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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판타지 멜로를 통한 현실의 위안”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미키 타카히로 감독

[인터뷰] “판타지 멜로를 통한 현실의 위안”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미키 타카히로 감독

“한국에 내 영화를 좋아해 주시는 관객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미키 타카히로 감독은 그럼에도 ‘오세이사’ 열풍을 일으킨 한국 관객 121만 관객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해, 크게 인기를 실감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의 홍보차 찾은 이번 한국 방문은 숫자로만 가늠했던 자신의 영화팬을 직접 극장에서 만나는 기회라 그에게도 설레는 시간이다. 무대인사와 GV에 앞서 한국어 인사를 누구보다도 열심히 외운 그는, 관객들의 솔직한 품평을 듣고 싶어 한껏 귀를 열어두었다고 한다.
가수 이효리, 메이크업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 MC 맡는다

가수 이효리, 메이크업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 MC 맡는다

가수 이효리가 국내 최초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 SLL은 21일 산하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이 제작하는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클래스 메이크업 서바이벌 - 저스트 메이크업〉(이하 〈저스트 메이크업〉)의 MC로 이효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K-뷰티를 대표하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해외 유명 메이크업 전문가, 뷰티 크리에이터 등이 참가해 메이크업 실력을 겨루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모네의 풍광 속에서 뭉근하게 끓여내는 중년 남녀의 ‘포토푀’ 로맨스 〈프렌치 수프〉

모네의 풍광 속에서 뭉근하게 끓여내는 중년 남녀의 ‘포토푀’ 로맨스 〈프렌치 수프〉

프렌치 퀴진의 정수를 보여주는 영화 가 6월 19일에 개봉한다. 는 20년간 함께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온 파트너 도댕과 외제니의 미식 로맨스로 요리사와 미식가의 독특하고 미묘한 관계를 담아낸다. 데뷔작 로 제46회 칸영화제 황금 카메라상과 두 번째 영화 로 제5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거장 트란 안 훙 감독이 연출을 맡아 빛과 색채의 아름다움을 그려낸다. ​ 는 작가 마르셀 루프의 소설 「도댕 부팡의 삶과 열정」을 자유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장국영의 ‘당년정’ 말고 다른 노래도 들으셔야죠, <영웅본색> 다시 읽기

장국영의 ‘당년정’ 말고 다른 노래도 들으셔야죠, <영웅본색> 다시 읽기

영웅본색 감독 오우삼 출연 적룡, 주윤발, 장국영, 주보의, 이자웅 개봉 1987.05.23.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주인공은 바로 주윤발이다. 신작 를 비롯해 (1986)과 (2000)이 상영된다. 개막식과 오픈토크 등 영화제 초반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주인공 주윤발의 을 다시 곱씹어보려 한다. 일단 은 리메이크 영화다. 골든하베스트에서 일련의 코미디영화들로 승승장구하던 오우삼은 드디어 자기 스타일의 액션영화를 꿈꾸게 되는데, 당시 신흥영화사 시네마시티 의 지원으로 ‘전영공작실’을 차린 후배 서극을 만나게 되고, 이내...
[인터뷰] <비공식작전> 하정우, “살기 위해 다음 행보로 향한다.”

[인터뷰] <비공식작전> 하정우, “살기 위해 다음 행보로 향한다.”

