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검색 결과

화장 좀 하라고? 여성의 목을 밟는 냄새 나는 발이나 치우시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나는 반대한다>

화장 좀 하라고? 여성의 목을 밟는 냄새 나는 발이나 치우시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나는 반대한다>

놀랍게도, 여성들은 자주 비상구 없는 택시에 갇히는 공포스런 경험을 한다. 영화 ​ 택시라는 불쾌한 경험 ​ ‘여자가 화장도 좀 하고 그래야지’. 홀로 탑승하면 어김없이 쏟아지는 여성 혐오 발언과 얼치기 정치 비평에 택시 타는 것을 최대한 멀리해 왔지만, 그날은 무거운 짐으로 다른 선택지가 없었고, 어김 없이 또 당했다. '택시. 여전하구나. 기어이 약해 보이는 사람 위에 서려는 고약한 심리라니. 마동석 앞에서는 맥도 못 출 선택적 혐오 발언자 주제에’. 입에서 쓴맛이 올라온다.
장애인이 장애인을 연기하는 피터 딘클리지! 한국에선 언제쯤?

장애인이 장애인을 연기하는 피터 딘클리지! 한국에선 언제쯤?

여성의 권리, 인종적 권리 그리고 최근에는 동성애자의 권리까지. 그동안 약자의 권리 보호를 주장하는 많은 영화가 쏟아져 나왔고, 우리 사회는 이 영화들이 던지는 메시지를 점진적으로, 하지만 분명히 수용해왔다. 그에 반해 장애인에 대한 영화적 수용은 상대적으로 훨씬 조용한 가운데 더디게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에서 장애인 배우의 존재감은 거의 없다. 비중이 낮은 조연이나 단역을 아주 가끔 맡을 뿐이다. 장애인 역할은 '장애를 연기하는 비장애인 배우'가 맡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주요 영화제에서 장애인 배우의 수상도 아직이다.
자폐, 이젠 직시와 사유가 필요해 : <녹턴>이라는 현실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판타지

자폐, 이젠 직시와 사유가 필요해 : <녹턴>이라는 현실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판타지

​ Previous image Next image '비극 속에서도 홀로 아름다운 그 음악' : 자폐를 단번에 설명하는 의 카피 ​ ​ ​ 자폐가 주는 관계의 고충 ​ "옛날엔 니 있으면 형이랑 너랑 둘이 놔두고 엄마는 누구 만나러도 가는데, 요새는 전혀 그걸 못해. 니가 없으니까 나만 손해야, 손해. 너도 열심히 살아야지 이 다음에 형을 맡기지. 너, 능력이 있어야 돼. ” ​ 자폐증상을 가진 형을 둔 동생인 건기는 기가 막혔다. 그의 형인 성호는 자폐스펙트럼 증상이 심한 장애인이다. 엄마인 손민서에게는 오직 큰 아들만이 우선이다.
제목부터 단호한 NO를 뜻하는 <놉>, '나 다시 돌아갈래~' 외치는 영화일까?

제목부터 단호한 NO를 뜻하는 <놉>, '나 다시 돌아갈래~' 외치는 영화일까?

​ 무슨 영화일까. 조던 필 감독의 영화가 나올 때면 이런 궁금증이 가장 먼저 고개를 든다. 재밌을까, 무서울까, 괜찮을까 같은 질문보다 더 근원적인 호기심. 이건 '무엇'일까. 8월 26일 개봉한, 조던 필의 세 번째 영화 도 그랬다. 하늘 위에 나타난 무언가, 그리고 기상천외한 일들. 그리고 조던 필 영화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아시아인 주연까지. 뚜껑을 열어본 은 보다 쉽고 보다 스케일이 컸다. 이야기는 어렵지 않지만 조던 필답게 다양한 은유가 디테일하게 곁들여졌다.
<놉> 등 8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놉> 등 8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놉감독 조던 필출연 다니엘 칼루야, 케케 파머, 스티븐 연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스펙터클이라는 나쁘고 황홀한 기적 ★★★☆ 동시대 사회적 이슈들을 향한 날선 폭로가 가득했던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 순수한 영화적 호기심과 탐구정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게 느껴진다. 이질적으로 존재했던 개별적 요소들을 상상력으로 엮고 기술력으로 풀어낸 솜씨가 발군.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들과 기타 레퍼런스가 된 장치들을 읽어낸다면 한층 풍성한 관람이 되겠지만, 모르고 보더라도 상관없다.
스타의 단역 출연은 이유가 있다" loading="lazy" />

