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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계" 검색 결과

살인마와 추적자의 기묘한 공조를 다룬 범죄 드라마

살인마와 추적자의 기묘한 공조를 다룬 범죄 드라마

연쇄살인범과 추적자의 쫓고 쫓기는 관계는 범죄물의 기본 공식이다. 악랄한 범죄자와 죽음은 원초적인 감각을 자극하며 어두운 이야기로 끌어들인다. 잔혹하게 타인을 해치는 살인마의 정체에 호기심을 갖고, 그를 추적하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을지 집중하며 사건을 따라간다. 보통 범죄 드라마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범인의 정체를 꽁꽁 숨기지만, 늘 그런 건 아니다. 처음부터 대담하게 공개하고 주인공과 묘한 공조 체제를 형성하며 예측불허의 재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인터뷰] <낙원의 밤> 전여빈, “배우로서, 또 여성 배우로서 꼭 하고 싶었던 작품”

[인터뷰] <낙원의 밤> 전여빈, “배우로서, 또 여성 배우로서 꼭 하고 싶었던 작품”

전여빈. 식상한 표현 같지만, 전여빈은 어떤 캐릭터를 입혀도 납득할 만한 인물로 만들어내는 재능이 있다. 우리는 모든 것에 초월한 듯 냉소적인 재연과 언제나 하이톤으로 톡톡 튀는 드라마 의 홍차영 변호사를 비슷한 시기에 만났지만, 전여빈이기에 이 둘은 각자의 작품에서 온전하게 제 역할로 존재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어제 만난 그 배우가 오늘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 그게 전여빈의 진가다.
브랜던 크로넨버그의 <포제서>를 그의 아버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영화와 나란히 놓고 보기

브랜던 크로넨버그의 <포제서>를 그의 아버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영화와 나란히 놓고 보기

자본이 철학을 대신할 때 ※ 결말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브랜던 크로넨버그의 (2012)은 조작된 혈액과 세포로 다른 인간과 연결되려는 시도에 관한 이야기다. 흥미로운 소재였으나 이야기가 겉도는 끝에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한 느낌을 줬는데, 그의 두 번째 장편영화 는 주제와 연출 면에서 훨씬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 아버지인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1983)이나 (1999)를 연상시키는 작품으로서, 기계와 인간의 결합은 단계를 더 나아갔고, ‘왜 인간은 기계와 결합되기를 원하는가’, ‘인간과 기계의 결합은 현실과 어떤 관계를...
<한성별곡–正>, 작품에 드리워진 오랜 오해를 넘어

<한성별곡–正>, 작품에 드리워진 오랜 오해를 넘어

한성별곡 연출 곽정환 출연 진이한, 김하은, 이천희, 안내상, 장현성, 남일우, 정애리, 김태랑, 한정수 방송 2007, KBS2 그런 경험 있지 않은가? 영 낯선 자리에 가서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하다가, 우연히 마이너한 취향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는 갑작스레 친해지게 되는 경험.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문 영화를 좋아한다거나, 지금은 유명해진 어느 밴드를 무명 시절 때부터 좋아해서 공연장마다 따라 다녔다거나, 인기가 없어서 오래 전에 단종된 희한한 맛의 음료수를 좋아해서 아직도 파는 곳이 있는지 싶어 찾아 헤맨 적이 있다거나 하는...
안소니 홉킨스의 신들린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 <더 파더>

안소니 홉킨스의 신들린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 <더 파더>

*경고. 스포일러에 예민한 분들은 이 글을 보지 마시길 권합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를 보시길 바랍니다. 에 출연한 안소니 홉킨스. 더 파더 감독 플로리안 젤러 출연 올리비아 콜맨, 안소니 홉킨스 개봉 2021. 04. 07. 상세보기 아카데미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작품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월에 열리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후보에 모두 8편의 영화가 선정됐다. 정이삭 감독의 를 비롯해 , , , , , , 등이다. 국내 영화팬들은 아무래도 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귀여워, 귀여워… 어린이부터 '어른이'까지 사로잡을 <화이트 라이언 스노우볼>

