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낫아웃> 이규성이 영화제 배지에 탈색 머리한 사진 쓴 이유
이규성. “그렇게 불행하지는 않더라” 야구를 그만두었을 때 어땠냐는 광호 의 물음에 민철 이 건넨 대답이다. 어쩌면 민철에게도 야구는 어느 시기에는 삶의 전부였을지 모른다. 절실했던 것과 이별해 본 민철은 자신이 고민했던 그 순간에 한발 들어선 광호의 처지가 남의 일 같지 않았을 것이다. 광호의 절박함에 손을 내밀어주다가도 어느새 계속 꿈을 좇으라고 내민 손을 거두는 민철의 마음에서 서먹하지만 감춰진 온기가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