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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양육부모-아이’의 만남 방해는 아동학대 … “촬영하면서 이 아이는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겠다는 생각 들었다” 〈면접교섭〉이주아 감독

[인터뷰] ‘비양육부모-아이’의 만남 방해는 아동학대 … “촬영하면서 이 아이는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겠다는 생각 들었다” 〈면접교섭〉이주아 감독

또 한 편, 사회의 시선을 바꾸고, 세상을 움직이는 영화가 탄생할 것인가. 12월 25일 개봉해 관객을 만나고 있는 영화 이야기다. 제목부터 생소한 ‘면접교섭’은 ‘이혼으로 자녀와 떨어져 사는 비양육자가 정기적으로 자녀와 만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의미한다. 영화는 각자의 사정으로 이혼한 김재훈 씨(45세, 9살 딸을 둔 비양육자), 배상문 씨(54세, 10살 아들을 둔 비양육자)가 법적으로 매달 2회 보장된 면접교섭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자녀와의 시간을 되찾기 위해 끝없이 고군분투하는 상황을 따라가며, 현재 대한민국의...
[인터뷰] “촬영 시작 전, 스태프들과 현지 돌아보며 톤 맞췄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송중기 배우 인터뷰

[인터뷰] “촬영 시작 전, 스태프들과 현지 돌아보며 톤 맞췄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송중기 배우 인터뷰

이탈리아 마피아 빈센조가 한국에 와서 상인연합을 돕더니(), 청년 현우의 얼굴로 한국 현대사의 한 축인 재벌의 성역으로 들어가 한국사회를 조망하기도 했다(). 가장의 보호로부터 떨어져 나간 소년을 조건 없이 돕는 중간보스 치건(),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낯선 땅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까지(). 송중기의 개인의 ‘선택’을 따로 두지 않고 이어붙인 지점에는 신기하게도 소재적인 면에서 한국사회를 담아내고 액션, 누아르, 판타지 장르를 교차하게 만드는 일련의 흐름이 있다.
〈무파사: 라이온 킹〉 〈힘을 낼 시간〉 등 1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무파사: 라이온 킹〉 〈힘을 낼 시간〉 등 1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무파사: 라이온 킹 감독 배리 젠킨스 목소리출연 아론 피에르, 켈빈 해리슨 주니어,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스카: 동물의 세계에서도 서브 남주는 서글프구나 ★★★ 디즈니 실사영화 (2019)의 프리퀄. 심바의 딸에게 ‘할아버지 무파사’ 이야기를 천 일야화처럼 들려주는 형식이다. 2019년 은 정교한 기술력으로 동물의 세계를 ‘내셔널지오그래픽’ 뺨치게 그려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도리어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밋밋하게 제거해 버렸다는 지적을 받았다. 은 지적받은 단점을 모범생처럼 보완한 결과물이다.
[인터뷰] “아이돌의 처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치사하더라” 〈힘을 낼 시간〉 남궁선 감독

[인터뷰] “아이돌의 처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치사하더라” 〈힘을 낼 시간〉 남궁선 감독

차기작이 기다려지는 감독은 손에 꼽힌다. 감독의 스타일이 확실하고, 공감을 일으킬 주제의식이 더해지면서 스타성을 확보한 감독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단편 (2007) (2012) (2020)에 이어 첫 장편 (2021)를 내놓으며 독립영화계에 새로운 바이브를 전달하는 뉴커머로 부지런히 인지도를 쌓아 왔었다. 그 흐름을 끊지 않고 남궁선 감독은 지금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는 중이다. 그 사이 단편 (2022)를 선보였고, 지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를 촬영하느라 바쁘다. 그 사이 두 번째 장편이 개봉한다.
2024년,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관람 추천하고픈 ‘당신이 놓친 영화’

2024년,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관람 추천하고픈 ‘당신이 놓친 영화’

