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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시리즈온③] 한겨울 당신을 울게 만들 홍콩영화, 유덕화의 〈심플 라이프〉

[안녕 시리즈온③] 한겨울 당신을 울게 만들 홍콩영화, 유덕화의 〈심플 라이프〉

홍콩영화를 보며 눈물 흘린 게 대체 얼마 만인가. (1990)과 (1995), 그리고 (2008)에 이르기까지 홍콩에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담담하고 사려 깊은 시선을 보여준 허안화 감독의 (2011)는 매 장면 울컥하게 만든다. 홍콩의 유명 영화제작자 로저 리와 그를 평생 아들처럼 돌본 한 가정부의 실제 이야기를 그렸다. 오래전 허안화의 영화를 통해 배우로 태어난 것이나 마찬가지인 유덕화는 톱스타의 이미지를 벗고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으로 돌아왔고, 홍콩영화계에서 오래도록 멋진 연기를 보여준 엽덕한은...
〈위키드〉 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위키드〉 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위키드 감독 존 추 출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유일한 단점은 파트2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 ★★★★ 중력을 넘어서 날아오른 엘파바 처럼 30년 전의 이야기가 시간을 넘어 마침 맞게 도착했다. 말하는 동물들의 입을 막고 그들을 구경거리로 전락 시키려는 마법의 세계 오즈는 지금과 다르지 않다.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고, 차별과 혐오의 악의가 요란한 시대에 는 모른 척 하지 않는 용기야말로 서로를 구할 수 있다고 노래한다.
재난의 시대에도 예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 〈날씨의 아이〉

재난의 시대에도 예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 〈날씨의 아이〉

개봉 당시 국내 관객 380만 명을 동원한 (2016)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 (2019)가 10월 30일 재개봉했다. 는 부터 (2023)까지 이어지는 재난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이상 기후가 드리운 도쿄를 배경으로 한다. 이 중 은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신카이 마코토의 쾌거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2002)의 황금곰상 수상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이 21년 만에 처음으로 베를린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으로 그를 포스트 하야오로 거론되게 했다.
이 영화는 언제쯤..? 올해 개봉 예정이었으나 소식 없는 한국영화들

이 영화는 언제쯤..? 올해 개봉 예정이었으나 소식 없는 한국영화들

벌써 올해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새로운 마음으로 1월을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를 마무리하고 한 해의 감상을 정리할 시기다. 올해 하기로 계획했던 일들은 모두 마무리가 되어 가시나. 하지만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모두 다 성공적으로 끝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모든 개봉이 계획대로만 되지는 않을 터다. 분명 2024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아직도 개봉 소식이 들리지 않는 영화들을 모아봤다. 시놉시스와 크랭크인/업 날짜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에 등록된 정보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인터뷰] “고래들의 노래에도 유행가가 있어” 〈극장판 고래와 나〉이큰별 PD·임완호·김동식 촬영감독

[인터뷰] “고래들의 노래에도 유행가가 있어” 〈극장판 고래와 나〉이큰별 PD·임완호·김동식 촬영감독

지구를 절반으로 나누면 땅 위에는 인간이 있고, 광대한 바다를 지배하는 것은 고래다. 번식과 출산을 위해 지구 반 바퀴를 헤엄치고, 한 번의 호흡으로 심해까지 잠수해 먹이 활동을 하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고래의 모든 비밀이 깨어난다. ​ 10월 30일 극장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는 대한민국 최초 본격 고래 블록버스터 다큐멘터리다. 지구를 품은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를 통해 생명으로 연결된 우리가 지켜야 할 위대한 여정을 그렸다.
[올해 부산에서 건진 영화들③] 지아 장커의 〈풍류일대〉, 한 세대(一代)의 세월, 그 변화를 담다

