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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명화]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 해봤어? <컬러풀 웨딩즈>

[부부명화]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 해봤어? <컬러풀 웨딩즈>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좋아하는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영화 편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 주- "잘생겼지. ” “키도 커" "얼마나 착한지 몰라" 나의 칭찬 세례를 단칼에 끊어내는 엄마의 대답. "근데 직업이 좀. . . . " ​ 남편이 남친이던 시절.
장 뤽 고다르 등 작년 하반기 하늘의 별이 된 영화인 5명

장 뤽 고다르 등 작년 하반기 하늘의 별이 된 영화인 5명

2022년 하반기에도 수많은 영화인들이 멋진 작품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들이 지나온 생전 활약상을 돌이켜보며 그들을 추모한다. 볼프강 피터슨Wolfgang Petersen1941. 03. 14 ~ 2022. 08. 12 독일 감독 볼프강 피터슨은 60년대 중반 TV에서 경력을 시작해 '타트오르트' 시리즈 등 드라마와 영화를 연출하며 경력을 쌓은 후 1974년 극장용 영화 를 발표했다.
'네 잘못이 아냐' 팍팍한 인생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준 영화 속 인생 스승들

'네 잘못이 아냐' 팍팍한 인생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준 영화 속 인생 스승들

혹시 스승의 날이 언제인지 기억하는지. 5월 15일이다. 과거엔 스승의 날 역시 어린이날, 어버이날 못지 않게 큰 행사였다. 고사리 손으로 카네이션을 만들고, 반 대표가 앞에 조회대 앞에 나가 담임 선생님 가슴팍에 꽃을 달아주던 행사가 있었다. 영 손재주가 없던 터라 괜히 선생님께 삐딱하게 굴어버렸던 부끄러운 기억이 떠오른다. 그럼에도 선생님이 여기 한 번은 봐줬으면 하는, 어린 마음까지도. 이제는 스승의 날을 기억하는 이도 드물 만큼 선생님의 개념이 많이 달라졌다.
이스라엘과 프랑스의 그 중간의 이색지대에서 창조된 매혹적인 스릴러 드라마 <징벌>

이스라엘과 프랑스의 그 중간의 이색지대에서 창조된 매혹적인 스릴러 드라마 <징벌>

징벌 | 왓챠 [왓챠 익스클루시브] 결혼식장에서 목이 잘려 죽은 남자, 그 옆에 칼을 들고 서 있던 그의 아내가 될 여자. 과연 그녀는 가련한 피해자일까, 아니면 간악하고 아름다운 사이코일까. wcha. it 미스터리한 신부. 은 이 신부를 둘러싼 살인 사건을 다룬다. 살인 사건은 결혼식 날 일어났다. 신부 나탈리 의 신랑 에란 이 결혼식장에서 죽었다. 경찰은 나탈리를 범인으로 여기고 수사를 진행한다. 프랑스 영사관 직원 카림 이 나탈리를 찾는다. 카림은 결백을 주장하는 나탈리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소피 데라스페 감독이 그리스 신화 속 안티고네를 <안티고네>에서 되살린 이유는

소피 데라스페 감독이 그리스 신화 속 안티고네를 <안티고네>에서 되살린 이유는

‘이미’와 ‘아직’ 사이 를 보며 가졌던 첫 번째 의문은 왜 작품의 제목을 로 내걸었을까, 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는 영화의 주요 사건 대부분을 현대적으로 각색했기에 독자적인 영화로 성립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럼에도 소피데라스페 감독은 영화의 제목과 인물 이름까지 모두 원작에서 가져와 그리스 신화 의 와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만들려 한다. 내게 이러한 시도는 고대 그리스 시대의 ‘안티고네’가 지금 이 시대에 반드시 되살아나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였다.
<런> 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런> 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런감독 아니쉬 차간티출연 사라 폴슨, 키에라 앨런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라푼젤 이야기가 히치콕을 만난다면★★★☆감독의 전작가 인터넷과 스마트폰 시대에 최적화된 스릴러였다면, 이번에는 정공법이다. 시대감을 지운 단출한 세팅 안에서 몰아치는 전개로 최적의 긴장을 만들어내는 감독의 솜씨는 전작의 성공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한다. 마치 라푼젤 서사가 히치콕 스타일을 만나 빠른 속도로 달린 결과물 같다. 장애를 지닌 주인공을 굳이 정당화하고 설명하는 태도 없이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도 탁월한 지점이다.
주모, 국뽕 한 사발 더요! 2020 오스카 봉준호 <기생충>이 세운 기록들

주모, 국뽕 한 사발 더요! 2020 오스카 봉준호 <기생충>이 세운 기록들

봉준호 감독과 팀 지난 10일(한국시간 기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영화인들이 환호했던 기생충>의 수상. 그는 최초, 최초, 또 최초를 기록하며 한국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족적을 새겼다. 수상의 여운이 쉽게 가실 수 없음은 물론이다. 이에 소위 말하는 ‘봉준호뽕’, ‘국뽕’을 좀 더 즐겨볼까 한다. 2020년 오스카 수상으로 인해 세운 봉준호 감독의 기록을 간결하게 정리해봤다. 한진원 작가와 봉준호.
지난 20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받은 배우들

지난 20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받은 배우들

작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가 절찬 상영 중이다. 중년의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의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자전적인 캐릭터 살바도르를 연기해, 영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고, 결국 트로피를 차지했다. 2019년까지, 지난 20년간 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들을 소개한다. 2000년, 양조위 왕가위는 전작들을 통해 편애를 드러냈던 두 배우 양조위, 장만옥과 함께 를 작업했다. 같은 날 한 건물에 이사 온 이웃으로 만난 초 모완과 수 리첸 사이의 로맨스를 극도의 섬세함으로 완성했다.
누벨바그의 여신, 프랑스의 전설적인 배우… 고(故) 안나 카리나를 기억하며

누벨바그의 여신, 프랑스의 전설적인 배우… 고(故) 안나 카리나를 기억하며

'프랑스 누벨바그의 여신' 배우 안나 카리나가 12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 문화부장관이 “오늘 프랑스 영화계는 고아가 됐다. 또 하나의 전설을 잃어버렸다”며 그의 부고를 알릴 만큼, 카리나가 프랑스 영화계에 남긴 유산은 깊고 넓다. 카리나의 생전 흔적들을 기리며 그의 명복을 빈다. #hanne_karin_bayer 안나 카리나 본명은 한느 카린 베이어, 1940년 9월 덴마크 솔브예르그에서 태어나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2살 되던 해 아버지는 집을 나갔고, 8살 때까지 외조부모와 위탁가정에서 자랐다.
쉼표와 침묵 사이, 처절한 부르주아 가족의 풍경 <해피엔드>

쉼표와 침묵 사이, 처절한 부르주아 가족의 풍경 <해피엔드>

보이지 않는 것 한편의 영화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영화적 경험이란 과연 무엇일까. 미하일 하네케의 는 지금껏 그가 선보여온 모든 영화적 여정이 장면마다 담겨 있다. 그의 영화를 보고 나면 몸 어딘가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힘겹다. 걷다가 이내 무릎이 뚝뚝 꺾일 것만 같다. 하네케는 이제 어디로 향할 것인가. 칸국제영화제에서 두 번째 황금종려상을 받은 (2012) 이후 하네케는 모든 것으로부터 한뼘 더 거리를 두기로 결심한 듯싶다. 프랑스 북부지방은 역사적으로 영국과 인접해 양모가 수입되는 거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