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 검색 결과

인간이 미안해! 동물의 시선에서, 동물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들

인간이 미안해! 동물의 시선에서, 동물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들

이런 귀여운 고양이만 영화에 나온다 동물을 소재로 한 영화는 자주 접할 수 있다. (2016)이나, (2009)부터 3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차태현, 유연석 주연의 (2023)까지 동물은 줄곧 영화 속 흥미로운 소재로 여겨진다. 하지만, 스크린 위에 등장할 수 있는 동물의 종류는 지극히 한정적이다. 귀여운 외양으로 쉽게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이 아니면 영화의 소재가 되긴 어렵다.
<로스트 도터> 등 7월 둘째 주 전문가 평

<로스트 도터> 등 7월 둘째 주 전문가 평

로스트 도터감독 매기 질렌할출연 올리비아 콜맨, 다코타 존슨, 제시 버클리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엄마라는 이름의 친밀한 타인 ★★★☆ 편안한 휴가지의 풍경과 그렇지 못한 불쾌한 상황들을 시작으로 이질적인 조합들이 계속해서 부딪친다. 친절함을 거부한 충돌, 인물들을 둘러싼 끊임없는 불안의 전조들은 이 영화의 중요한 동력이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어머니라는 역할 바깥에서 부유하는 여성 개인의 욕망과 사회적 성취의 영역을 들여다보는 방식은 익숙한 이야기, 낯선 말 걸기의 시도다.
호아킨 피닉스 제작 <군다>, 인간의 영원한 타자 동물 앞에서 지키려는 윤리적 태도

호아킨 피닉스 제작 <군다>, 인간의 영원한 타자 동물 앞에서 지키려는 윤리적 태도

‘군다’는 영화 주인공인 돼지의 이름이다. 그러나 이 이름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어떤 방식으로든 등장하지 않는다. 군다>는 인간의 언어가 배제된 동물 다큐멘터리다. 자막, 인터뷰, 보이스오버 내레이션 대신 영화를 채우는 건 자연의 소리와 자태다. 영화의 시작과 함께 작은 축사에 누워있는 돼지 한 마리가 보인다. 지금 출산 중이다. 갓 태어난 새끼 돼지들은 곧 기운을 차리고 삐악거리며 젖을 빨고, 축사 밖에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온다. ​ 돼지 가족의 모습이 주로 등장하지만, 닭과 소도 각각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이다.
채식주의자로서 동물 다큐도? 당신이 놓칠 뻔 했던 <조커> 이후 호아킨 피닉스 행보

채식주의자로서 동물 다큐도? 당신이 놓칠 뻔 했던 <조커> 이후 호아킨 피닉스 행보

(2019)로 명실공히 우리 시대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 한 호아킨 피닉스의 신작이 한국 관객을 만난다. 현재 상영 중인 은 주연 배우로, 7월 14일 개봉 예정인 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다. 이 두 작품 외에, 이후 피닉스의 행보들을 정리했다. 군다Gunda 2016년부터 간간이 육식/동물권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온 채식주의자 호아킨 피닉스는 2020년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 연설 중에 동물권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고, 그로부터 2주 뒤 베를린 영화제를 통해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장편 다큐멘터리 를 공개했다.
고양이를 좋아하세요? 고양이 영화들

고양이를 좋아하세요? 고양이 영화들

“비참한 삶에서 벗어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그것은 고양이와 음악이다. ” 의사이자 선교사인 알베르트 슈바이처가 한 말이다. 삶이 비참해지는 순간이 있다. 동창회에서 꿔다 놓은 보릿자루가 되었을 때, 내가 짝사랑하던 사람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과 연애를 시작했을 때, 카드값이 너무 많이 나와 먹고 싶은 걸 먹지 못할 때, ‘오늘 행복하면 됐지’ 라는 말이 위안이 아닌 자기변명처럼 들릴 때, 월급날,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일상에서 크고 작은 절망과 비참을 만나게 되고, 조금씩 HP가 깎여 나간다.
<타이거 킹: 무법지대>의 관찰하는 카메라의 윤리를 묻는다

<타이거 킹: 무법지대>의 관찰하는 카메라의 윤리를 묻는다

이 다큐가 없었어도 같은 일이 벌어졌을까.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이하 )는 섬뜩한 정보에서 시작한다. 지구상에는 감금되어 사육되는 대형 고양잇과 동물들이 야생의 대형 고양잇과 동물들보다 많다. 미국에서만도 5천 마리에서 1만 마리 사이의 대형 고양잇과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는데, 야생 상태의 동물들은 기껏해야 3천 마리가 조금 넘는다. 동물원이 이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이 위험하고,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쓸모도 없는 동물들은 왜 감금되어 있는 걸까.
<기생충> 만큼 많지는 않지만 트로피 쓸어간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의 수상 소감 모음

<기생충> 만큼 많지는 않지만 트로피 쓸어간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의 수상 소감 모음

조커 감독 토드 필립스 출연 호아킨 피닉스 개봉 2019. 10. 02. 이 한국영화 역사를 다시 썼다. 아카데미 시상식도 영어 대사를 쓰지 않은 영화에 처음으로 작품상을 수여하며 92년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 2월 10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은 쾌거다. ​ 과 관련된 기사와 뒷 이야기가 흘러 넘치는 가운데 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호아킨 피닉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해치지않아> 등 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해치지않아> 등 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출연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심규한 기자 착하고 따뜻하지만 다소 밍밍한 맛 ★★★☆ 자연과 인간의 공존,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경고, 비정규직과 고용 불안 문제 등 사회의 무거운 주제를 신선한 소재와 설정으로 풀어냈다. 동물원에 동물이 가짜일 리 없다는 선입견은 의심을 품지 않은 편견들로 세상이 구성되어 있음을 방증한다. 동물원조차도 동물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는 점은 인간이 동물이 되어 겪는 경험으로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웃음 속에 감춘 선한 의도가 돋보이지만, 장르영화로서의 재미가 다소 부족한 것은 아쉽다.
[인터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만난 <카모메 식당>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인터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만난 <카모메 식당>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이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5월 23∼29일) 국제경쟁 심사위원장을 맡아 한국을 찾았다. 지금까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여러 차례 방한했지만, 심사위원장 자격으로는 처음이다, 하지만 그 자리가 어색하지 않다. (2006) (2007) 등의 작품을 통해 일상의 평온과 자연의 순리를 전해준 소위 ‘슬로우 무비’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정작 본인은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작품을 만들었다 손사래 쳤지만 관객들은 그가 만든 공간과 삶에 여전히 큰 위로를 받는다.
‘더 웨이 홈’,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가슴 뭉클하고 감동적인 귀환

‘더 웨이 홈’,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가슴 뭉클하고 감동적인 귀환

'더 웨이 홈'은 4월 19일 올레TV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더 웨이 홈’은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가슴 뭉클하고 감동적인 귀환을 그린 작품이다. 반려견을 향한 주인의 애틋한 사랑과 품종차별에 대한 비판을 담은 W. 브루스 카메론의 원작소설(A Dog's Way Home)을 스크린에 옮긴 이 작품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동물영화로 손색이 없다. 유명 동물영화인 ‘래시’ ‘벤지’ 시리즈와 최근 개봉한 ‘말리와 나’ ‘베일리 어게인’을 좋아하는 영화팬이라면 ‘더 웨이 홈’의 이야기에 빠져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