[올해 부산에서 건진 영화들③] 지아 장커의 〈풍류일대〉, 한 세대(一代)의 세월, 그 변화를 담다

지아장커(贾樟柯 : 1970~ )의 영화는 시간과 기억의 영화이다. 만약 영화역사에 오로지 뤼미에르와 멜리에스의 계보, 즉 카메라에 현실을 투영하는가, 아니면 창조된 극의 서사를 담는가라는 두 가지 선택뿐이라면 그의 미학은 명백히 전자에 속한다. 인간의 힘으로는 시간의 흘러감을 멈출 수 없지만, 적어도 이미지를 통해 사라진 과거의 흔적들을 새겨 넣음으로서 그 프레임 안에서 보이는 것들이 실제로 존재했으며, 우리가 지나쳐온 삶의 시간들 속에서 무엇을 잃고 얻었는지에 대한 증거를 남길 수는 있다.
워메워메워메 가짜는 가부러라! 배역을 위해 음미체 마스터한 배우들 모음.zip

워메워메워메 가짜는 가부러라! 배역을 위해 음미체 마스터한 배우들 모음.zip

1950년대 초반 한국전쟁 직후, 천생 소리꾼으로의 목을 타고난 소녀 윤정년 이 당대 최고의 여성국극단에서 입단하며 소리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가 화제다. 정년이가 자신의 첫 국극 무대에서 '방자' 역할을 소화해 내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3화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성국극단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더해, 대중들은 배우들이 구사하는 수준급의 판소리에 놀라움과 찬사를 보내는 중이다.
[인터뷰] 〈구룡성채: 무법지대〉 리뷰와 정바오루이 감독 인터뷰, “홍콩을 향한 당신과 나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하여”

[인터뷰] 〈구룡성채: 무법지대〉 리뷰와 정바오루이 감독 인터뷰, “홍콩을 향한 당신과 나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하여”

(1990)의 마지막, 담배를 입에 문 양조위가 외출을 준비하는 낡은 집 장면이 바로 구룡성채(九龍城寨)에서 촬영됐다. (1984)에서 출구 없는 미로에 갇혀버린 주인공들이 최후를 맞이한 곳도 바로 구룡성채였다. 홍콩영화 마니아였던 뤽 베송 감독이 의 이 마지막 장면에 매혹되어 (1994)의 클라이맥스 아파트 탈출 장면을 만들었다. 애니메이션 (1995)의 도시 이미지가 구룡성채로부터 유래했다는 사실도 유명하다.
미국 대선을 뒤흔들 문제작이 온다! 트럼프 그는 거물인가? 괴물인가? 〈어프렌티스〉

미국 대선을 뒤흔들 문제작이 온다! 트럼프 그는 거물인가? 괴물인가? 〈어프렌티스〉

부동산 거물로 떠오른 트럼프의 청년 시절을 다룬 문제작 가 10월 11일 북미 개봉에 이어 10월 23일 국내 개봉한다. 는 영화 , 의 알리 아바시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뉴욕 부동산 업자의 아들로 허드렛일을 한 시절부터 최고의 부동산 재벌이 되기까지, 트럼프와 그를 패배를 모르는 인간으로 키워 낸 변호사 로이 콘의 이야기를 다룬다. ​ 는 2024년 5월 칸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단숨에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2024 BIFF] 개막작으론 아직 배고프다!? 넷플릭스가 주목한 7인의 감독은?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 기자회견 현장중계

[2024 BIFF] 개막작으론 아직 배고프다!? 넷플릭스가 주목한 7인의 감독은?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 기자회견 현장중계

​ 확실히 넷플릭스는 이번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화제와 논란 한가운데 있다. OTT 플랫폼 공개 영화가 개막작에 선정되면서 언론과 평단에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도, 내년 넷플릭스에서 선보일 한국영화 오리지널 라인업을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에서 화려하게 공개했다. ​ 파크하얏트부산에서 10월 4일 저녁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가 제작에 착수해 내년 공개 예정인 오리지널 한국영화 7편의 감독들이 무대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