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벽" 검색 결과

연기도 잘해, 연출도 잘해! '독립 영화계 아이돌 시절' 조현철은?

연기도 잘해, 연출도 잘해! '독립 영화계 아이돌 시절' 조현철은?

배우 조현철 프로필 (제공: 소속사 매니지먼트 mmm) 어리숙한 눈과 소심한 듯 읊조리는 목소리, 그리고 어쩔 줄 몰라 하는듯 움직이는 손과 발. 스크린 위에서 보여주는 조현철의 세심한 연기는 나오는 작품마다 엄청난 힘을 발휘하며 많은 이들의 뇌리에 그의 이름을 선명하게 남겼다. 작년 한 해 화제가 되었던 넷플릭스 의 조석봉, 의 어리숙한 캐릭터 경수, 조금 더 뒤로 가면 영화 의 최동수 대리, 의 산체스까지.
완연한 가을에 극장을 선택할 관객을 위해! 9월의 영화 특별전

완연한 가을에 극장을 선택할 관객을 위해! 9월의 영화 특별전

9월 한 달간 특별한 영화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을 한데 모았다. 고전 SF, 8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감독, 세계 곳곳의 다큐멘터리 등 극장만 가도 한 달이 모자를 지경이다. 1950년대 SF 몬스터 특별전 @ 시네마테크 KOFA ~ 0918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는 1950년대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SF 장르영화를 모은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괴수, 외계인 등 존재를 '몬스터'로 규정해 이를 소재로 한 고전 명작 14편이 상영된다.
아직 100년도 안 된 광복절,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 5편

아직 100년도 안 된 광복절,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 5편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된지도 벌써 77년이 지났다. 광복했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민중들의 심정을 결코 헤아릴 수 없겠지만, “그날이 오면”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다는 당시 문인들의 목소리로 비추어보며 그날의 기쁨을 더듬더듬 추측해본다.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했다는 그들의 마음, 한, 정신은 2022년 대한민국에 여전히 남아있을까. 광복절이 그저 빨간날이 되어버린 지금이지만, 그럼에도 잊지 말아야할 이야기는 분명 존재한다.
<더 배트맨> 등 3월 첫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더 배트맨> 등 3월 첫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출연 로버트 패틴슨, 폴 다노, 조 크라비츠, 앤디 서키스, 제프리 라이트, 콜린 파렐, 피터 사스가드, 존 터투로 .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어둡고, 무겁고, 음울하다. 그게 배트맨이다. ★★★★복수심과 정의감 사이의 어딘가를 바라보며, 영웅과 빌런 사이 어딘가에 서 있는 젊은 배트맨의 고뇌를 담았다. 범죄를 저지르는 악당도, 그들을 찾아 응징하는 배트맨도 고담시의 어둠 속에 숨어 있기는 마찬가지다.
<소피의 세계> - 관계에 관한 자그마한 진실

