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검색 결과

2020년 이후 골든글로브 3관왕 이상 수상한 작품들

2020년 이후 골든글로브 3관왕 이상 수상한 작품들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일 수도 있고, 평론가의 평일 수도 있다. 옆자리 동료의 추천이나, 블로거의 리뷰일지도 모른다. 공신력을 원한다면 수상 이력을 살펴보면 좋다. 이번에 개봉한 브래디 코베 감독의 는 제82회 골든글로브 3개 부문 수상으로 작품을 알렸다.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이렇게 주요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한 작품이니, 작품성은 확실히 확보한 셈. 그래서 준비했다. 오늘은 ‘확실히 작품성 좋은 영화’를 보고 싶은 당신을 위해 골든글로브 3관왕 이상을 수상한 작품 중 5편을 소개한다.
파시즘으로부터 도망친 남자가 맞닥뜨린 자본주의, 〈브루탈리스트〉에 대한 이모저모

파시즘으로부터 도망친 남자가 맞닥뜨린 자본주의, 〈브루탈리스트〉에 대한 이모저모

2024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을 시작으로 아카데미의 주요 지표로 여겨지는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을 휩쓸고 오는 3월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가 지난 12일 개봉했다. 영화는 나치가 폐쇄한 독일 예술학교 바우하우스 출신의 건축가 라즐로 토스 가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아 난민으로 전락한 뒤, 구원자처럼 다가온 미국 자본가 해리슨 에게 또 다른 방식으로 유린당하며 재기와 좌절을 반복하는 굴곡진 삶을 그린다.
〈중증외상센터〉'쁘띠유림' 한유림의 본체, 윤경호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중증외상센터〉'쁘띠유림' 한유림의 본체, 윤경호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신스틸러, 감초, 미친 존재감, 시선 강탈… 단번에 눈을 확 끈다는 수식어를 다 끌어모아도 속 윤경호의 존재감을 표현하기엔 아쉬운 감이 있다. 동명의 소설·웹툰을 옮긴 넷플릭스 는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 이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윤경호는 일반외과장 겸 대장항문외과장 한유림 역을 맡았는데 작품 곳곳에서 폭소를 유발하는 명장면을 남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맛깔나는 캐릭터 연기로 영화와 드라마 모두 활약하고 있는 윤경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하트시그널〉 제작진, 새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 출격

〈하트시그널〉 제작진, 새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 출격

인기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의 DNA를 이어받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나온다. 채널A는 오는 4월 4일, 새로운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을 첫 방영한다고 7일 발표했다. 〈하트페어링〉은 〈하트시그널〉 시리즈의 성공을 이끈 박철환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MC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가수 윤종신, 배우 이청아,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오마이걸의 미미, 그리고 박지선 숙명여대 교수가 출연자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조언할 예정이다.
코미디 전문 감독이 〈렛 미 인〉을 만들었다고? 재개봉한 〈렛 미 인〉 비하인드 스토리

코미디 전문 감독이 〈렛 미 인〉을 만들었다고? 재개봉한 〈렛 미 인〉 비하인드 스토리

이와이 슌지가 영향을 준 영화는 그렇게 많은데, 그에게 영향을 준 작품을 꼽는 건 쉽지 않다. 뱀파이어물만 해도 그렇다. 선혈이 낭자한 피의 세계를 묘사하면서도 한 점 티 없이 맑고 정갈한 뱀파이어물 (2011)를 보면서, 역시 이와이 슌지의 공포지 싶었다. 그럼에도 이 경우엔 분명 그가 스웨덴 영화 (2008)에서 조금은 빚을 지고 있겠지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세계 영화사에 뒤늦게 등장해 이렇게 새로운 고전이 되는 영화들이 있다. 이 그렇다.
“모든 금기에 맞서는 ‘수녀 버디 무비’” 〈검은 수녀들〉 등 2025년 1월 넷째 주 설 연휴 개봉영화 별점

