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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 검색 결과

씨네플레이 기자들이 뽑은 2023년 BEST 5

씨네플레이 기자들이 뽑은 2023년 BEST 5

2023년이 저물어간다. 씨네플레이도 여러 매체의 결산을 인용해 2023년 영화계를 갈무리하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다 문득, 과연 우리끼리는 올해 베스트 영화 선정에 의견이 일치할까 싶었다. 대화를 나눠보니 아니나다를까, 각자 올해의 영화가 달랐다. 특히 씨네플레이 필진 모두 영화 취향이 워낙 뚜렷해서 어떤 영화는 베스트와 워스트를 오가기도 했던 것. 그래서 오랜만에 씨네플레이 기자 다섯 명이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영화를 모았다. 해외영화, 한국영화별로 5편씩을 선정하고, 그 리스트를 모아 독자분들께 소개한다.
배우 이유영의 인생 캐릭터 갱신 예고 〈세기말의 사랑〉 1월 개봉!

배우 이유영의 인생 캐릭터 갱신 예고 〈세기말의 사랑〉 1월 개봉!

이름은 ‘김영미’ 별명은 ‘세기말’인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그녀!
배우 이유영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뉴 밀레니엄 드라마 이 다가오는 새해 1월에 개봉한다. 은 새천년을 앞두고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영미’가 짝사랑 상대의 아내 ‘유진’을 만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잃었던 삶과 사랑을 회복해 가는 이야기다. 배우 이유영은 첫 장편 주연작 으로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이후 에서 기생 ‘설중매’ 역으로 파격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부부명화] 달리기를 시작하려 한다면 〈로레나:샌들의 마라토너〉

[부부명화] 달리기를 시작하려 한다면 〈로레나:샌들의 마라토너〉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좋아하는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영화 편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 주- ​“우리 런닝 한 번 해볼까. ” 남편의 말이 영 달갑지가 않다. 건강한 제안인데 왜 그러냐고. 그도 그럴 것이 우리 부부에게는 전적이 많다.
[인터뷰] “우리가 영원히 사는 이유는 가족이 있고, 기억이 있기 때문인 거 같아요” 〈3일의 휴가〉 육상효 감독

[인터뷰] “우리가 영원히 사는 이유는 가족이 있고, 기억이 있기 때문인 거 같아요” 〈3일의 휴가〉 육상효 감독

죽은 지 3년째 되는 날, ‘복자’ 는 하늘에서 3일간의 휴가를 받아 지상에 내려온다. 천사 가이드 가 말하는 규칙은 하나. ‘터치는 절대 금지’. 딸은 엄마를 보거나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다. 미국 명문대 교수인 자랑스러운 딸을 볼 생각에 설레던 마음도 잠시, 돌연 자신이 살던 시골집으로 돌아와 백반 장사를 시작한 딸 ‘진주’ 의 모습에 당황한다. 도대체 딸은 왜 미국 교수직을 뒤로한 채 시골 백반집에 틀어박혀 있는 것일까. 왜 딸은 밤에 잠 못 이루고 뛰쳐나가 “엄마, 제발 나 좀 살려줘”라고 외치는 걸까.
〈배드 지니어스〉 능력과 돈을 환전하는 세상 속에서 망가져 간 사람들

〈배드 지니어스〉 능력과 돈을 환전하는 세상 속에서 망가져 간 사람들

출신 대학이나 수능 성적이 한 사람에 대해 말해주는 건 사실 그리 많지 않다. 이 사람이 얼마나 선량한 사람인지, 취향은 어떻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어떤지, 평상시 행동거지는 어떻고 타인을 대하는 태도는 어떤지… 그럼에도 우리는 매년 11월이면 올해 수능은 어땠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초중고등학교 12년 동안의 성장 과정과 성취를 수능과 대입 여부로 평가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저 사람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 인재로 성장했나”를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낼 수 없다〈더 킬러〉! 순응과 반역, 장르에 임하는 스타일리스트의 자세

