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검색 결과

〈DMZ 동물 특공대〉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DMZ 동물 특공대〉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DMZ 동물 특공대 감독 홍인표 출연 김새해, 조경이, 황창영, 이소은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오직 평화 ★★★ 오랜만에 만나는 국산 장편 애니메이션. 동물 캐릭터가 등장하는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DMZ 지역이 배경이다. 분단 상황을 테마로 삼지만 무겁지 않게 접근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미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깔끔한 비주얼도 칭찬할 부분. 액션과 언어 부분에서 약간의 폭력적 요소가 있지만, 초등학생이 보기에 적절한 수위로 조절되어 있다.
<잠> 등 9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잠> 등 9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잠감독 유재선출연 정유미, 이선균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잠들지 않는 공포 ★★★★유혈이 낭자하거나 자극적 캐릭터 없이도, 관객을 쥐락펴락하면서 러닝타임 내내 텐션을 놓치지 않는 공포영화. 수면 장애로 인한 기이한 상황에서 시작된 영화는 오컬트 요소가 결합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공포의 풍경으로 이어지고, 정유미와 이선균을 비롯해 배우들의 뛰어난 앙상블은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핵심 요소다. 이 영화로 데뷔하는 유재선 감독은 클리셰가 강한 호러 장르 안에서, 관습을 영리하게 이용해 새로운 톤의 공포를 만든다.
[인터뷰] 무리마다 독특한 언어 가진 고래들… “80억 인구, 멸종하지 않지만 고래가 죽는 건 인간 잘못”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 배우 패트릭 다이크스트라

[인터뷰] 무리마다 독특한 언어 가진 고래들… “80억 인구, 멸종하지 않지만 고래가 죽는 건 인간 잘못”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 배우 패트릭 다이크스트라

2023 부산국제해양영화제 개막작 스틸컷. 사진 제공=부산국제해양영화제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 고래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어린 시절 자연사박물관에서 본 고래에 빠져든 한 남자는 서른둘에 변호사라는 직업을 버리고 바다로 갔다. 11년이 흐르면서 그가 만나 수많은 고래 중 특별했던 암컷 향유고래 돌로레스와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담겼다. 2023 부산국제해양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야기다.
[인터뷰] “바다를 어찌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있나요?” <수라> 황윤 감독

[인터뷰] “바다를 어찌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있나요?” <수라> 황윤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아워스 ​ 분명한 거는 언젠가 바닷물이 들어오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마른 땅도 난 갯벌이라 생각하는 거예요. 마지막 칠게 한 마리가 살아 있어도 사람들은 그래, 다 죽었어. 그런데 그것도 갯벌이라는 거죠. 갯벌이라는 이름을 놓지 않으면 언젠가는 갯벌로 돌아갈 거니까. 갯벌이었기 때문에, 갯벌이라고 불러줘야 된다. 그래야 살릴 수 있다는 거죠 -오동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장 ​ ‘수라’. ‘비단에 새긴 수’라는 뜻이다.
<수라> 척박해진 땅에서조차 끝까지 살아남는 자연의 풍경

<수라> 척박해진 땅에서조차 끝까지 살아남는 자연의 풍경

수라는 이름이다. 잊지 않고 계속 부르기 위해 누군가 붙인 호칭이다. ‘비단에 새긴 수’라는 아름다운 이 명칭은 전북 군산에 위치한 어촌 ‘수라마을’에서 따온 것이다. 온갖 조개와 생물이 넘쳐나고 금빛 모래가 반짝이던 마을은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오랜 몸살을 앓았다. 어업은 붕괴했고 땅은 윤기를 잃었다. 2000년대 중반 국내 환경운동의 주요한 거점이었던 새만금 갯벌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격렬한 투쟁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폭력적인 대응과 강제 물막이 공사로 말라붙은 땅이 됐다. 그리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서서히 잊혀갔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을까? DIY 무해한 농장 프로젝트! <위대한 작은 농장>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을까? DIY 무해한 농장 프로젝트! <위대한 작은 농장>

