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노 BTS? 한류 팬에게 던진 국뽕 질문과 뜻밖에 마주한 '행복지수 1위' 부탄의 현실
영화 두유노 비티에스. 한국 문화를 좋아한다는 부탄 친구 말에 불쑥 이 말이 먼저 튀어나온다. 답정너에 가까운, 게으른 '두유노'식 질문이 싫었다. 개발국이라 여겨지는 국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구걸하는 것 같아서, 부족한 자긍심을 채우기 위한 삐뚤어진 애국심인 것만 같아, '한류문화융성'의 눈부신 성과, 그 뒤에서 오늘도 영혼을 갈아 넣고 있을 관련 노동자와 열악한 환경을 가볍게 밟고 지나가는 것 같아 자중해 왔다.

이 부르짖는 소외의 대상은 누구인가?" loading="laz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