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데뷔, 10년의 공백, 그리고 <1987>…장준환 감독의 이모저모
장준환 감독 의 제작 발표 당시, ‘장준환’이란 이름을 발견한 이들 가운데 몇명은 분명 의아해했을 것이다. B급 장르영화로 분류할 수 있는 와 범죄영화의 탈을 쓴 성장영화 (이하 )의 장준환 감독이 1987년 6월 민주 항쟁을. 그 의구심은 영화가 공개된 이후 뒤집어졌다. 사람 간의 믿음으로 전해지는 변화의 불씨를 그린 은 김경찬 작가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장준환 감독의 영민한 연출이 견인하고 있었다. 기발한 상상력을 주무기로 평가 받던 그는 왜 이란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게 됐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