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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통신] 정상화 선언한 대종상이 올해 선택한 남성 MC는 놀랍게도 배우도, 개그맨도 아니다

[충무로 통신] 정상화 선언한 대종상이 올해 선택한 남성 MC는 놀랍게도 배우도, 개그맨도 아니다

한국인 최초, 이유미 에미상 먼저 거머쥐다 넷플릭스가 게재한 수상 축하 이미지 이 제74회 에미상의 포문부터 수상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일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유미가 에미상 게스트 여성 배우 부문을 수상했다. 에서 냉소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 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유미는 이번 상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인 배우로 기록됐다. 이날 이유미 외에도 채경선 미술감독 , 정재훈 특수효과 감독과 김혜진 PD , 임태훈 무술감독 이 수상에 성공했다.
히어로들 괴롭혀온 메이저급 빌런! 멀티버스 넘나드는 '정복자 캉'은 대체 누구?

히어로들 괴롭혀온 메이저급 빌런! 멀티버스 넘나드는 '정복자 캉'은 대체 누구?

드라마 시리즈에 등장했고 에 다시 나올 것이라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캐릭터이자 극강 빌런 캉. 원작에서는 “정복자 캉”이라는 별칭과 함께 어벤저스와 판타스틱 포를 비롯한 많은 마블 히어로들을 괴롭혀 온 메이저급 빌런이다. 이 때문에 언제가 되었든 결국 영화에 나올 수밖에 없는 인물로 팬들이 예상해왔고, 드라마 에서 시간관리국의 배후에서 멀티버스를 관리하는 역할을 해온 것으로 먼저 등장했다. 시간과 공간, 멀티버스와 얽혀 있으면서 워낙 복잡한 설정을 갖게 된 캐릭터다.
서울 사는 우리의 ‘몰라도 되는 특권’에서 〈기생충〉 이선균-조여정 가족을 떠올리다

서울 사는 우리의 ‘몰라도 되는 특권’에서 〈기생충〉 이선균-조여정 가족을 떠올리다

“역대급이라던 태풍, 다행히 서울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가” ​ 역대급 태풍일 것이라던 태풍 힌남노는, 예상보다 낮은 수온의 남해안 해역을 지나면서 그 위력이 다소 줄어들었다. 긴장한 마음으로 잠을 청했던 수도권 시민들은 아침에 일어나 생각보다 화창한 날씨를 확인하곤 내심 놀랐을 것이다. 그러나 그 소식을 전하는 한 유력 중앙일간지 기사의 부제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영 복잡해졌다. 물론 나도 서울 사는 사람이라 아침에 일어나보니 창 밖이 환하고 하늘이 맑게 개인 걸 보니 반갑긴 했다.
우리는 모두 뜨거운 피를 온몸으로 끌어안고 사는 중이니까! 배우 정우 주연 <뜨거운 피>

우리는 모두 뜨거운 피를 온몸으로 끌어안고 사는 중이니까! 배우 정우 주연 <뜨거운 피>

이미지: 고래픽처스 폭력은 거칠다. 거친 길을 홀로 걷기에 때론 높은 굴곡을 마주하곤 한다. 평탄하지 않고 거칠고 메마른 땅을 자연히 오르내리다 보면 어느새 높은 곳만을 바라보는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건 한곳에 머무르지 못한 채 계속해서 불안한 삶을 지탱하는 것과도 같다. 항상 어딘가에 이끌린 삶을 살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사람들은 삶을 두고 언제나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책에서도 영화에서도 음악을 통해서도. 매번 똑같은 이야기처럼 다가오지만 그렇지 않음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핑계 말고 솔직한 이유 밝히시라, 다른 곳도 아닌 EBS가 <금정굴 이야기> 방송 불가 판정한 내막

핑계 말고 솔직한 이유 밝히시라, 다른 곳도 아닌 EBS가 <금정굴 이야기> 방송 불가 판정한 내막

지난 3주의 칼럼에서 EBS 국제다큐영화제 상영작들을 소개한 데는 나름 순수한 이유가 있었다. 글발이 미치는 데까지 독자들에게 상영작들을 소개하고, 그들 중 한 명이나마 다큐멘터리 영화를 하나라도 더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마가레트 올린, 카챠 호그셋, 에스펜 월린, 2020)을 소개한 칼럼에 하트가 많은 걸 보고 안도했고, 하트가 100개인데 한 명은 봤겠지(. ) 스스로 격려하며 이번 주엔 EIDF 상영작이 아닌 다른 다큐멘터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여느 해처럼 올해도 EIDF는 성공적이었다고 믿었다.
뱀파이어물과 좀비물의 영리한 하이브리드, <데이 시프트>

