 문명을 일구고 마을을 이룬다.
얼굴 없는 스타에서 영화의 얼굴로! 스턴트 배우 출신 영화인들

얼굴 없는 스타에서 영화의 얼굴로! 스턴트 배우 출신 영화인들

"그런데 너희들, 상은 받나?" 5월 1일 개봉한 은 통쾌한 액션 영화이면서 동시에 절절한 러브 레터에 가깝다. 누구를 향한? 바로 카메라 앞에 서면서도 그 누구보다 본인들의 존재를 감춰야 했던 스턴트맨들을 향한 사랑이다. 스턴트맨 콜트 와 영화감독 조디 의 고군분투는 '스턴트맨' 출신 '감독' 데이빗 레이치의 손에서 한결 더 생생하게 그려진다. 스턴트 배우로 영화계에 헌신하는 사람 중 일부는 영화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못하고 자신만의 영화를 만들기까지 하는데, 그렇게 스턴트 배우 에서 영화계에 다른 분야까지 진출한 영화인들을...
관음증자와 관심종자의 쌍방범죄서사 〈그녀가 죽었다〉, 시사회에서 미리 보다

관음증자와 관심종자의 쌍방범죄서사 〈그녀가 죽었다〉, 시사회에서 미리 보다

히치콕 왈, ‘우리 모두가 관음증 환자 혹은 노출증 환자’라고 했던가. 그도 그런 것이, SNS 시대에 이르러 누군가를 훔쳐보는 일, 그리고 나를 노출하는 일은 더욱 쉽고 재밌어졌다. 꽉 찬 출근길 지하철에서 누군가가 핸드폰에 띄워 놓은 영상을 엿보는 일, 혼자 시간을 보내러 간 카페에서 어느 커플이 다투는 소리를 듣는 일, 저 멀리 어색하게 서 있는 두 사람의 직업과 관계를 남몰래 유추하는 일. 하지만 의 주인공 '구정태' 의 행동은 모든 인간에게 내재한 보편적인 관음증의 영역을 넘어선다.
[2024 JIFF] 개막작 미야케 쇼 감독의〈새벽의 모든〉“육체적인 힘듦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같이 활동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

[2024 JIFF] 개막작 미야케 쇼 감독의〈새벽의 모든〉“육체적인 힘듦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같이 활동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

5월 1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했다. 개막작은 전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일본 뉴웨이브 작가 중 한 명인 미야케 쇼 감독의 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야케 쇼 감독은 2019년 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 그는 5년 만에 다시 전주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전주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 그 당시 전주에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다. 관객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이 영화를 사랑한다고 느낄 수 있었고, 영화를 존중하는 공기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