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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부터 형사까지, 한국영화 속 개성만점 히어로

도사부터 형사까지, 한국영화 속 개성만점 히어로

한국영화에는 슈퍼히어로가 없을까. 히어로 관련 영화를 볼 때마다 늘 드는 궁금증이다. 할리우드의 마블이나 DC 영화처럼 그 수는 많지 않아도 한국형 슈퍼히어로로 해석할 수 있는 작품들은 더러 있었다. 고전소설의 영웅부터 소시민 초능력자까지, 한국 역사와 사회에서 파생되는 독특한 캐릭터들이 관객의 흥미를 끌었다. 할리우드 슈퍼히어로와는 또 다른 매력이 담겨 있는, 한국영화 속 히어로를 소개한다. 퇴마록 1998 1998년에 개봉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은 ‘악에 대항하는 영웅’이라는 측면에서 슈퍼히어로 장르와 연결된다.
<정직한 후보> 등 2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정직한 후보> 등 2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출연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심규한 기자뼈 때리는 유머, 정직하고 무난한 결말 ★★★ 시종일관 뼈 때리는 유머가 작렬한다. 우리가 정치인에게 듣고 싶은 정치적이지 않은 말을 속 시원하게 내뱉는다. 거의 혼자 영화를 이끌어가는 라미란의 힘 있는 연기도 돋보인다. 실제 총선을 앞두고 의미와 시의성을 고루 갖춘 이야기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기업 청탁과 사학 비리, 병역과 취업 특혜 등 고질적인 사회 문제도 빠짐없이 꼬집는다. 다만, 흥미진진하게 펼쳐놓은 이야기를 서둘러 매듭짓는 영화의 후반부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할리우드 말말말] 리키 저베이스 “수상 소감이나 말하고 무대에서 꺼지세요”

[할리우드 말말말] 리키 저베이스 “수상 소감이나 말하고 무대에서 꺼지세요”

2020년 시상식 시즌의 시작을 알린 골든글로브가 막을 내렸다.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큰 시상식인 만큼 모든 수상 결과가 이목을 사로잡았지만, 국내 영화 팬들에게는 단연 의 외국어영화상 수상 소식이 가장 큰 화제이자 자랑거리가 아니었나 싶다. 시상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수상 소감도 많은 이슈가 됐다. “자막이라는 1인치의 장벽만 넘으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저희는 하나의 언어를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관객을 만나야 해, 2019년 과소평가된 외화 개봉작 7편

더 많은 관객을 만나야 해, 2019년 과소평가된 외화 개봉작 7편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오자 각종 리스트들이 얼굴을 내민다. ‘올해의 베스트’도 ‘최고의 흥행작’도 좋지만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라면 개인적인 정산의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 말하자면 올해의 영화를 이듬해로 미루는 의식처럼, 극장 관람을 놓친 영화들의 리스트를 다듬는 일이다. 그 작업에 이 글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더 많은 관객과 만났다면 좋았을 영화, 소수만 즐기기엔 아쉬운 외화 개봉작을 7편으로 추렸다. 포드 V 페라리 개봉일ㅣ12월 4일 국내 관객 수ㅣ1,113,625 명 ​ 포드 대 페라리.
‘빅 시스터’가 온다, <원더 우먼 1984>

‘빅 시스터’가 온다, <원더 우먼 1984>

※ DC 실사화 유니버스 영화 다수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팬들이 실망했던 영화 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히어로가 있다면 그게 바로 원더우먼 이었다. 작중 분량이 길지 않아서일 수도 있겠지만(. . . ). ​ 당시까지만 해도 여성 히어로의 솔로 무비가 없는 상황이었고, DC의 팀업인 에서는 홍일점으로 확연히 눈에 띄었던 데다, 여타의 라이벌 격 캐릭터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존재감이 있었기에 솔로 무비 도 무난한 성공을 거둔다. 덕분에 DCEU 히어로로서는 최초로 솔로 무비 후속편이 제작되는 쾌거를 누리게 되었다.
조지 마이클의 음악이 흐르는 영화

조지 마이클의 음악이 흐르는 영화

​ (2015), (2018)의 폴 페이그 감독과 의 에밀리아 클라크가 만난 로맨틱 코미디 가 개봉했다. 는 2016년 크리스마스에 우리 곁을 떠난 뮤지션 조지 마이클 의 명곡들을 대거 사용해 화제를 모았다. 조지 마이클과 앤드류 리즐리 가 결성한 듀오 왬. (Wham. )부터 마이클의 솔로 작업까지,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겐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과 함께 보면 좋을, 조지 마이클의 음악을 사용한 또 다른 영화들을 소개한다.
<아이리시맨>에서 <겨울왕국2>까지, 2019년 시네마에 대한 단상

<아이리시맨>에서 <겨울왕국2>까지, 2019년 시네마에 대한 단상

여전히, 우리는 시네마에 대해 질문해야 한다 “현실로 현실을 수선하기. ” 을 보다가 문득 로베르 브레송의 저 유명한 문구가 뇌리를 스쳤다. 3시간이 넘는 상영시간 동안 영화에 매몰됐다가 잠시나마 영화 바깥으로 의식이 빠져나간 건 늙은 프랭크 시런 이 둘째딸에게 냉혹한 현실을 전해 듣는 장면 때문이었다. 평생을 마피아의 히트맨으로 일했던 프랭크는 말년에 요양원에서 외로운 나날을 보낸다. 영화 내내 두려움에 찬 시선으로 바라봤던 둘째 딸 페기 가 이제 자신을 만나주지도 않자 프랭크는 답답한 마음에 다른 자식에게 하소연을 하러 간다.
빔 벤더스가 다큐멘터리로 존경을 바친 인물

빔 벤더스가 다큐멘터리로 존경을 바친 인물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허문 행보로 40년 넘게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네아스트 빔 벤더스의 새 다큐멘터리가 절찬 상영 중이다. 2013년 선출된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가 그 주인공이다. 2014년 바티칸으로부터 받은 서한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는 교황과의 인터뷰와 더불어, 그가 세계 곳곳을 방문해 사람들을 마주하는 순간들을 기록했다. 빔 벤더스가 지금까지 다큐멘터리 작업을 통해 존경을 바친 인물들을 살펴본다. 프란치스코 교황: 맨 오브 히스 워드 감독 빔 벤더스 출연 프란치스코 개봉 2019. 11. 21.
벌써 띵작의 향기가~ 다가올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 7

벌써 띵작의 향기가~ 다가올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 7

, 포스터 극장을 대체할 신흥 플랫폼으로 시작, 이제는 자체 콘텐츠만으로도 거대 제작사급 위치로 자리매김한 넷플릭스. 과거에는 유명 영화의 판권을 가져와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했다면, 이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극장을 수놓는 추세다. 2018년에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가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도 현재 극장 개봉해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11월27일 개봉한 노아 바움백 감독의 도 이미 호평이 자자했던 작품이다.
제40회 청룡영화상 주요부문 수상자

제40회 청룡영화상 주요부문 수상자

한국영화계 가장 큰 영향력을 자랑하는 청룡영화상의 40번째 행사가 지난 11월 21일 개최됐다. 주요 부문 수상자에 관한 간단한 소개와 그들의 수상소감을 정리했다. 작품상 & 감독상 봉준호 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데 이어 100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명실공히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군림했다. 다른 분야의 여러 수상자들이 “이 받을 줄 알았다”며 수상소감의 운을 뗀 것만 보더라도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은 작품상과 감독상을 독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