넓은 부지는 상업 농업의 핵심이다 아보카도 한 개를 수확하기 위해서 70리터(18. 49갤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보카도만을 재배하는 전업 농장 주변 부지는 표층수가 부족하여 금세 토양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사실 단일 작물의 공장식 재배로 인한 토양의 질적 저하 문제는 비단 아보카도뿐만이 아니다. 현대 사회에서 대형마트와 소매상까지 도달하는 대부분의 작물은 단일 경작 농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톰 보이> 펠리컨들에게 배운 소중하고 특별한 우정

<스톰 보이> 펠리컨들에게 배운 소중하고 특별한 우정

이미지: 비언스 엔터테인먼트 새하얀 깃털과 축 늘어진 부리를 가진 펠리컨은 산 것을 통째로 삼키는 습성을 가졌다. 실제로 호숫가의 비둘기나 제 앞에서 으르렁거리는 강아지를 한입에 잡아먹는 장면을 뉴스에서 종종 접할 수 있다. 먼 섬에서는 펠리컨을 주제로 한 사진전도 종종 열린다. 이처럼 펠리컨은 위험하지만 친근한 동물이다. ​ 2019년 개봉한 영화 는 펠리컨 삼둥이와 귀여운 꼬마 집사 마이클의 생애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다소 거칠게만 묘사되었던 펠리컨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절반의 회의 뒤에 따라오는 절반의 낙관, 그 낙관에 희망을 걸며 〈모노노케 히메〉

절반의 회의 뒤에 따라오는 절반의 낙관, 그 낙관에 희망을 걸며 〈모노노케 히메〉

나이를 먹을수록 인류에 대한 낙관을 유지하는 일은 어려워진다. 뉴스를 볼 때마다 흉흉한 소식이 넘실거리는데, 무슨 근거로 인류를 낙관할까. ​ 뉴스는 학교 폭력을 저지른 가해자도 전학 조치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하고 시간을 질질 끄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처벌을 피해 갈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뉴스는 새로운 시대의 장난감으로 여겨지던 인공지능 채팅 프로그램 뒤에, 케냐의 노동자들이 시간당 2달러 미만의 급여를 받으며 폭력적인 키워드를 걸러내는 작업을 담당하는 업무를 수행해야 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오드리 헵번이 티파니 앞에서 먹은 크루아상은 아침 식사가 아니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오드리 헵번이 티파니 앞에서 먹은 크루아상은 아침 식사가 아니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티파니에서 아침을 감독 블레이크 에드워즈 출연 오드리 헵번, 조지 페파드 개봉 1962. 10. 01. / 2011. 08. 26. 재개봉 / 2012. 04. 12. 재개봉 코스모폴리탄의 세상에서 뉴욕은 가장 상징적인 도시다. 자유를 찾아 미국이라는 용광로에 녹아 든 모든 인종은 뉴욕에서 꿈과 사랑과 탐욕을 펼친다. 집도 절도 없이 남의 집 카우치를 전전하는 의 스타 뮤지션 지망생 르윈 데이비스 부터 의 천재 재벌 히어로 토니 스타크 까지, 서울보다 조금 더 큰 뉴욕에 모여 산다.
대책 없는 폭우에 고립된 채, 기후재난영화 수작 〈투모로우〉를 떠올리다

대책 없는 폭우에 고립된 채, 기후재난영화 수작 〈투모로우〉를 떠올리다

집중호우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이 마비되다시피 한 화요일 오후, 원고 마감을 하고 있던 내 컴퓨터는 인터넷 연결을 잃었다. 와이파이 신호는 잡는데 IP 주소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 몇 시간이고 계속되었다. 한 통신사만 그런 게 아니어서, 다른 통신사의 와이파이에 접속해봐도 상황은 매한가지였다. 다 써 놓은 원고를 송고를 할 방법을 찾지 못한 나는, 노트북과 원고를 바리바리 싸 들고 집 밖으로 나갈 채비를 해보았지만 그것도 소용없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