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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검색 결과

<시그널>, 현재가 과거가 되기 전에, 곁에 있는 사람을 향해 손을 뻗으라는 교신

<시그널>, 현재가 과거가 되기 전에, 곁에 있는 사람을 향해 손을 뻗으라는 교신

시간여행이나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의 계보는 길지만, 2010년대 초반까지 제작된 작품들은 대체로 판타지나 판타지 멜로물에 가까웠다. 시그널 연출 김원석 출연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방송 2016, tvN 각자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남녀가 서로와 연락을 나누며 상대를 구해낸다는 플롯의 영화 (2000)과 (2000), 나라가 망하자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벼랑으로 몸을 던진 백제의 공주 부여주가 현대의 한국으로 떨어져 현대인으로 환생한 전생의 인연들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의 드라마 (SBS, 2003),...
애니메이션으로 심리 방역 실시! SICAF2020 요점 정리

애니메이션으로 심리 방역 실시! SICAF2020 요점 정리

연말 영화제 러쉬에 끝판왕이 등판했다. 보통 'SICAF' 라고 부르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그 주인공이다. 올해 24회를 맞이한 SICAF는 7월 개막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일정을 변경해야 했다. 하지만 아시아 최대의 만화·애니메이션 복합문화축제의 책임을 다하고자 11월에 다시 고삐를 당겼다.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SICAF의 장으로 들어가 보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극장가에 훔칠 만한 지갑이 몇 개 없네요… <어니스트 씨프> 2주 연속 1위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극장가에 훔칠 만한 지갑이 몇 개 없네요… <어니스트 씨프> 2주 연속 1위

지난주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기대작’들이 공개된 주간 중 하나였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공개된 속편은 최근 가장 핫한 이슈를 모은 작품이었고, 의 소피아 코폴라 감독과 빌 머레이가 재회한 는 애플TV+를 통해 대중과 만났다. 이외에도 로알드 달과 다프네 뒤 모리에의 소설이 원작인 와 는 각각 HBO Max와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그렇다, 기대작으로 꼽힌 많은 작품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향했다. ​ 반면 지난주보다 한산해진 북미 주말 극장가의 정상을 차지한 작품은 였다.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요즘, 다시 방콕하게 할 재난영화 5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요즘, 다시 방콕하게 할 재난영화 5

일상이 녹록지 않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단 걸 머리는 이해해도, 몸과 마음은 자연과 가을바람의 상쾌함을 만끽하고 싶어 한다. 그런 광활하고 자유로운 자연을 만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책임감을 잊지 않을 영화… 알맞은 영화를 찾으니 재난 영화만 한 게 없다.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자연의 상쾌함과 함께, 그 무서움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재난 영화 다섯 편을 우리 집 거실에서 즐겨보자. 인투 더 스톰 : 사상 최고의 초대형 토네이도, 마을을 덮치다 재난 영화의 미덕은 무엇인가. 1, 재난을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묘사한다.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로버트 드 니로의 코미디를 밀어낸 리암 니슨표 액션, <어니스트 씨프> 1위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로버트 드 니로의 코미디를 밀어낸 리암 니슨표 액션, <어니스트 씨프> 1위

2020년 42번째 주말 박스오피스의 왕좌는 리암 니슨 주연 가 차지했다. 1위는 분명 기분 좋은 일이나, 전쟁을 방불케 했던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가 코로나19 이후 ‘베개 싸움’ 수준으로 가벼워졌다는 박스오피스 모조 기사처럼 순위나 성적이 이전처럼 큰 의미를 갖진 않는다는 게 아쉽다. 올해 중국 영화 시장이 북미를 제치고 전 세계 1위에 올랐다는 소식만 봐도, 코로나19 여파로 할리우드가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었는지 짐작이 간다. 물론 꾸준히 신작이 공개되고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는 건 분명 북미 극장가에 긍정적인 신호다.
아직 일주일 남았다, 자연·산악·동물과 함께 하는 UMFF 추천작

