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AI시대" 검색 결과

<애프터썬> 등 2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애프터썬> 등 2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애프터썬감독 샬롯 웰스출연 폴 메스칼, 프랭키 코리오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그 여름의 추억 ★★★★☆ 2022년 전 세계 평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작품이다. 서른 살 아빠 캘럼과 열한 살 딸 소피가 함께 보낸 어느 여름 휴가에 대한 추억인데, 기승전결의 극적 구조가 있거나 친절하게 설명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샬롯 웰스 감독이 만들어낸 이미지들은 섬세하면서도 힘 있게 울림을 준다. 힘든 시절을 보내던 아빠와 사춘기에 접어든 딸의 여행 기록. 혹은 한 사람의 기억 속에 남겨진 누군가의 존재에 대한 영화.
연상호 감독 SF 영화 <정이>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

연상호 감독 SF 영화 <정이>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

연상호 감독의 한국형 SF 가 지난 1월 20일에 공개된 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상위권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는 , , 등의 흥행작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본격 SF 도전이라는 점과 2022년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강수연 배우의 마지막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 하지만 작품의 화제성에 비해 공개 이후 시청자들의 평들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과연 어떤 점이 를 뜨거운 감자로 만들었을까. 작품의 잘된 부분과 아쉬운 부분을 3가지 관점으로 정리해 본다.
연상호 감독과 배우 김현주 조합이라니! 한국 SF 영화 신기원 <정이>, 관전 포인트 5가지?

연상호 감독과 배우 김현주 조합이라니! 한국 SF 영화 신기원 <정이>, 관전 포인트 5가지?

티저 포스터. 사진 제공=넷플릭스 급격한 기후변화로 지구는 폐허가 되고 인류는 우주에 새로운 터전 ‘쉘터’를 만들어 이주한다. 수십 년째 이어지는 내전에서 ‘윤정이’ 는 수많은 작전의 승리를 이끌며 전설의 용병으로 거듭난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작전 실패로 식물인간이 되고, 군수 회사 크로노이드는 그녀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AI 전투병 개발을 시작한다. 35년 후, ‘정이’의 딸 ‘윤서현’ 은 ‘정이 프로젝트’의 연구팀장이 되는데….
재벌가 막장인데 <오징어 게임> 이김? 쫀득쫀득 떡밥 해외 시리즈

재벌가 막장인데 <오징어 게임> 이김? 쫀득쫀득 떡밥 해외 시리즈

미국 드라마를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 HBO 드라마들. 그 라인업을 세워보자면 소프라노스>, 더 와이어>, 제너레이션 킬>, 체르노빌> 등 드라마의 역사를 갈아 치운 명작들의 향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왕좌의 게임> 역시 HBO가 제작했다. 이처럼 드라마 명가로 불리는 HBO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HBO맥스의 한국 진출을 통해서다. 본래 단독 OTT로 진출할 계획이었으나 시장의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국내 토종 OTT 웨이브와 손을 잡았다.
케이트 블란쳇이 또? 비록 故 강수연·김기덕 이후 한국은 뜸해도...2022 베니스 영화제

케이트 블란쳇이 또? 비록 故 강수연·김기덕 이후 한국은 뜸해도...2022 베니스 영화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가 얼마 전 79번째 행사를 마쳤다. 경쟁부문 심사위원장 줄리앤 무어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이 선택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로라 포이트라스 황금사자상로라 포이트라스All the Beauty and the Bloodshed 베니스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의 영예는 다큐멘터리 에게 돌아갔다. 극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건 2013년 잔프랑코 로시 감독의 이후 9년 만이다.
<달이 지는 밤> 등 9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달이 지는 밤> 등 9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달이 지는 밤감독 김종관, 장건재출연 강진아, 곽민규, 김금순, 안소희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영혼의 흔적 ★★★☆ 무주산골영화제에서 기획하고 김종관 장건재 두 감독이 만든 단편을 묶은 옴니버스 영화다. 무주 지역을 배경으로, 느슨하게 연결된 두 단편은 매력적인 서사와 이미지로 관객을 집중시킨다. 김종관 감독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대사보다는 퍼포먼스와 분위기를 통해 상황을 만들어 나간다면, 장건재 감독의 두 번째 에피소드는 일상적인 톤 속에서 판타지를 연출한다. 다른 듯 닮은 두 감독의 세계가 묘하게 어울리는 작품.
<로스트 도터> 등 7월 둘째 주 전문가 평

<로스트 도터> 등 7월 둘째 주 전문가 평

로스트 도터감독 매기 질렌할출연 올리비아 콜맨, 다코타 존슨, 제시 버클리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엄마라는 이름의 친밀한 타인 ★★★☆ 편안한 휴가지의 풍경과 그렇지 못한 불쾌한 상황들을 시작으로 이질적인 조합들이 계속해서 부딪친다. 친절함을 거부한 충돌, 인물들을 둘러싼 끊임없는 불안의 전조들은 이 영화의 중요한 동력이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어머니라는 역할 바깥에서 부유하는 여성 개인의 욕망과 사회적 성취의 영역을 들여다보는 방식은 익숙한 이야기, 낯선 말 걸기의 시도다.
극장은 북적이는데...OTT는 호황기 끝?

극장은 북적이는데...OTT는 호황기 끝?

끝없는 호황기를 누리고 있던 OTT 플랫폼 시장에 제동이 걸렸다. 코로나 거리 두기가 완화되며 극장가엔 그동안 개봉을 연기했던 작품들이 하나둘씩 스크린에 걸리고,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 관객들이 다시 영화관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동석, 손석구 주연의 범죄도시 2>는 개봉 25일 만에 팬데믹 이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관 부활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극장가가 다시 활력을 띄고 있는 반면, OTT 시장의 상황은 정체기를 맞았다. 전세가 뒤바뀌어가고 있는 와중, OTT들은 각자 어떤 생존전략을 취하고 있을까.
<나일 강의 죽음> 등 2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나일 강의 죽음> 등 2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나일 강의 죽음감독 케네스 브래너출연 케네스 브래너,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톰 베이트먼, 에마 매키 등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이럴거면 포와로는 왜 다시 불렀나요. ★★☆원작 소설이나 먼저 만들어진 영화 과 달리 인물들과 이야기에 조금씩 변화를 주었다. 캐릭터들의 직업을 바꾸고 성격을 섞거나 결말을 비틀었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가 원작보다 뛰어나거나 또 다른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하는데 이르지는 못한다. 끊임없이 원전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게 만드는 리메이크작이란 대체 왜 이것을 다시 만들었냐는 물음을 되새기게 만든다.
영상이 지면에 바치는 찬가, <프렌치 디스패치> 음악

영상이 지면에 바치는 찬가, <프렌치 디스패치> 음악

자신만의 독자적인 색채를 구축한 웨스 앤더슨의 10번째 영화 가 개봉했다. 주류 상업영화의 결을 따르지 않지만 그럼에도 북미에서 코로나19 이후 개봉된 영화들 중 극장 스크린당 최고 수익을 기록한 이 작품은 변함없이 전형적인 웨스 앤더슨표 대칭적이고 꼼꼼한 미장센과 인공적인 연기, 파스텔 톤의 색감과 독특한 상상력의 패치워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제74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돼 호평 받았고, 다가올 오스카를 비롯한 시상식 시즌에서도 분명 언급될 이 신작은 이제 중견으로 올라선 씨네 아티스트의 소신과 이상을 충실히 대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