<소피의 세계> - 관계에 관한 자그마한 진실

‘소피의 세계’를 여는 것은 수영 의 목소리다. 창밖으로 희끄무레하게 눈이 쌓인 인왕산이 내다보이는 어느 겨울날, 수영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소피 의 블로그를 발견한다. 여행한 나라별로 사진과 글을 정리해놓은 블로그에는 소피가 서울에서 나흘간 머물렀던 재작년 가을의 기록도 담겨 있다.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그녀가 뭐라고 썼는지 궁금해서 하나씩 읽어보기로 했다. ” 당황과 설렘이 동시에 묻어나는 수영의 목소리가 잦아들면, 영화는 2020년 10월 23일로 돌아간다.
[인터뷰] <지금 우리 학교는> 박지후 “집에 가자고 외치는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인터뷰] <지금 우리 학교는> 박지후 “집에 가자고 외치는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박지후. 좀비 바이러스가 덮친 학교에 고립된 아이들이 있다. 멈추지 않는 위협을 가까스로 버텨내는 동안에도 어른들의 모습은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마침내 살기 위해 스스로 길을 찾아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절망보다는 용기를, 분열보다는 연대를 발견한다. 박지후는 운 좋게도 자신이 맡은 배역과 함께 나이를 먹었다. 중학교 2학년의 박지후는 의 은희와 동갑이었고, 고등학교 2학년의 박지후는 의 온조와 동갑이었다.
<돈 룩 업> 등 12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돈 룩 업> 등 12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돈 룩 업감독 아담 맥케이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롭 모건, 조나 힐, 마크 라이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롤 펄먼, 아리아나 그란데, 스콧 메스쿠디, 히메쉬 파텔, 멜라니 린스키, 마이클 치클리스, 토머 시슬리, 케이트 블란쳇, 메릴 스트립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우연한 재난보다 무서운 필연적 현실★★★★정치, 경제, 언론, 학계, 그리고 대중까지. 미국 사회 전반을 휘감은 부조리들을 낱낱이 걷어내 풍자한다. 인류를 멸망시킬 거대한 재난보다 직면한 쾌락과 현실의 회피라는 무력과 무능이 더 두렵다.
충무로의 미래가 여기에 있습니다. 올해 활약이 빛난 2000년대생 배우들

충무로의 미래가 여기에 있습니다. 올해 활약이 빛난 2000년대생 배우들

어느덧 연말이 찾아왔다. 늘 그렇듯 각 분야에선 나름대로의 연말정산을 실시하고 있다. 영화계 역시 올해를 빛낸 얼굴들을 하나둘씩 떠올려보며 내년 활약을 미리미리 점쳐봐야 할 때. 올해는 안정감 있게 스크린을 지킨 대배우들의 활약도 눈부셨지만, 작품 곳곳을 환하게 비춘 젊은 배우들의 얼굴이 또렷하게 스쳐 지나간다. 특히 2000년대생 배우들의 활약이 유난히 두드려졌던 만큼, 앞으로 성장할 일만 남은 어린 배우들의 미래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주한 얼굴 사이에 놓인, 우리는 모르는 것: <당신얼굴 앞에서> 영화를 성립시키는 얼룩에 관하여

마주한 얼굴 사이에 놓인, 우리는 모르는 것: <당신얼굴 앞에서> 영화를 성립시키는 얼룩에 관하여

영화가 시작되면 안경을 쓴 상옥 이 소파에 앉아 작은 노트에 무언가를 끄적인다. 그 후 아파트 단지의 전경을 보여주는 타이틀 시퀀스가 잠시 등장한 뒤, 이번에는 침대에서 이불을 덮은 채 누워 잠든 상옥의 얼굴이 보인다. 그런데 화면 밖에 앉은 누군가의 손이 상옥이 누운 침대 곁에 가만히 놓인다. 카메라가 천천히 오른쪽으로 패닝하면 상옥의 옆얼굴이 보인다. 상옥은 분명 바로 옆에서 잠들어 있는데 어떻게 상옥이 여기에 앉아 있을 수 있나. 기억하는 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서 이런 방식으로 인물의 분화를 새기는 트릭을 사용한 적은 없다.
막장, 불륜 없음! 월화극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청정 드라마'의 주인공들

막장, 불륜 없음! 월화극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청정 드라마'의 주인공들

빨갛게 얼룩진 막장의 흔적 하나 없이, 푸릇푸릇한 성장 서사로 시청자들을 꽉 잡고 있는 드라마 . 셔틀콕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순수한 얼굴은 여타 드라마들이 전해주는 재미와는 또 다른 구수함과 깨끗함을 전하며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다. 배드민턴 하나로 울고 웃고. 땅끝마을에서 벌어지는 희노애락의 이야기를 진부하지 않게 그려내며 대중에게도, 평단에게도 고른 호평을 얻고 있는 중. 단연 흥행의 중심엔 땀 흘리며 배드민턴 라켓을 휘젓는 '라켓소년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