아직 일주일 남았다, 자연·산악·동물과 함께 하는 UMFF 추천작

산악과 자연, 환경을 생각하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가 영화제 기간 첫 주말을 지나 반환점을 돌고 있다. 예년처럼 현장에 방문해 자동차 극장을 관람한 분도 있을 테고, 온라인극장으로 기대했던 영화를 만난 분들도 있을 테다. 지금 이 포스트를 보면서 '앗, 깜빡했다' 한다면, 전혀 늦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 영화제가 막을 내리는 11월 1일까지 온라인 상영은 계속되고 있으니 지금이라도 울주산악영화제 열차에 탑승해보자. 아래 소개할 추천작은 영화제가 끝나는 11월 1일까지 쉬지 않고 온라인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워 위드 그랜파> 1위 데뷔, <테넷>과 북미를 놀라게 하다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워 위드 그랜파> 1위 데뷔, <테넷>과 북미를 놀라게 하다

콜럼버스데이 연휴로 나흘간 이어진 지난 북미 극장가는 눈에 띄는 소식이 두 가지나 있었다. 우선 로버트 드 니로, 우마 서먼 주연의 신작 코미디 가 1위로 주말 극장가에 데뷔했다. 많은 이들이 예상한 의 6주 연속 1위 수성이 실패로 돌아가는 이변이 생긴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북미 내 500개 극장이 다시 문을 닫았음에도 개봉작들의 성적은 이전 주말에 비해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과 등 오래도록 상위권을 지킨 작품들이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다.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테넷’ 5주 연속 1위, 그러나 다시 굳게 닫힐 북미 극장가의 문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테넷’ 5주 연속 1위, 그러나 다시 굳게 닫힐 북미 극장가의 문

모두의 예상이 뒤집힐 뻔한 주말이었다. 이 5주 연속 1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지만, 27년 만에 대형 스크린으로 복귀한 가 뒤를 바짝 쫓으며 을 위협했다.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주목받은 SF 공포 신작 와 코미디 영화 도 각각 8위와 10위로 데뷔, 그러나 평단의 호평과 달리 관객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모습이었다. ​ 을 비롯한 신작과 재개봉 영화들의 활약에 힘입어 활기를 되찾을 것 같았던 북미 극장가는 다음 주말부터 다시 움츠러들 예정이다.
액션에도 스타일이 있다, 스타일리시한 액션 영화 6

액션에도 스타일이 있다, 스타일리시한 액션 영화 6

옷에만 스타일이 있는 건 아니다. 피와 땀으로 얼룩진 액션의 세계에도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한다. (2020)는 정제된 스토리와 독보적인 액션 스타일로 코로나 19에 의해 굳어 있던 영화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코로나 19와 기나긴 장마로 인해 유독 힘들었던 2020년의 여름, 사람들에겐 잠시나마 이를 잊게 해 줄 액션 영화가 필요했던 게 아닐까. 오늘은 독보적인 스타일로 사람들의 근심을 부숴버리는 스타일리시한 액션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감각적이고 시원스런 액션으로 긴 장마의 눅눅함을 잊어보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와 <반도>, 창작의 태도와 실종된 형식에 관하여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와 <반도>, 창작의 태도와 실종된 형식에 관하여

오독과 오만 사이 너를 이해한다, 는 말을 믿지 않는다. 정확히는 함부로 입에 올리기 두렵다. 스스로의 마음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감히 타인을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래서인지 “이해해”라는 단어에 담긴 온기와 선의를 넉넉히 짐작함에도 직접 그 말을 들으면 도리어 마음이 차게 식어버리는 기분이다. 내가 가까스로 받아들이고 건넬 수 있는 건 너를 이해하기 위해 애써보겠다는 다짐 정도다. 언어는 대개 진실의 주변부를 맴돌 따름이고, 말은 부차적인 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의 마음을 더듬고자 이야기를 짜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