귀여워, 귀여워… 어린이부터 '어른이'까지 사로잡을 <화이트 라이언 스노우볼>

*극장에 걸리진 않았지만 이대로 놓치기 아쉬운 영화들을 한 주에 한 편씩 소개합니다. 는 3월 25일 올레TV에서 ‘올레TV 초이스’ 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단독 공개됩니다. 이미지 준비중 화이트 라이언 스노우볼 감독 브라이언 허즐링거 출연 미등록 개봉 미개봉 어느 날, 소녀 앞에 찾아온 아기 사자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컴컴한 어둠이 내린 밤, 두 명의 밀수업자가 비밀리에 물건(. )을 옮긴다. 어딘지 어설퍼 보이는 두 사람이 비밀리에 들여온 건 마약도, 금괴도, 담배도 아니다. 바로 작디작은 아기 사자.
공개 후 바로 봤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후기

공개 후 바로 봤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후기

잭 스나이더는 이번에 정말 '갓동님'이 될 수 있을까. 가 마침내 공개됐다. 2017년, 가족 문제로 하차한 잭 스나이더 대신 조스 웨던이 완성한 는 개봉 이후에도 '잭 스나이더 버전이 있다'는 항간의 소문이 있었다. 기다 아니다 말만 많던 그 버전은 2020년 5월 20일, 공식적으로 존재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2021년 HBO 맥스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여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그로부터 거의 1년이 지나, 3월 18일 VOD와 각종 플랫폼을 통해 가 공개됐다.
설렘 폭발! 드라마 속 비주얼 커플

설렘 폭발! 드라마 속 비주얼 커플

*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배우들의 열일하는 비주얼. 이야기도 충실해야겠지만 보고만 있어도 탄성이 나오는 배우들의 멋진 외모는 없던 개연성에 설득력을 부여할 만큼 몰입감을 형성한다. 돌아서면 다시 보고 싶고, 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 '미친' 외모의 배우들이 커플로 나서면 즐거움은 두 배가 된다. 오늘은 새삼 말이 필요 없는 비주얼로 더 달콤하고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드라마 속 커플들을 소개한다.
광태자 ‘조커’가 아닌 시의원 ‘잭 네이피어’의 이야기,<배트맨: 화이트 나이트>

광태자 ‘조커’가 아닌 시의원 ‘잭 네이피어’의 이야기,<배트맨: 화이트 나이트>

고담시의 광태자(狂太子) 조커가 정상인이 돼 시 의원에 출마하는 것도 모자라 당선까지 된다. 거기에, 배트맨은 범죄자가 되어 다름 아닌 제임스 고든 청장에게 쫓기는 신세로 추락한다. ​ 얼핏 말도 안 되는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나, 코믹스의 세계에서 불가능은 없다. 2019년 정식 발간된 는 조커와 배트맨의 대외적 관계가 완전히 뒤집힌 이 상황을 그리고 있다. 이 코믹스에서 조커는 범죄자 'JOKER'가 아니라 잭 네이피어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활동하며, 할리퀸과 함께 수트를 차려입고 데이트를 즐기기까지 한다.
[할리우드 말말말] <퀸스 갬빗> 총괄 제작자, “베스 하먼의 이야기는 이대로가 가장 완벽하다”

[할리우드 말말말] <퀸스 갬빗> 총괄 제작자, “베스 하먼의 이야기는 이대로가 가장 완벽하다”

어느덧 시상식 시즌이 다가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할리우드는 어려운 시기 속에서 존재감을 빛낸 영화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주요 시상식 중 가장 일정이 근접한 건 골든 글로브다. 지난 3일 최종 후보 발표까지 마쳤고, 시상식까지는 약 3주 정도가 남았다. 과연 누가, 혹은 어떤 작품이 트로피를 거머쥘지 기다리기에 앞서, 지난주 할리우드에서 화제가 된 이야기들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