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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 “통통 튀고 귀여운 로맨틱 코미디가 하고 싶던 시기에 만난 작품”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 “통통 튀고 귀여운 로맨틱 코미디가 하고 싶던 시기에 만난 작품”

11월 12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배우 안은진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1월 12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극중 안은진 은 극 중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늘 밝고 꿋꿋한 ‘햇살여주’ 고다림으로 분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불가 매력을 입증한 안은진의 본격 로코 도전인 만큼, 안은진 본체 매력과 꼭 닮은 ‘햇살여주’로 등장하는 만큼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뜨거운 상황.
무주산골영화제가 감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디렉터즈 포커스, 엄태화 감독의 단편들 ①

무주산골영화제가 감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디렉터즈 포커스, 엄태화 감독의 단편들 ①

무주산골영화제가 감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를 응원하고, 여전히 흥미로운 한국영화의 다채로운 풍경을 무주의 관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올해 13회 영화제부터 2개의 한국 영화감독 특집 프로그램으로 ‘넥스트 시네아스트’와 ‘디렉터즈 포커스’를 선보이는 것. 디렉터즈 포커스는 3편 이상의 장편영화 또는 OTT 시리즈를 연출한 영화감독 중 동시대 한국영화산업의 최전선에서 한국의 상업영화를 이끌고 있는 중요한 영화감독을 선정하여 그의 영화 세계와 최근 한국영화의 흐름을 집중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뷰] '해피엔드' 네오 소라 감독 “일본에서 계엄이 발생했다면, 한국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까?”

[인터뷰] '해피엔드' 네오 소라 감독 “일본에서 계엄이 발생했다면, 한국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까?”

용감하고 직설적이고 뻔뻔하며 에너지가 가득한 영화가 도착했다. 일본의 네오 소라 감독이 연출한 〈해피엔드〉다. 전작으로 이미 감독의 이름을 외운 몇몇 관객도 있다. 고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다큐멘터리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2023)가 재작년 국내 개봉했고, 알려졌다시피 그는 류이치 사카모토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연주를 담은 다큐멘터리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평생의 커리어, 그 기류를 담은 듯 급진적이고, 예술적이며, 품위로 가득 차 울림을 주는 작품이었다.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블루 벨벳〉과 〈스트레이트 스토리〉 데이빗 린치 감독을 추모하며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블루 벨벳〉과 〈스트레이트 스토리〉 데이빗 린치 감독을 추모하며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 사랑과 혐오, 혹은 선과 악 사이에서 배회하는 욕망의 그림자라고나 할까. 설명하기 힘든, 혹은 설명을 거부하는 기괴한 성장영화이자 로맨스 영화라는 점에서 (1986)은 현대 영화사에 있어 가장 논쟁적인 작품 중 하나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라진 관객들도 있었고, 저명한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역겨운 영화’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넷플릭스 보는 데만 쓰시나요? 이제 플레이도 해보시죠!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 같은 게임 5

넷플릭스 보는 데만 쓰시나요? 이제 플레이도 해보시죠!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 같은 게임 5

이제는 '편의상품'이 아닌 '필수상품'이 돼버렸다.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는 DVD 대여로 시작해 누구보다 빠르게 스트리밍 시장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OTT 플랫폼으로 발전하더니, 모두가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들 때 '나만의 경쟁력'을 찾고자 제작사로서 활로를 넓혔다. 그렇게 하나의 브랜드가 된 넷플릭스는 우후죽순 OTT플랫폼의 무한경쟁 속에서 이번엔 게임으로 눈길을 돌렸다.
아름다운 죽음은 없다. 그러나 인간다운 죽음은 있을 수 있다 〈룸 넥스트 도어〉

