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의1로맨스" 검색 결과

환상 금지 구역! 지독한 '현실 로맨스' 영화들

환상 금지 구역! 지독한 '현실 로맨스' 영화들

제목은 '결혼 이야기'지만 명백한 '이혼 이야기'. 노아 바움백의 에서 찰리 와 니콜 은 연극 감독과 배우로 짝을 이룬 예술가 부부다. 그러나 영화는 낭만적인 결혼 생활이 아닌 이혼을 결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여느 커플들처럼, 두 사람이 결혼과 이혼에 이른 배경에는 깔끔하게 맞아떨어지는 사유란 것은 없다. 개탄스럽게도 찰리와 니콜은 서로의 장점과 매력을 너무도 잘 안다. 관계는 이렇게나 미묘하고 오해의 타이밍은 언제나 얄궂다. 흔히 '신데렐라 이야기'라 불리던 백마 탄 왕자 이야기를 로맨스로 착각하던 때는 지난지 오래.
2019년 복습하고 가실게요~ 2019 박스오피스 TOP 5

2019년 복습하고 가실게요~ 2019 박스오피스 TOP 5

2019년이 채 한 달이 남지도 않았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은 기념적인 해이자 봉준호 감독의 이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뜻 깊은 해로 기억될 2019년.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보석 같은 작품들을 놓치지 않고 전부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러기엔 한계가 있으니. 아쉽지만 올해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군 흥행 베스트 5만을 선정해보았다. 해가 지나기 전, 미처 보지 못했던 작품을 감상하며 2020년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인간 방부제! 20년 동안 외모 변화 1도 없는 배우 모음

인간 방부제! 20년 동안 외모 변화 1도 없는 배우 모음

할리우드에 키아누 리브스, 자레드 레토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들이 있다. 10년, 20년 전과 현재의 외모에 별다른 차이가 없는 뱀파이어형 배우들. 노화에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놓은 듯한 한국의 여성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어떤 방부제 드시냐고 물어보고 싶은 ‘인간 방부제’들을 만나보자. 이영애1971년생인 이영애는 2020년 50살이 된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데 그저 놀라울 따름. 이후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에 함께 출연한 유재명이 이영애보다 어리다는 사실이 새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 <매트릭스>의 공통점이 이완 맥그리거?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 <매트릭스>의 공통점이 이완 맥그리거?

이완 맥그리거가 신작 으로 극장을 찾았다. 은 38년 만에 돌아온 의 속편이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영화 등의 묵직한 수식어를 달고 있는 영화의 속편인 데다, 극 중 핵심 캐릭터였던 대니의 성인 시절을 연기해야 하는 만큼 배우가 짊어진 부담감 역시 만만치 않았을 터. 하지만 언제나 그러했듯, 이완 맥그리거는 2시간 30분의 긴 러닝타임을 ‘순삭’시키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성공했다. 의 개봉을 맞아 이완 맥그리거에 대한 이런저런 사실을 정리해봤다.
슈퍼히어로의 대표적인 클리셰를 부순 영화들

슈퍼히어로의 대표적인 클리셰를 부순 영화들

*,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클리셰(cliché)는 좋게 말해 공식, 나쁘게 말해 진부한 표현이다. 해마다 수백 편의 영화가 나오고, 습관적인 표현이나 이야기가 반복되어 왔다. 슈퍼히어로 영화도 마찬가지다. 특히 요즘처럼 슈퍼히어로 영화 전성시대를 맞아 클리셰는 빠르게 굳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런 뻔한 장치를 타파하고 새로운 시도로 예상 밖의 재미를 준 작품도 분명 있다. 슈퍼히어로 영화의 대표적인 클리셰를 살펴보고, 이를 과감하게 벗어나거나 비틀어 더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을 살펴본다. 클리셰 1.
<82년생 김지영> 등 10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82년생 김지영> 등 10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출연 정유미, 공유 심규한 기자현재를 살아가는 OO년생 우리들의 이야기 ★★★★ 딸이자 아내, 그리고 엄마인 모든 여성들의 이야기이자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각자의 처지에 따라 지영에게, 때로는 대현에게 그리고 그 주변 누군가의 감정에 이입될 수밖에 없다. 한 여성이 현재를 살아가면서 겪는 수많은 일들은 어쩔 수 없이 모든 이의 삶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김지영의 고단함이 지영의 남편 대현의 아픔이고, 지영의 엄마 미숙의 후회다.
로맨스도 문제 없어요! 다시 보는 천우희의 (센)캐릭터 변천사

로맨스도 문제 없어요! 다시 보는 천우희의 (센)캐릭터 변천사

드라마 이병헌 감독의 말 맛 살린 로맨스 드라마 , 그리고 전계수 감독의 차분한 로맨스 영화 . 두 영화를 통해 천우희는 새로운 캐릭터를 얻었다. 그간 어둡고 상처 많은 캐릭터들을 도맡았던 천우희는 로맨스도, 밝은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똘끼 충만, 밝음 지수 300%의 신인 드라마 작가 진주로(), 고층 빌딩의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는 30대 직장인 서영으로() 천우희는 새 영역에 안착했다. 지금까지 천우희에게 이토록 갈증을 안기게 한 캐릭터들을 살펴봤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쿠엔틴 타란티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쿠엔틴 타란티노

복원 불가능한 노스탤지어는 없다, 다만 한동안 (1976)는 폴란스키가 살인사건을 다룬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담당 검사였던 빈센트 불리오시가 직접 쓴 사건 일지를 바탕으로 톰 그리스가 TV용으로 만든 영화다.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건조하리만큼 또박또박 사건과 재판 과정을 기록했다. 찰스 맨슨이 2017년에 죽기까지 여러 인터뷰를 남겼기에 의 일부 진술 등은 시간이 흐르면서 진실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이하 )가 당시의 시간과 사건에 다가서는 방식은 정반대다.
알고 들으면 더 좋아! <예스터데이>에 등장하는 비틀즈의 명곡

알고 들으면 더 좋아! <예스터데이>에 등장하는 비틀즈의 명곡

비틀즈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 유일하게 비틀즈의 노래를 기억하는 무명 가수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아기자기한 로맨스 는 (2003) (2013)의 리차드 커티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비록 비틀즈의 원곡은 딱 한 곡밖에 들을 수 없긴 하지만) 영화엔 비틀즈가 남긴 아름다운 선율이 도처에 등장해 아주 용이하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영화에 인용된 비틀즈의 노래들에 관한 설명을 덧붙였다. 예스터데이 감독 대니 보일 출연 히메쉬 파텔, 릴리 제임스 개봉 2019. 09. 18.
훌쩍 떠나고 싶어질지도 모르는, 도시에 대한 예찬을 담은 영화들

훌쩍 떠나고 싶어질지도 모르는, 도시에 대한 예찬을 담은 영화들

여름 휴가철도 곧 막바지에 이르렀다. 어떤 영화들은 특정 도시를 아주 매력적으로 담아내면서 공간이 주는 개성을 적극 활용한다. 영화를 보고 나면 이 나라로, 이 도시로 당장 떠나고 싶어질 것이다. 늦은 휴가라도 떠나볼 생각이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이 영화들이 힌트가 돼 줄지도 모른다. 우디 앨런 스페인 / 바르셀로나 영화 속 자극적인 한 부분만을 떼어내 만든 한국판 제목이 우스꽝스럽지만, 원제는 다. 서로 다른 사랑의 태도를 가진 비키 와 크리스티나 는 친구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