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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 어떻게 볼 것인가? 2023년 극강의 호불호 영화 3편

그대들 어떻게 볼 것인가? 2023년 극강의 호불호 영화 3편

올해의 영화들을 되돌아보며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렸던 영화 3편을 뽑아봤다. 작품에 대한 호불호는 사는 곳의 문화와 사회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또 개인의 취향이 깊이 연관된 영역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는 천차만별의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영화계의 다양성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게 하는 작품들에 의해서 늘어난다. 올 한 해에도 대담한 시도를 통해 여러 의견을 낳게 하는 영화들이 있었다.
'백치'들의 반란인가, 새로운 페미니즘인가: 그레타 거윅의 <바비>

'백치'들의 반란인가, 새로운 페미니즘인가: 그레타 거윅의 <바비>

내가 9살 때, 어린이날을 앞두고였다. 바비인형을 사달라고 몇 날 며칠을 시위를 하는데, 도통 통하는 것 같지가 않았다. 마침 한국에 잠깐 들어와 있던 일본에 사는 고모는 나의 기구한 사연을 듣고 동네 문방구에 데리고 갔다. 형형색색의 인형 더미 속에서 고모는 ‘미리’라는 마루인형을 하나 집어 선물로 주었다. 미리는 ‘바비’의 12촌쯤 돼 보이는 유사성(금발, 늘씬한 다리 등)을 지녔지만 그녀는 역시 바비가 아니었다. 난 이후로도 늘 미리를 보며 바비를 갈망했다. 나와는 닮은 구석이 1도 없는 바비에게 난 왜 그렇게 열광했을까.
다큐인가, SF인가? 넷플릭스 <고대의 아포칼립스>

다큐인가, SF인가? 넷플릭스 <고대의 아포칼립스>

"우주에 만약 우리 밖에 없다면, 엄청난 공간의 낭비이다"는 외계인이나 UFO를 주제로 글을 쓸 때 종종 인용되는 칼 세이건의 유명 문구로,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 에서도 언급된다(이 영화의 원작자가 칼 세이건이기도 하다). ​ 영화 중 우리 은하에는 태양과 같은 별이 적어도 수천억 개가 있고 우주에는 우리 은하와 같은 거대한 천체들의 무리가 적어도 수천억 개가 있다. 별이 수천억 개가 있다는 것은 각 별에 딸린 행성들, 즉 우리가 위치하는 태양계의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과 같은 천체가 아무리...
오드리 헵번이 티파니 앞에서 먹은 크루아상은 아침 식사가 아니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오드리 헵번이 티파니 앞에서 먹은 크루아상은 아침 식사가 아니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티파니에서 아침을 감독 블레이크 에드워즈 출연 오드리 헵번, 조지 페파드 개봉 1962. 10. 01. / 2011. 08. 26. 재개봉 / 2012. 04. 12. 재개봉 코스모폴리탄의 세상에서 뉴욕은 가장 상징적인 도시다. 자유를 찾아 미국이라는 용광로에 녹아 든 모든 인종은 뉴욕에서 꿈과 사랑과 탐욕을 펼친다. 집도 절도 없이 남의 집 카우치를 전전하는 의 스타 뮤지션 지망생 르윈 데이비스 부터 의 천재 재벌 히어로 토니 스타크 까지, 서울보다 조금 더 큰 뉴욕에 모여 산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재밌게 봤다면 챙겨봐야 할 동계 스포츠 소재 영화들

베이징 동계 올림픽 재밌게 봤다면 챙겨봐야 할 동계 스포츠 소재 영화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막을 내린다. 말 많은 올림픽이었다. 개막 전부터 중국을 향한 외교적 보이콧으로 잡음이 시작됐고, 쇼트트랙 경기에서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을 딴 중국 대표팀,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의 발리예바 선수 등이 기억에 남는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올림픽은 그래도 올림픽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은 모두 최선을 다하며 울고 웃었다. 다시 4년 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을 기다리며 보기 좋을 동계 스포츠 영화들을 소개한다.
[할리우드 말말말] “트래비스 스콧에게 사과해” 칸예 웨스트, 빌리 아일리시 저격