사진제공 쇼박스 하정우는 요즘 하루 2만 보를 걷는다고 한다. 4번으로 시간을 나누어 어쨌든 세워 둔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한다. “의지를 다잡으려고 최근에 차도 팔았어요. ” 그러고 보면 그는 2012년에 서울부터 해남까지 577km를 배우들과 함께 걷는 다큐멘터리 를 제작했고, 2018년에는 걷기 습관을 기록한 에세이집 를 내놓아 이른바 ‘대박’을 치기도 했다. 하정우 개인의 걷기 역사는 이렇게 지금까지 꾸준하다. “걷는 건 저한테 그냥 샤워나 양치질 같은 거예요. 양치질 안 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
<대외비> 등 3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대외비> 등 3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대외비감독 이원태출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확장판 ★★★ 의 이원태 감독은 에서도 ‘악당들만 존재하는 지옥도’의 세계관을 보여준다. 전작에선 그 구도가 ‘살인마-조폭-형사’였다면 이번엔 ‘정치인-조폭-막후 실세’. 전작은 장르 영화로서 캐릭터 중심으로 풀어나갔다면, 는 ‘1992년 부산’이라는 구체적인 시공간을 배경으로, 실화는 아니지만 매우 현실성 있는 대한민국 정치 이야기다.
“내 얘기 한 번 들어볼래?” 자전적 이야기로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 건네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 영화들

“내 얘기 한 번 들어볼래?” 자전적 이야기로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 건네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 영화들

제임스 그레이 감독 1990년대에 데뷔한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뉴욕에서 태어난 유대인으로서 자신이 겪은 이야기들을 간접적으로 영화의 소재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데뷔작 부터 , 은 유대인을 주인공의 주요 설정으로 내세웠고, 는 자신의 가족이 이민 가족이라는 것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이외에 를 통해 자신의 연애사를 영화에 녹여내기도 했다. ​ 이처럼 자전적인 이야기를 스크린에 수놓을 줄 아는 감독이 이번에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 말하려 찾아왔다. 앤 해서웨이, 제레미 스트롱,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팬이라면 필람! 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모음

팬이라면 필람! 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모음

작품을 재밌게 봤다면 정주행 후 그 뒷이야기 또는 촬영 비하인드가 궁금하기 마련이다. 그런 이들을 위해 넷플릭스에서는 종종 스페셜 에피소드를 제작해 궁금증을 달래주곤 한다. 혹은 작품의 개연성을 보완하기 위해 제작되는 케이스도 있다. 어쨌거나 볼 수 있는 게 하나 더 늘어 행복할 뿐이지만. 팬이라면 놓치지 않고 챙겨 보면 좋을 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및 다큐멘터리를 모아봤다. - 킹덤: 아신전> 넷플릭스가 한국 제작진과 처음 손잡고 선보인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애드 아스트라>에서 다시 한번 이방인의 서사를 보여주는 방법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애드 아스트라>에서 다시 한번 이방인의 서사를 보여주는 방법

다시, 사랑하는 일 SF 블록버스터를 좋아하는 관객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으나, 는 분명 제임스 그레이 세계의 자장 안에 있는 작품이다. 정확히 말하면 우주에서조차 제임스 그레이의 인장이 고스란히 찍힌 영화다. 오랜 시간 제임스 그레이의 영화를 따라온 관객이라면 그가 SF영화를 만든다고 했을 때 그리 놀랍지 않았을 것이다.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레이에게 장르영화를 만드는 세공술이 장기라면 인물들의 심연을 그리는 건 태생적인 재능이다. 그의 영화의 중핵은 언제나 인물들의 심연에 있었다.
<애드 아스트라> 숱한 우주영화의 장면들을 따온 다음 우주 정글 속으로 들어가며 써내려간 묵시록

<애드 아스트라> 숱한 우주영화의 장면들을 따온 다음 우주 정글 속으로 들어가며 써내려간 묵시록

광기의 기원 를 (1979)과 대조하는 일은 자연스럽고도 필요하다. 그에 앞서 언급하려는 영화는 생뚱맞게도 한국영화 (2017)이다. 이 영화가 먼저 떠오른 건 다음 장면 때문이다. 박 처장 이 한병용 을 붙잡아 고문하는 남영동 대공분실 장면. 박 처장이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낸다. 한국전쟁 전 북한에서 지주로 살던 그의 부모는 동네에서 굶어 죽어가던 아이 하나를 거둬들여 먹이고 입혔다. 이후 ‘인민민주주의’에 투신한 아이는 박 처장의 부모와 누이를 “인민의 적”이라며 죽창으로 찔러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