아름다운 죽음은 없다. 그러나 인간다운 죽음은 있을 수 있다 〈룸 넥스트 도어〉

죽음은 너무 멀어 언제나 타인의 것이라고, 달아나고 미화해서 회피해 보지만 그럴수록 인간은 모두 죽는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한 뼘도 달아날 수 없다. 죽음이 고통스러운 것은 어쩌면 그것에 대해 침묵하기 때문이고, 스스로 생을 마감할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다. 는 회피하기 바빴던 죽음에 정면으로 마주 선다. 두 친구의 대화로 죽음에 대한 침묵을 깨뜨리고, 존엄을 지키며 생의 무대에서 퇴장하고자 하는 한 인간을 비추며 능동적 죽음을 긍정한다. ​아름다운 죽음이란 종종 종교적 수사에 불과하다.
〈더 킬러스〉(2024) - 한 편의 소설, 네 개의 비전. 한국영화의 자유를 꿈꾸며

〈더 킬러스〉(2024) - 한 편의 소설, 네 개의 비전. 한국영화의 자유를 꿈꾸며

“무슨 일을 저질렀을까. ” 닉이 입을 열었다, “누구든 배신했던 모양이지. 그들 사이에선 그런 일로 사람들을 죽이거든. ” “난 이 동네를 떠나야겠어요. ” 닉이 말했다. “그래, 잘 생각했다. ” 조지가 말했다. “아저씨가 죽을 걸 뻔히 알면서도 방 안에서 기다리는 걸 생각하니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요. 몸서리나게 끔찍해요. ” "글쎄, 그 일에 대해선 생각하지 말자고. ” 조지가 말했다.
〈베테랑2〉의 ‘해치’를 보며 〈신촌좀비만화〉의 ‘유령’을 떠올리다

〈베테랑2〉의 ‘해치’를 보며 〈신촌좀비만화〉의 ‘유령’을 떠올리다

를 보면서 떠오른 류승완 감독의 이전 영화는 전편 (2015)이 아니라, 그가 10년 전 만든 첫 번째 3D 단편영화 이었다. 한지승 감독의 , 김태용 감독의 과 함께 당시 한국영화아카데미의 3D 옴니버스 영화 프로젝트이자 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2014) 속 작품이었다. 2012년에 실제로 온라인 ‘사령카페’ 채팅방을 둘러싸고 벌어진 이른바 ‘신촌 대학생 살인사건’을 영화화한 것으로,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박씨의 사주를 받은 고등학생 이군(16세)과 대학생 윤씨(18세)가 대학생 김씨(20세)를 흉기로 무려...
[인터뷰] “우리는 괜찮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괜찮을…, 겁니다” 〈그녀에게〉 이상철 감독+류승연 작가

[인터뷰] “우리는 괜찮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괜찮을…, 겁니다” 〈그녀에게〉 이상철 감독+류승연 작가

“겨우 영화 한 편이다. 겨우 영화 한 편이 뭐 얼마나 대단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겠는가. 하지만 영화 를 본 사람들만큼은 변했을 것이다. 그들이 다시 변화를 만들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세상이 변할 것이다. 더 나아질 것이다. ” - 영화제 관객평 2024년 가을. 원작을 영화화한 또 한 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나고 있다. 위에 소개한 영화제에서 먼저 이 영화를 접한 관객의 평처럼, 아마도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변화할 것 같은 마음이 강하게 든다. 9월 11일 개봉한 이야기다.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베테랑2〉 리뷰와 별점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베테랑2〉 리뷰와 별점

시리즈 영화라기에 '고작' 2편째지만, 9년이란 긴 시간을 건너뛴 는 1편과 나란히 두고 볼 때 한국사회의 변화를 정확히 읽을 수 있다. 영화가 다루는 사건의 질감, 가해자의 얼굴, 사건에 대한 대중의 반응 모두 1편과는 확연히 다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가해자의 형태일 것이다. 만민의 평등을 천명한(제11조 1항) 헌법 위에 선, 초법적 인간을 악당으로 내세운 1편과 달리, 2편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위장한 채 사적 제재로 법을 대신하길 자처한 살인마를 그린다. 이런 변화에 1편보다 통쾌함은 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