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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잔칫날> 하준이 감독과 유사 연인처럼 지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인터뷰] <잔칫날> 하준이 감독과 유사 연인처럼 지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상주 경만 은 식장을 지킬 수가 없다. 장례비용을 마련하려 식장을 빠져나와 삼천포 잔칫집으로 향하는 경만. 얼굴에 분을 칠하고 구레나룻을 덧그리면 그는 광대가 된다. MC 경만은 가장 슬픈 날 웃어야 한다. 웃어야 하는 것도 모자라 남을 웃겨야 한다. ​ 기자의 부탁에 하준은 종이 위에 사인을 했다. 한글 '하준' 위에 클 하(嘏), 준걸 준(俊) 한문 두 자를 정성스레 적었다. 한문은 또 처음 받아봤다. 그의 생각만큼이나 반듯한 획이었다.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으니까요.
첫사랑과 함께 본 세 편의 영화

첫사랑과 함께 본 세 편의 영화

어느새 초겨울. 수능 시즌이다. 과거를 자주 돌이키는 버릇 때문인지, 아직 나이를 덜 먹었는지, 이 즈음이면 틈날 때마다 열아홉 고3의 시간들을 떠올리게 된다. 공부야 그냥 남들 하는 만큼 해서 수험생으로서 느꼈던 부담 같은 건 딱히 생각나는 게 없다. 집에 가는 마을버스에서 이소라의 '순수의 시절'을 듣다 몰래 울었던 날 정도. 고3 때 2살 많은 누나를 좋아했다. 짝사랑이었지만, 그때부터 줄곧 첫사랑이라고 믿고 있다. 나의 열아홉은 그 사람을 좋아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위기의 사회생활, 나를 다독여준 영화 속 캐릭터들

위기의 사회생활, 나를 다독여준 영화 속 캐릭터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영화를 열렬히 사랑하진 않는다. 칼럼을 통해 꼭 밝히고 싶은 개인적인 이야기도 없다. 그런 이야기가 있으면 친구를 만나거나 그냥 일기를 쓴다. 영화에 관해 뭔가 적어야만 하는, 에디터 칼럼 내 차례가 와서 무슨 내용을 쓸지 고민하다 지금껏 나의 원만한 사회생활을 도운, 여러 이유로 개인적 모범이 된 영화 속 캐릭터를 소개하려 한다. 나는 세상에 좋은 것보다 싫은 것이 훨씬 많다. 혐오의 감정이 드는 상황들에 놓이면 금세 심사가 뒤틀리고 마음 씀씀이가 고약해지려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영화 속에서 찾아본 김광석의 음악들

영화 속에서 찾아본 김광석의 음악들

주옥같은 명곡들을 남긴 채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우리들의 가슴속에 오래 남아있는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김광석이죠. 그의 노래는 영화, 뮤지컬, 음악 프로그램에 등장하고, 다시 불리며 이후 세대에게도 사랑받고 있는데요. 그의 죽음에 담긴 의혹을 파헤치는 영화 이 개봉하면서 다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남은 그의 음악들이 영화와 만난 순간들을 모아보았습니다. - 이등병의 편지- 부치지 않은 편지 에서 김광석의 노래는 극의 절정 부분에 쓰였습니다. 남북한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된 상황.
무대,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는 배우들

무대,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는 배우들

지난 11월 7일 제5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상식을 보다 보니 문득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던 배우들이 몇몇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여느 때와 같이 찾아보았습니다. 무대, 스크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넘치는 끼를 발산하고 있는 배우들은 누가 있는지 말이죠. 소개할 배우들이 많으니 눈 크~게 뜨시고. 따라오세요. 조승우 공연만 했다 하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티켓파워의 배우 조승우입니다. 올해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베르테르>로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VOD 5편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VOD 5편

고양이를 좋아하시나요. 싫어하는 사람도 많죠. 그런데 한번 고양이의 매력에 빠지면 절대 헤어날 수가 없습니다. 장담합니다. “고양이 싫다고. ”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막상 아깽이 와 하루만 같이 지내면 달라질 겁니다. 그렇게 고양이는 설명하기 힘든 매력 혹은 마력을 지녔습니다. 당연히 영화에도 많이 출연했죠. 요즘엔 CF에도 엄청 나오더라고요. 어쨌든 여기 고양이가 등장하는 영화 5편이 있습니다. 이 추천 리스트의 영화를 애묘인들은 벌써 다 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놓친 영화가 있다면 이번 주말에 꼭 챙겨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