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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검색 결과

<알리타: 배틀 엔젤>, 안전한 현재의 욕망

<알리타: 배틀 엔젤>, 안전한 현재의 욕망

미래의 몸 우리의 몸에 대해 생각한다. 우리가 죽을 때까지 빠져나갈 수 없는 감옥인 동시에 우리의 존재를 규정짓고 우리의 욕망을 만들고 욕망의 대상이고 기타 등등 기타 등등 어쩌고저쩌고. 몸은 예술가들이 버릴 수 없는 소재다. 이들의 머리와 손을 거쳐 인간의 몸은 미화되고 추화되고 과장되고 단순화된다. 그리스 신화나 북구 신화, 인도 신화의 신들은 대부분 우리보다 나은 몸을 갖고 있다. 더 아름답고, 더 크고, 더 쓸모 있고 재미있는 몸. 이들이 상대하는 적수들 역시 우리 인간보다 더 재미있는 몸을 갖고 있다.
설날 잔소리에 지친 귀를 달래줄 영화 5

설날 잔소리에 지친 귀를 달래줄 영화 5

민족 대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친척들이 모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세뱃돈을 주고받는 건 즐거운 일이지만, 덕담으로 가장한 오지랖과 잔소리를 듣는 건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뒹굴뒹굴 VOD가 준비해봤다. 달갑지 않은 설날 잔소리에 피가 날 것만 같은 귀를 달래 줄 영화 5편을. 5편의 영화들 모두 각기 다른 청각적 매력을 지니고 있으니 마음에 드는 한 편을 골라 연휴의 마지막 날 느긋하게 보길 추천한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2월 2일부터 2월 8일까지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참고하시길.
익숙함에서 새로움을 발견한다 <그린 북>

익숙함에서 새로움을 발견한다 <그린 북>

인물 설정은 전형적인 , 낯섦은 어디에서 오는가 은 제목 ‘그린 북’ 의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겐 이 영화가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를 다룰 것이란 걸 충분히 예상하게 한다. 그런데 이 영화의 연출은 (1994)를 비롯해서 (1998)와 (2001) 등 특유의 코미디영화 연출로 잘 알려진 피터 패럴리 감독이다. 그동안 감독이 연출한 영화의 주제와 스타일을 고려하면 이번 영화 은 그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주제의 작품이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최고작이라 불리는 <드래곤 길들이기>의 매력 분석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최고작이라 불리는 <드래곤 길들이기>의 매력 분석

포스터 세상은 넓고 볼 애니메이션은 많다. 디즈니, 픽사, 지브리, 드림웍스, 일루미네이션,…. 이 많은 제작사의 작품들을 다 볼 수 없다면 우선순위를 매겨야 한다. 이때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지침으로 를 맨 앞에 둘 것을 추천한다. ​ 어른, 아이 할 것 없는 너른 사랑을 받아왔던 가 지난 17일, 시리즈의 완결인 3편 개봉을 앞두고 1편을 재개봉했다. 그것도 4DX로. 소문으로만 접했던 가 궁금한 분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기회다. 의 매력, 도대체 뭐길래? 몇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안방극장 컴백! 드라마로 돌아온 배우들

안방극장 컴백! 드라마로 돌아온 배우들

극장가 못지않게 2019년 방송가 라인업도 화려하다. 한동안 TV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들이 봇물 터지듯 캐스팅 되면서 드라마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랜만에 방구석 1열에서 만나게 될 배우들, 누가 있을까? 현빈
<브로크백 마운틴> 재개봉 기념 비하인드 모음

<브로크백 마운틴> 재개봉 기념 비하인드 모음

“맹세할게, 잭.”(Jack, I Swear.)그 한 마디로 관객들의 마음에 짙은 여운을 남긴 영화 이개봉 12년 만에 다시 극장으로 돌아왔다. 재개봉을 맞이해 정리한
[스포일러 주의] <툴리>가 생략을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독박 육아의 민낯

[스포일러 주의] <툴리>가 생략을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독박 육아의 민낯

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좋은 장면들은 종종 생략을 통해 완성된다. 코끼리를 말하지 말라고 하는 순간부터 코끼리가 계속 생각나는 것처럼 어떤 장면들은 때론 보이지 않는 행간을 전달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 수면 위에 뜬 몇몇 강렬한 장면이 시선을 빼앗을 때 수면 아래 잠긴 방대한 일상의 시간들, 잉여의 순간들, 프레임 바깥의 이미지들이 슬그머니 차올라 인식의 한구석을 점령하는 것이다. 툴리>는 독박 육아와 우울증
귀신이라고 봐주는 거 없다? 동서양의 공포영화 비교

귀신이라고 봐주는 거 없다? 동서양의 공포영화 비교

1978년작 의 주연배우들이 40년 만에 그대로 복귀한 . 1986년작 을 32년 만에 리메이크한 . 제목마저 동일하게 지으며 ‘고전의 맥을 잇는다’는 정체성을 띤 동서양의 두 공포영화가 함께 극장에 걸렸다. 은 북미에서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역시 진부한 스토리로 혹평을 피하지 못했으니, 원작의 아성을 따라가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각 나라의 고전 공포영화를 토대로 한 만큼, 두 영화는 동서양의 공포 코드를 관찰하기에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국내에서 사랑받은 실존 인물을 다룬 해외의 영화들

국내에서 사랑받은 실존 인물을 다룬 해외의 영화들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가 10월31일 개봉했다. 외에도 실존 인물들의 삶을 그린 전기(傳記)영화는 최근 쏟아졌다. 7월에는 영국 록밴드 더 스미스를 소재로 한 이, 8월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했던 핀란드의 일러스트레이터 토우코 라크소넨을 그린 가, 10월18일에는 명작 소설 의 작가 J. D. 샐린저의 일생을 다룬 가 국내 개봉했다. 이외에도 지금껏 등장한 전기영화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나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인물들을 그린 외국의 전기영화가 국내에서 흥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코믹스 덕후? '슈퍼 컬렉터' 반열에 오른 할리우드 배우들

코믹스 덕후? '슈퍼 컬렉터' 반열에 오른 할리우드 배우들

엘비스 프레슬리 엘비스 프레슬리 엘비스가 70년대 무대 의상으로 즐겨 입었던 흰색/푸른색 점프수트와 벨트, 그리고 스카프는 캡틴 마블 주니어의 의상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엘비스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심지어 전매특허 머리 스타일도 캡틴 마블 주니어의 머리 스타일을 따라한 것이라고 한다. 엘비스는 특히 캡틴 마블과 캡틴 마블 주니어 의상 가슴팍 부위에 공통적으로 있는 번개 모양의 문양을 좋아해서, 그가 무대에서도 착용하고 팬들에게도 나누어 주었던 TCB(Taking Care of Business) 메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