이렇게 보낼 수 없다〈더 킬러〉! 순응과 반역, 장르에 임하는 스타일리스트의 자세

(2020)가 실은 아버지가 쓴 각본을 쥐고 케빈 스페이시를 주연 삼아 (1997) 다음에 들어갈 작품으로 점찍었지만 (35mm 필름마저도 흑백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시기였고, 영화사에서도 상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해) 뜻하지 않게 장기간 표류한 기획이었던 것처럼, 데이빗 핀처의 근작 (2023) 역시 마찬가지였다. 원래 영화는 2007년에 알렉시 놀랑의 프랑스 그래픽 노블 원작에 대한 판권을 확보하고 브래드 피트 주연에 그의 영화사 플랜 B의 제작, 파라마운트 배급으로 진즉에 나왔을 예정이었다.
〈더 킬러〉: 실천의 힘

〈더 킬러〉: 실천의 힘

대형 서점의 스테디셀러들이 나열된 칸을 보면 출판 시장에서 대중들이 선망하는 것을 읽을 수 있다. 넷플릭스 주가가 뜨니 주식 관련 서적과 드라마 작법 같은 실용서, 넷플릭스처럼 스토리텔링하라는 식의 경영 부문이 동시에 떠오르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어떤 트렌드를 맞이해도 불황을 모르는 코너가 있다. 자기 계발 분야다. 이 마켓에서 범주는 무의미하다. 종류도 다양하여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에서 시작하여 상위 1%의 부를 거머쥐는 법, 어지러운 집안을 정리하는 노하우, 직장에서 인정받는 방법,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더 쪼개...
〈기생충〉의 명예로운 죽음? 틱톡 챌린지 도전한 스코세이지옹의 선택

〈기생충〉의 명예로운 죽음? 틱톡 챌린지 도전한 스코세이지옹의 선택

짧고 굵게.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스타일 '숏폼'은 등장 이래 따가운 시선을 받아왔다. 숏폼 특유의 자극적인 소재나 빠른 리듬감은 무의식적으로 중독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번만큼은 숏폼을 미워하지 말자. 숏폼이기에 볼 수 있는 진기한 광경을 만날 수 있으니까. 이제는 '옹'이란 명칭을 붙여도 이상하지 않은 80세의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가 숏폼으로 짧고 굵은 영화 이상형 월드컵을 올렸다. 고개를 좌우로 기웃기웃하는 거장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그가 선택한 영화를 만나보자.
〈더 마블스〉 등 11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더 마블스〉 등 11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더 마블스 감독 니아 다코스타 출연 브리 라슨, 테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 마블은 누가 구하지. ★★☆ 캡틴 마블(브리 라슨)은 혼자 움직이는 걸 선호하는 히어로다. 타노스에 대항할 때도 자주 다른 우주에 나가 있어 어벤져스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는 세계관 최강자인 만큼 힘을 합치기보다는 스스로 문제 해결에 나서는 그에게 함께 하는 성장의 서사를 준다.
[인터뷰] 보고 나면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 드는 영화〈어른 김장하〉김현지 감독‧김주완 기자

[인터뷰] 보고 나면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 드는 영화〈어른 김장하〉김현지 감독‧김주완 기자

“큰 어른은 큰 스크린에서 만나세요!”
어른은 없고 꼰대만 가득한 시대,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한 도시에서 60년 넘게 펼쳐진 기적 같은 ‘어른’ 이야기. 더 나은 우리가 되고 싶게 만드는 ‘진짜 어른’을 만나는 휴먼 다큐멘터리 11월 15일 개봉한다. ​ 는 경남 진주시에서 남성당 한약방을 운영하며 60년간 이웃을 위해 선행을 이어온 김장하 선생에 대한 이야기다. 수백 명의 장학생부터 지역신문사, 서점, 연구단체, 이웃사촌, 여성 보호 시설, 환경운동 단체, 연극단, 문학가까지 진주시와 인근 도시에 한약을 팔아 번 1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