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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의 씬드로잉] 꿈은 무의식 너머 분명한 현실이다 <홀스헤드>

[강정의 씬드로잉] 꿈은 무의식 너머 분명한 현실이다 <홀스헤드>

​ 201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의 시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고인물'인데도 14kg 감량해 안중근 의사로 완벽 변신한 이 배우

'고인물'인데도 14kg 감량해 안중근 의사로 완벽 변신한 이 배우

2019년 최고 기대작이었다가 얼떨결에 3년간 벤치(?)를 지킨 영화가 12월 21일 개봉한다. 영화 은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사살을 다룬 영화인데,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동명의 국내 창작 뮤지컬을 옮긴 '뮤지컬 영화'란 점이 독특하다. 그 때문에 안중근 의사를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맡았다. 정성화는 뮤지컬에 관심 있는 이들이 그가 에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했을 만큼 현재 뮤지컬계 톱배우 중 하나. 꽤 오랜만의 영화 출연이자 그의 주 무대 뮤지컬로 복귀한 만큼 배우 정성화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보겠다.
<아바타: 물의 길> 등 1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아바타: 물의 길> 등 1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출연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전편을 압도하진 않지만 여전히 놀라운 황홀경 ★★★☆ 제임스 카메론이 제시하는 것은 여전히 놀라운 상상력의 길이다. 다만 기술적 황홀경에서 오는 충격적 감흥은 전편을 압도하긴 어려운 듯하다. 바다는 전편의 숲과 비교해 큰 차이가 느껴지는 좋은 배경이지만, 이 영화가 그리는 수중 풍경이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라는 인상은 의외로 옅다. 그보다는 감독의 예전작인 이나 고전 같은 작품이 먼저 연상되는 편.
제작비 절반도 못 건졌다...!! 올해 박스오피스 폭망, 그리고 흥행 순위는?

제작비 절반도 못 건졌다...!! 올해 박스오피스 폭망, 그리고 흥행 순위는?

연말이 오면 자연스럽게 한 해를 돌아보게 된다. 지난 시간을 정리하기도, 정산하기도 한다. 늘 그랬듯 영화계 정산도 이쯤에서 해볼 만하다. 2022년 전 세계 흥행 성적 톱 5와 워스트 5를 정리했다. 먼저 톱 5를 1위부터 순서대로, 그리고 워스트 5를 5위부터 역순으로 나열했다. 각 영화 개봉일은 북미와 우리나라 개봉일 중 선개봉한 날짜를 표기했으며 흥행 기록은 박스오피스모조 를 참고했다. 각 영화마다 손익분기점의 기준은 다르나 일반적으로 제작비의 2배를 손익분기점으로 삼곤 한다. TOP 1위 탑건: 매버릭 14억 달러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위대한 영화' 베스트 10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위대한 영화' 베스트 10

영국의 저명한 영화 잡지 는 1952년부터 10년 마다 한번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리스트를 발표한다. 2022년을 맞아 올해도 목록들이 발표됐는데, 이번엔 전례 없는 파격적인 결과가 속출해 전세계 영화 팬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 전세계 영화 전문가들이 선택한 위대한 영화 리스트의 상위 10위권에 어떤 영화가 포함됐는지 살펴보자.
목숨을 내걸고 조선 최초의 사제가 된 청년 김대건의 이야기 | 영화 <탄생>

목숨을 내걸고 조선 최초의 사제가 된 청년 김대건의 이야기 | 영화 <탄생>

조선 후기인 1845년, 제물포에서 중국 상해로 출항을 준비하는 배, ‘라파엘호’가 있습니다. 하지만 항해 중 폭풍우와 거센 파도를 만나,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라파엘호는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들이 목숨을 내걸면서까지 바다를 건너야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영화 은 실제 조선 최초의 신부였던 김대건의 탄생과 죽음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한국 영화 최초로 바티칸 교황청에서 시사회를 진행했다는 영화 의 관전포인트 지금 씨네플레이와 함께 만나보시죠!
안 무섭고 웃겨서? 너무 심심해서? 공포 거장들의 과소평가된 영화

안 무섭고 웃겨서? 너무 심심해서? 공포 거장들의 과소평가된 영화

그 어느 장르보다도 감독 이름이 곧 브랜드인 공포 영화계. 예로부터 공포 영화 장인들은 독창적인 발상, 기발한 연출, 스토리텔링 등으로 거장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한 우물만 파도 가끔 물이 마르기 마련. 명실상부 공포 영화 거장들의 작품이지만 무시당한, 그러면서도 과소평가 받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영화들이 있다. 외신 콜라이더가 소개한 목록 중 일부를 소개한다. 웨스 크레이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가능성이 두려워진 우리 모두를 위한 격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가능성이 두려워진 우리 모두를 위한 격려

* 글에 영화 의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 영화관에 들어서기도 전부터 이런 다중우주를 상상해야만 했다. 의 한국 수입에 관여한 이들이 영화의 제목을 원어 음차하는 데 그치지 않은 우주 말이다. 입에 붙지 않는 13자의 제목에 무성의부터 느끼는 건, 이 글을 쓰는 나의 우주에선 필연이었다. ​ 그렇다면 가 적어도 로 직역돼 극장에 걸린 우주는 실재하는가. 그건 상자 속에서 죽어 있지만 동시에 살아 있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같다. 상자를 열고 관측하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으면 고양이는 두 개의 다중우주 속에 머무를 것이다.
재벌가 막장인데 <오징어 게임> 이김? 쫀득쫀득 떡밥 해외 시리즈

재벌가 막장인데 <오징어 게임> 이김? 쫀득쫀득 떡밥 해외 시리즈

미국 드라마를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 HBO 드라마들. 그 라인업을 세워보자면 소프라노스>, 더 와이어>, 제너레이션 킬>, 체르노빌> 등 드라마의 역사를 갈아 치운 명작들의 향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왕좌의 게임> 역시 HBO가 제작했다. 이처럼 드라마 명가로 불리는 HBO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HBO맥스의 한국 진출을 통해서다. 본래 단독 OTT로 진출할 계획이었으나 시장의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국내 토종 OTT 웨이브와 손을 잡았다.
박해일은 왜 인공눈물을 넣을까? 잘 빚은 조각이 아름답게 무너지는 시간 <헤어질 결심>

박해일은 왜 인공눈물을 넣을까? 잘 빚은 조각이 아름답게 무너지는 시간 <헤어질 결심>

이미지: CJ ENM 잘 무너지기 위해선 우선 잘 쌓아 올려져야 한다. 곱게 쌓아 올린 그것의 위상을 바라보며 탄탄하게 다져진 밑바닥을 만지고 나면, 그 기반이 어느새 든든한 벽이 되고 시선의 높낮이가 달라진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니까 여기서 쌓아 올려진다는 건, 마치 내려다볼 수 있는 깊이를 느끼는 것과 같다. 그래서 잘 무너지기 위해선 우선 잘 쌓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엇을 쌓아야 하는지,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 그리고 왜 무너져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