[할리우드 말말말] “트래비스 스콧에게 사과해” 칸예 웨스트, 빌리 아일리시 저격

베이징 동계 올림픽 폐막을 앞두고 있다. 오랫동안 고대해온 꿈에 도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한편 할리우드는 올림픽 기간에도 스타들이 숱한 화젯거리가 등장했다. 칸예 웨스트는 빌리 아일리시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세스 로건은 점점 인기를 잃어가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언급했다. 거기에 동계 올림픽 때마다 떠오르는 영화 의 주연 배우 마릭 요바의 발언도 모아봤다. “빌리 아일리시, 트래비스 스캇에게 사과해” – 칸예 웨스트 칸예 웨스트 칸예 웨스트가 빌리 아일리시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스포일러]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 감독이 캐릭터를 사랑(이라고 쓰고 집착이라고 읽는)하는 방식

[스포일러]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 감독이 캐릭터를 사랑(이라고 쓰고 집착이라고 읽는)하는 방식

모두가 악당인 세상에서 영웅 되기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창의적으로 죽인다. 참 많이도 죽인다. 의 빛과 그림자는 단 두줄로 요약 가능하다. 창의적으로 죽이는 게 영화의 밝은 부분이라면 많이 죽여 지치게 만드는, 혹은 이제 정이 든다 싶으면 캐릭터를 가차 없이 탈락시키는 게 그림자다(물론 그림자에 열광하는 사람, 분명히 있다). 공으로 벽면 치기를 하고 있는 서번트 가 어디선가 날아온 새를 공으로 맞혀 죽이는 첫 장면부터 제임스 건은 잔인하리만치 투명하게 영화의 목적지를 고백한다.
크루엘라의 실제 모티브가 등장? <크루엘라> 비하인드스토리

크루엘라의 실제 모티브가 등장? <크루엘라> 비하인드스토리

현실에서나 영화에서나 화려한 파티의 축배를 올리고 있는 . 5월 26일 개봉한 는 개봉 3주 차까지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1961년 애니메이션 , 1996년 영화 의 악역 크루엘라를 새롭게 재해석한 이번 영화를 더욱더 재밌게 볼 수 있는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했다. 크루엘라 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출연 엠마 스톤 개봉 2021. 05. 26. 상세보기 크루엘라.
<담보> 등 10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담보> 등 10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담보감독 강대규출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 심규한 기자 뻔한 신파마저 설득시키는 보물 같은 연기★★★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 익숙한 감정들을 나열한 전형적인 서사지만 감동의 깊이는 충분하다. 뻔한 신파를 온전히 설득시키는 배우들의 열연 때문이다. 어린 승이를 연기한 박소이는 천진난만한 표정 사이로 깊이 있는 감정을 이질감 없이 선보인다. 억지도 과장도 없이 관객의 마음을 이입시키는 그의 연기가 극을 이끄는 동력이다. 성동일은 딱 맞는 옷을 걸친 것처럼 완벽하게 두석을 표현한다.
유튜브 생태계 교란(?)한다는 국내 배우들 누구?

유튜브 생태계 교란(?)한다는 국내 배우들 누구?

박민영 탈룰라 짤을 혹시 보셨는지. 빠른 태세 전환으로 웃음을 준 그 짤의 출처는 유튜브 채널 '그냥, 박민영'이다. 일찌감치 채널을 개설한 신세경, 천우희 등을 필두로 꽤나 많은 배우들이 유튜브에 도전해왔다. 영화 혹은 드라마, 해봐야 홍보 기간에 예능에서나 볼 수 있던 주연급 배우들의 유튜브 채널과 채널 내 최다조회수 영상을 살펴보자. 박민영 │ 그냥, 박민영 구독자 수 45. 4만 박민영은 영상에서 화보 촬영 당일이었던 로즈데이를 "상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가, 꽃을 선물 받자마자 바로 태세를 급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