뱀파이어물과 좀비물의 영리한 하이브리드, <데이 시프트>

* 기사에 의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 미국의 저명한 호러 작가 H. P. 러브크래프트는 '공포'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인류가 느낀 가장 오래된 감정은 공포이며, 가장 강력한 공포는 미지의 존재로부터 온다고. 이 말대로 호러 장르는 공포를 유발하기 위해 다양한 미지의 존재들을 내세우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분명한 세계관을 가진 고전적 소재는 단연 흡혈귀, 뱀파이어다. ​ 가장 유명한 뱀파이어는 영국 작가 브렘 스토커의 소설 의 드라큘라 백작이다. 그전부터 유럽을 떠돌던 뱀파이어물의 기본 설정들은 대부분 이 책에서 취합됐다.
“교환 학생을 가자 지구로 가겠습니다” 세계의 화약고로 뛰어든 의대생 <가자에 띄운 편지>

“교환 학생을 가자 지구로 가겠습니다” 세계의 화약고로 뛰어든 의대생 <가자에 띄운 편지>

이미지: Java Films 관객들이 (키아라 아베사니, 2021)를 재미있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영화의 서사 구조에 있다. 주인공 리카르도는 이탈리아 시에나 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응급외과 의사가 되기 위한 자질을 스스로 시험해보기 위해 교환 학생을 신청하는데, 그가 정한 행선지가 다른 곳도 아니고 가자 지구다. 스스로 의사가 될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해 선택한 곳이 가자 지구라는 정보 속에서 관객들은 리카르도 스스로 가자 지구에서 불운한 사태가 진행 중이며, 부상자가 속출한다는 점을 이미 잘 알고...
강박증 환자가 보도블록 경계선을 넘어서는 어떤 순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강박증 환자가 보도블록 경계선을 넘어서는 어떤 순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미지: 워터홀컴퍼니 학창 시절, 좋아하는 여학생을 그렇게나 못살게 굴고 괴롭히던 녀석이 있었다. 괜스레 장난을 치거나 놀리는 건 예사였고, 언제나 그렇듯 그 여학생이 울음을 터뜨리고 나서야 머쓱한 표정으로 뒤통수를 긁적이곤 했다. 본심은 그게 아닐진대 왜 그리 한 번도 속마음을 꺼내 보이지 못했을까. 누구에게나 진심을 표현하고 전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터다. ​ 현진건의 (1924)을 접할 때면 주인공 김 첨지의 속내가 늘 궁금했었다.
의뭉스러워 거슬렸죠? 마블 멀티버스 감시하는 CCTV ‘왓쳐’의 정체! 속시원히 밝혀 드립니다

의뭉스러워 거슬렸죠? 마블 멀티버스 감시하는 CCTV ‘왓쳐’의 정체! 속시원히 밝혀 드립니다

의 해설자 왓쳐 마블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멀티버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지켜보는 ‘왓쳐’가 등장한다. 매 이야기마다 각각의 세계를 관찰하던 그는 멀티버스에 위기가 닥치자, 자신의 의무를 어기면서까지 그동안 지켜보던 인물들 중에 도움이 될 만한 이들을 골라 소환한다. 이처럼 시리즈는 왓쳐의 해설을 통해 멀티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었으며, 나 와는 또 다른 방식의 접근을 보여줬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특히 에서는 이 작품에서 착용한 몇몇 아이디어가 나오기에, 마블 페이즈 4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 시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툭하면 ‘맘충’이니 뭐니 증오하면서 어찌 아이를 물어다주는 황새를 바라나 〈칠드런 오브 맨〉

툭하면 ‘맘충’이니 뭐니 증오하면서 어찌 아이를 물어다주는 황새를 바라나 〈칠드런 오브 맨〉

​ 1. 재난과 전쟁, 기근으로 전 세계가 망가진 2027년, 설상가상으로 인류는 16년째 불임을 겪고 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태어나지 않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테오 는, 오래된 친구이자 아버지상인 히피 재스퍼 를 찾아간다. 함께 대마초를 나눠 태우던 중, 재스퍼는 몸을 앞으로 바짝 당기며 말문을 연다. ​ “그러니까, 휴먼 프로젝트가 전세계 석학들을 초대한대. ” ​ “휴먼 프로젝트라니, 다들 왜 그런 헛소리를 믿어요. 설령 그런 단체가 존재해서 온갖 설비와 비밀 기지가 있다고 해도, 불임을 치료한다고 해도 상관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