이왕이면 다홍치마다. 블록버스터든 수공예 독립영화든 작품 만든 김에 사랑받고 싶은 건 영화인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관객 입장에선 돈도, 시간도 한정적인 인생에서 그 모든 영화를 다 챙겨보기란 불가능하다. 거기다 여러모로 형편이 안 좋은 근래의 상황에서 예상외로 사랑받은 영화만큼 예상보다 외면받은 영화도 많다. 그래서 오늘은 2024년, 혹여 독자들이 놓쳤다면 한 번쯤 되돌아봐주었으면 하는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추천작을 소개한다.
[안녕 시리즈온②] 할머니들이 영화를 만든다! 노인 성장 다큐멘터리 〈작은 정원〉

[안녕 시리즈온②] 할머니들이 영화를 만든다! 노인 성장 다큐멘터리 〈작은 정원〉

시리즈온 서비스가 오는 12월 18일 종료된다. 구매나 대여 서비스는 종료되지만, 구매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보관함 기능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네이버 시리즈온은 OTT 플랫폼에 없는 콘텐츠가 구비되거나 특정 콘텐츠 관련 부가영상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 이번 서비스 종료가 무척 아쉬운 마음이다. 비록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시간이라도, 시리즈온에만 구비돼 있는 영화를 선정해 소개하고자 한다. 과거 한 번 소개했던 '넷없왓없시있' 콘텐츠 외에도 각종 플랫폼(U+모바일tv 제외)에 없는 영화들을 이 기회에 만나보는 건 어떨까.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

흔한 신파물. 신파에도 격이 있다. ​ 은 신파극이다. 오랜만에 보는 손자에게 대뜸 "밥은 먹었냐"를 먼저 묻는 할머니, 효도는 돈으로 하는, 건실하지만 어쩐지 차가운 첫째 아들, 어머니와 비슷한 삶을 살기에 눈에 밟히는 정 많은 둘째 딸, 사고뭉치 막내아들까지. 기시감이 드는 유교적인 가족 구성에 암에 걸린 할머니의 사연이 날아들자 속수무책으로 눈물샘이 개방된다. 하지만 억지 눈물즙 짜내는 신파극은 아니니 알레르기 반응은 잠시 넣어두시길.
퀴어를 보는 또 다른 시선, 로맨스가 아닌 퀴어 영화 5편

퀴어를 보는 또 다른 시선, 로맨스가 아닌 퀴어 영화 5편

‘퀴어 영화’하면 (2006)이나 (2016) 같은 로맨스 장르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퀴어에는 보다 다양한 시선이 얽혀 있다. 당연한 일이다. 인생에는 ‘로맨스’만이 주인공이 될 수 없으니까. 이번 달 개봉한 (2024)는 ‘레즈비언 딸을 둔 엄마’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퀴어와 그 주변인의 인생까지 고루 살폈다. 오늘은 로맨스가 아닌, 퀴어를 보는 또 다른 시선을 보여주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뭘 좋아할지 몰라서 취향별로 골라본 연휴 정주행각 해외드라마

뭘 좋아할지 몰라서 취향별로 골라본 연휴 정주행각 해외드라마

OTT 플랫폼의 등장 후, 특히 OTT 플랫폼의 오리지널 작품이 득세하면서 이제 드라마는 장기 휴식의 필수 코스가 됐다. 못 봤던, 놓쳤던, 잠시 묵혔던 드라마를 긴 여가에 몰아보는 것. 이것 또한 드라마를 보는 하나의 시청 행태가 됐다. 한편으론 OTT 플랫폼 때문에 선택지가 많아져 뭘 볼지 고르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이른바 넷플릭스 증후군이란 신조어까지 생겼다). 그러나 걱정 마라, 뭘 볼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최애 작품도, 최애 장르도 제각각인 씨네플레이 기자들이 연휴에 볼만한 작품들을 모았다.
더 알리고 싶은 배우 '오민애'

더 알리고 싶은 배우 '오민애'

안 나오는 데 빼고 다 나오는 배우, 독립영화계의 퀸이자 대모, 영화제 단편 섹션을 찾으면 반드시 보이는 얼굴. 배우 오민애의 속도와 밀도는 경이롭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연기부문을 수상한 단편영화 (2019)로 이름을 알리고, 첫 장편 주연작 (2022)로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을, 두 번째 장편 주연작 (2023)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는 동안 공개된 작품만 50개가 넘는다. ​ 상업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은 비집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