"박해일-박정민 사랑은 정말 같은 층위였을까?" <헤어질 결심> 스타의 단역 출연은 이유가 있다

​ 그녀가 자꾸만 엉망진창인 남자들과 결혼하는 이유는 뭘까. 대중문화에서 사랑을 그릴 때 빠지지 않는 두 가지 기둥이 있다. 영화 쪽에서 유명한 '어떻게 사랑이 . . . blog. naver. com 한국에서는 상영관이 줄었다고 명작보기를 멈춥니까. 위 링크에서 첫번째 리뷰를 먼저 보실 것을 권합니다. 사랑의 저변 남에게 희생을 당할만한 충분한 각오를 . . . blog. naver. com 위의 링크에서 첫번째와 두번째 리뷰를 먼저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한국에서는 상영관이 줄었다고 명작보기를 멈춥니까? <헤어질 결심>

한국에서는 상영관이 줄었다고 명작보기를 멈춥니까? <헤어질 결심>

​ 그녀가 자꾸만 엉망진창인 남자들과 결혼하는 이유는 뭘까? 대중문화에서 사랑을 그릴 때 빠지지 않는 두 가지 기둥이 있다. 영화 쪽에서 유명한 '어떻게 사랑이 ... blog.naver.com 위 링크에서 첫번째 리뷰를 먼저 보실 것을 권합니다. ​ 사랑의 저변 ​ 남에게 희생을 당할만한 충분한 각오를 가진 사람만이 살인을 한다. ​ 그러나 우산대로 여편네를 때려눕혔을 때 우리들의 옆에서는 어린놈이 울었고 비오는 거리에는 45명가량의 취객들이 모여들었고 집에 돌아와서 제일 마음에 꺼리는 것이 아는 사람이 이 캄캄한 범행의 현장을...
코 to the 믹 to the 콘, 마블에서 넷플릭스까지 2022년 코믹콘 알짜배기 정보들

코 to the 믹 to the 콘, 마블에서 넷플릭스까지 2022년 코믹콘 알짜배기 정보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극장가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그 행사가 열렸다. 샌디에고 코믹콘 인터내셔널, 이른바 SDCC는 미국 대중문화가 총집합해 신작 정보를 공개해 '덕심'을 불어넣는 행사로 유명하다. 매해 팬들을 환호하게 하는 소식을 전한 SDCC, 올해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다.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이 포스트 하나로 요약해본다. 마블 스튜디오, 타노스 뒤 이을 대형 빌런은. 예고편 속 네이머 터놓고 말하자. 마블 영화가 여전히 좋든, 지겹든 마블의 슈퍼 히어로 영화는 여전히 산업의 중심에서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연기 경력 짧아도 맞춤형 캐스팅? 바즈 루어만의 화려한 음악 영화 <엘비스>

연기 경력 짧아도 맞춤형 캐스팅? 바즈 루어만의 화려한 음악 영화 <엘비스>

록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는 아마도 현재까지 활동 중인 모방 가수가 가장 많은 대중문화의 아이콘일 것이다. 마릴린 먼로, 제임스 딘과 함께 그가 현세대에서도 이토록 추앙 받는 이유는 뛰어난 재능과 업적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들이 매우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요절했다는 사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뮤지션으로서, 배우로서 한창을 달리던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 4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 엘비스가 사망한 날, 그가 살던 멤피스로 미국 전역의 팬들과 유명인들이 그를 추모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한국판 <종이의 집>, '30분만 버티면 재밌어진다'는 말은 재미가 없다는 뜻이다

한국판 <종이의 집>, '30분만 버티면 재밌어진다'는 말은 재미가 없다는 뜻이다

모든 이야기에 있어 발단은 결말 이상으로 중요하다. 특히 완결되지 않은 채로 일단 대중과 만나기부터 하는 이야기들은 더욱 그렇다. 이를테면 최소 4화까지 시청자들을 붙잡아 둔 연속극은 뒷심이 부족해 용두사미로 끝나더라도 발단의 힘 만은 입증 받은 작품이다. ​ 하지만 가끔은 대중문화 생태계에서 가능한 것인지 믿을 수 없는 순간도 포착된다. 대자본과 유명 배우들이 모인 화제작의 초반부가 깜짝 놀랄 정도로 구릴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