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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대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김군>이 가진 힘에 대하여

매혹의 대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김군>이 가진 힘에 대하여

경험 너머의 경험 ‘엄숙주의에 대한 거부와 반발심. ’ 영화의 제작진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엄숙주의에 반대하는 것이 영화 의 중요한 제작 목적이었던 것 같다( 1206호 기획 기사). 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도 넘은 왜곡’에 대한 반발이 아닌, 엄숙주의에 대한 반발이라니. 이러한 발언은 광주시민의 편에 선 영화 속 입장과도 언뜻 상반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발언과 영화에 관한 반응을 두루 살피다보면 이같이 강조해야 했던 이유를 수긍하게 된다.
혹시 다시 볼 수 있을까, 과거 멋진 연기 호흡을 보여준 배우 조합들

혹시 다시 볼 수 있을까, 과거 멋진 연기 호흡을 보여준 배우 조합들

신세계 감독 박훈정 출연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개봉 2013. 02. 21. 의 ‘브라더’ 황정민과 이정재. 이 두 사람이 라는 영화에 함께 출연할 거라는 기사가 최근에 나왔다. 아직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많은 기사가 “ 이후 재회. ”라는 식으로 제목을 달았다. 유독 영화 속 캐릭터의 궁합이 잘 맞는 경우가 있다. 의 황정민과 이정재가 연기한 정청과 이자성이 그런 경우다. 이처럼 영화 속 최고의 화학작용을 보여준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의 조합을 더 찾아보려 한다. 다시 보고 싶은 배우 조합이다.
스포일러라는 말은 언제 처음 나왔나요? 스포일러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

스포일러라는 말은 언제 처음 나왔나요? 스포일러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

어벤져스: 엔드게임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돈 치들, 브리 라슨, 카렌 길런, 브래들리 쿠퍼, 조슈 브롤린 개봉 2019.04.24. 상세보기 왕좌의 게임 8 출연 니콜라이 코스터-왈도, 레나 헤디, 에밀리아 클라크, 이아인 글렌, 키트 해링턴, 소피 터너, 메이지 윌리암스, 알피 알렌, 아이작 햄스터드 라이트, 로리 맥칸, 피터 딘클리지, 리암 커닝햄, 존 브래들리, 캐리스 밴 허슨, 제롬 플린, 콘레스...
<러브리스>가 비극적인 세계와 단절된 우리의 모습을 비추는 방식

<러브리스>가 비극적인 세계와 단절된 우리의 모습을 비추는 방식

상실의 망각과 마주하기 의 내용은 단순하다. 사랑하지 않는 부부, 그 사이에 한 아이가 있다. 자신이 부모에게 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는 그다음 날 종적을 감춘다. 남편과 아내는 아이를 찾기 위해 애쓰지만 아이는 결국 찾지 못한다. 영화의 중요한 지점은 존재가 아니라 부재에 있다. 문제는 이 부재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하는 점이다. 볼 수 있는 것은 오직 존재일 뿐이기에 부재는 존재를 통해서만 드러날 수 있다. 즉, 부재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할 자리를 보여주는 방법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인피니티 스톤보다 귀한 전도연의 여섯 엄마

인피니티 스톤보다 귀한 전도연의 여섯 엄마

‘생일’이 백만을 넘겼다. 아직 손익분기(약 180만)까지는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봄나들이가 한창이라 비수기였던 극장가에서 블록버스터들과 싸우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했다. ​ 이제 이 개봉했으니, 은 스크린을 하나씩 내주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전도연이라는 배우가 연기한 ‘수호 엄마’는 꼭 극장에서 만나볼 일이다. 그러고 보니 전도연은 유독 엄마 역할을 자주 했다.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은 단편 를 제외하더라도 6편이나 된다. 인피니티 스톤 여섯개와도 바꾸고 싶지 않은 한국영화의 보물, 전도연이 연기한 6명의 엄마를 만나본다.
“함께하고픈 배우와 감독들이 아직 한참 남았다” <생일> 배우 전도연

“함께하고픈 배우와 감독들이 아직 한참 남았다” <생일> 배우 전도연

작품으로 감독과 소통하면 된다 그러면 존중이 생긴다 전도연과 대화하는 건 재밌다. 그가 달변가여서가 아니라 솔직하기 때문이다. 좋은 건 좋다, 싫은 건 싫다, 아닌 건 아니다, 생각과 느낌을 정확하고 솔직하게 말한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솔직함이 무례함이라면, 전도연은 무례하지 않게 솔직하게 말하기의 대가다 . 의 이종언 감독은 그걸 두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 진심이 아닌 게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때로 배우들은 능수능란하게 포장의 기술을 발휘하곤 한다. 가령 “상대배우와의 작업은 어땠어요.
1990년대 출연 섭외 1순위, 충무로 씹어먹던 한석규의 캐릭터들

1990년대 출연 섭외 1순위, 충무로 씹어먹던 한석규의 캐릭터들

1990년대 한국 영화를 이끈 주역. 한석규는 충무로의 역사에서 그런 인물이다. 이 시기 전성기를 맞은 한석규는 굴곡 없는 흥행의 보증수표이자, 대체 불가능한 연기파 배우였다. 그는 멜로와 누아르라는 전혀 다른 장르를 오가는 동안에도 이질감이 없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선한 인상으로 펼치는 괄괄한 연기는 되려 어떤 카타르시스를 안겼고, 다시 담담한 어른의 표정으로 돌아와 믿음직한 멜로를 선사했다. 90년대에 이미 완성된 한석규의 대표작으로 그를 추억해보자.
1990년대로 순간이동 할 수 있는 뉴트로(Newtro) 감성의 영화들

1990년대로 순간이동 할 수 있는 뉴트로(Newtro) 감성의 영화들

에 등장한 비디오 렌탈숍 블록버스터 와 록 밴드 나인 인치 네일스의 티셔츠 를 입은 캡틴 마블. 캡틴 마블 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출연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주드 로 개봉 2019. 03. 06. 복고는 절대 죽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온다. 시리즈와 ‘토토가’ 특집이 나온 지도 꽤 지났다. 지금 다시 복고가 꿈틀거린다. 뉴트로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뉴트로는 뉴 와 레트로 의 합성어다. ​ 북고가 죽지 않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시간이 흐르기 때문이다.
'VRound', 가상세계로 가는 새로운 문이 열렸다

'VRound', 가상세계로 가는 새로운 문이 열렸다

2018 VR 영상 콘텐츠 공모대전 'VRound' 가상현실 콘텐츠의 제작 개발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2018 VR 영상 콘텐츠 공모대전 ‘VRound’ 수상작이 발표됐다.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대상은 VR 콘텐츠를 처음 만든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이 만든 작품에 대해서는 뒤이어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새로운 매체의 문법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말 그대로 가상세계를 창조하는 작업은 흥미진진한 도전과 실패로 가득 차 있다.
“난 배우로서 매력이 있다” <SKY 캐슬> 배우 김서형

“난 배우로서 매력이 있다” 배우 김서형

그 사회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되는 존재들이 있는데, 특히 배우 김서형은 흥미로운 지표다. 그와 관련한 기사에 심심찮게 보이는 “할리우드에서 태어났으면 더 활약했을 것”이라는 네티즌의 반응은 그럴싸한 추정이다. 과거 한국 미디어가 고분고분하고 소극적인 여성상에 호감을 보일수록, 주도권을 쥐는 쪽이 어울리는 그는 드라마 조연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드라마 을 기점으로 쉽게 굽히지 않는 그의 단단한 이미지가 ‘카리스마 있는 악인’ 역할에 자주 소환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