“모든 금기에 맞서는 ‘수녀 버디 무비’” 〈검은 수녀들〉 등 2025년 1월 넷째 주 설 연휴 개봉영화 별점

검은 수녀들 감독 권혁재 출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살리려는 명분으로 모든 금기에 맞서는 ‘수녀 버디 무비’ ★★★☆ 사제가 아닌 수녀들. 빛의 영광이 아닌 지옥의 두려움을 껴안아야 하는 이들. 악령이 들린 소년을 살리기 위한 사람들의 금지된 사투는 밝은 빛이 아닌 깊은 어둠을 향할 수밖에 없다. 그들이 검은 수녀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전작의 줄기를 충실하게, 혹은 의도적으로 따라잡으면서도 악령에 맞서는 것이 곧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는 명분 하나로 모든 금기에 맞서는 ‘수녀 버디 무비’.
이렇게 무모할 수가! CG 없이 발로 찍은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 주요 촬영지 5

이렇게 무모할 수가! CG 없이 발로 찍은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 주요 촬영지 5

​ 만약 당신이 후대에도 길이 남을 ‘무모한 창작자 10인’을 꼽는다면 인도 출신 할리우드 감독 타셈 싱 감독을 빼면 안 된다. (1982)를 찍으면서 특수효과를 거부하고 100% 리얼로 배를 산 위로 옮기는 촬영을 고집해 배우와 스태프 모두를 ‘죽음’의 현장으로 몰아넣은, 독일 감독 베르너 헤어조크 같은 감독이 들어가는 그 악명 높은 창작자 리스트에 말이다. 타셈 싱은 불에 타는 나무 장면을 찍으려고 일단, 당연히 진짜 거대한 나무를 옮겨 심는 것부터 시작하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마이클 만과 〈페라리〉에 대한 모든 것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마이클 만과 〈페라리〉에 대한 모든 것

아마도 모르는 이가 없을 것 같은 브랜드 페라리, 단지 고급 스포츠카 생산 기업이라는 사실 외에도 이탈리아 시가 총액 1위의 대기업이라는 정보를 덧붙이면 되려나. 마이클 만의 신작 는 1957년을 배경으로, 파산 위기에 놓인 엔초 페라리 의 길고도 길었던 1년의 시간을 다룬다. 회사 존폐의 기로에서 사사건건 충돌하는 아내 라우라 와는 아들 알프레디노 페라리의 죽음이라는 트라우마가 자리해 있다. 알프레디노가 죽은 뒤 생산된 모든 페라리 V6 차량에 아들의 별명인 ‘디노’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더 폴: 디렉터스 컷〉에서 볼 수 있는 회화적 모티브

〈더 폴: 디렉터스 컷〉에서 볼 수 있는 회화적 모티브

재개봉의 효과는 강력했다. 이 개봉 12일 만에 4만 관객을 돌파했다. 2008년 12월 이란 제목으로 첫 개봉했던 당시 3만 관객의 문턱에서 멈췄던 아쉬움을 16년 만에 털어낼 수 있게 됐다. 은 기존 상영본에서 삭제된 일부 장면을 추가하고, 4K 리마스터링을 거쳐 영화를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복원됐다. 특히 이 영화에서 영상미는 빠질 수 없기에 이번 상영본이 더욱 반갑다. 은 CF감독을 거쳐 영화계에 입문한 타셈 싱의 작품으로, 그가 시각적으로 영감을 받았던 작품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나의 주변과 타자를 바라보며 쌓아 올린 켈리 라이카트의 '나타내기' 〈쇼잉 업〉

나의 주변과 타자를 바라보며 쌓아 올린 켈리 라이카트의 '나타내기' 〈쇼잉 업〉

믿고 보는 켈리 라이카트와 미셸 윌리엄스 감독-배우 듀오의 4번째 협업 영화 이 1월 8일 개봉한다. 은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상의 크고 작은 문제들로 골머리를 앓는 포틀랜드 지역 예술가 리지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번 작품에서 미셸 윌리엄스는 자신의 일상과 예술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분투하는 조각가 리지 역을 맡았다. 현대의 미국을 불안정하게 살아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왔던 켈리 라이카트는 이번 영화에서 한 예술가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예술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