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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본 사람은 있어도, 안 들어 본 사람은 없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안 본 사람은 있어도, 안 들어 본 사람은 없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엔니오 모리코네 '링딩동'이 수능 금지곡이라면 사운드트랙은 금연 금지곡이다. 코요테 울음소리를 본떠 만든 '휘이휘이휘 와와왕'로 시작하는 메인 테마와 구슬픈 휘파람과 아방가르드한 허밍, 종과 채찍과 같은 파격적인 퍼커션, 이국적인 피리 소리, 하모니카, 전기기타 등 다양한 악기들의 조화가 불러오는 절묘한 화음은 내 안에 권총을 뽑아들던 거친 사나이를 깨워 삐딱하게 담배를 물린다. 를 아직 보지 못한 나에게 구체적 줄거리보다 이미지가 선행하는 셈인데, 이것은 순전히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 때문이다.
이게 리메이크작이었어? 완벽한 현지화로 한국에서 대박 난 영화들(feat. 빈틈없는 사이)

이게 리메이크작이었어? 완벽한 현지화로 한국에서 대박 난 영화들(feat. 빈틈없는 사이)

이미 검증받은 스토리를 재해석하는 리메이크는 안전한 선택이다. 하지만 안전함이 성공을 보장해 주진 않는 법. 한국적 상황과 정서를 반영한 섬세한 현지화 작업을 거친 영화라야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오늘은 오리지널 작품에 동시대성을 버무려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리메이크 영화를 모아봤다. 소개하는 의미에서 최근 개봉한 도 리스트에 포함했다. 관객 수 무려 700만 명. .
삼라만상을 아우르는 영화 <코야니스카시>, 국내에서도 35mm 필름으로 볼 수 있다고?

삼라만상을 아우르는 영화 <코야니스카시>, 국내에서도 35mm 필름으로 볼 수 있다고?

한 편의 영화로 세상의 원리를 관통하려는 시도는 마치 바벨탑 같은 것이 아닐까. 고작 한 편의 영화가 삼라만상의 이치를 모두 담을 수 있을까. 이 명제는 아무리 봐도 터무니없게 느껴진다. 마치 하늘의 권위에 도달하기 위해 꼭대기를 높게 쌓으려 노력했던 성경 속 바벨탑을 지으려는 시도처럼, 끝내 성공하지 못할 영화에 도전하는 셈이다. 하지만 영화감독 고드프리 레지오와 촬영감독 론 프릭크 만큼은 그런 작품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끝을 보거나 끝장을 내거나' 매즈 미켈슨의 영화들

'끝을 보거나 끝장을 내거나' 매즈 미켈슨의 영화들

이미지: 디즈니 지난 28일, 이 개봉했다. 으로부터 무려 15년 만에 관객들에게 돌아온 작품. 해리슨 포드의 컴백도 반가웠지만, 메인 빌런으로 출연한 매즈 미켈슨의 새로운 캐릭터도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고보면 매즈 미켈슨은 이전에도 악당이나 빌런 캐릭터를 많이 맡았다. 이뿐만 아니라 극한이나 극단적인 순간까지 다다르는 인물들을 맡아서 엄청난 연기를 펼쳤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은 빌런으로 출연해 끝장을 내거나, 혹은 인생의 낭떠러지에서 끝을 보는 캐릭터로 출연한 그의 영화들을 살펴본다.
[인터뷰] “시즌 2 나온다면, 시청자들 마음 훨씬 더 아프게 할 것” <사냥개들> 김주환 감독

[인터뷰] “시즌 2 나온다면, 시청자들 마음 훨씬 더 아프게 할 것” <사냥개들> 김주환 감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포스터. 사진 제공=넷플릭스 복서의 심장을 가진 복싱 유망주 건우 는 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우진 과 해병대라는 공통항에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팬데믹으로 건우 엄마 가 악덕 사채업체에 돈을 빌리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을 갚지 못하자 깡패들은 가게를 부순다. 건우는 한때 사채업 일을 했던 우진의 도움으로 사채업계의 전설 최 사장 를 만나 빚을 갚고 악덕 사채업체를 잡는 ‘사냥개들’이 되기로 결심한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이들에게 희망은 올 것인가. ​ 2023년 가장 바쁜 감독을 꼽으라면.
한국 액션 시리즈의 변천사: <돌아이>에서 <범죄도시>까지②

한국 액션 시리즈의 변천사: <돌아이>에서 <범죄도시>까지②

한국액션 시리즈의 변천사: 부터 까지① 시리즈 당시 최고의 가수이자 배우였던 전영록을 주연으로 한 액션 영화, (. . . blog. naver. com (1부에서 계속) ​ 후기 작품, 에서도 반복되듯, 류승완의 영화에서 친구와 형제는 매우 중요한 모티브로 사용된다. 주인공에게 이들은 본질적으로 같은 존재로 시작하지만 작은 오해와 작은 타이밍과 같은, “가늘고 붉은 선 ”으로 희대의 원수가 되는, 허망하고 피상적인 인간관계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류승완의 액션은 처절하다.
[인터뷰] “육상 소재지만 일상 이야기” … 이종범 선수 은퇴 떠올리며 <스프린터> 시나리오 쓴 최승연 감독

[인터뷰] “육상 소재지만 일상 이야기” … 이종범 선수 은퇴 떠올리며 <스프린터> 시나리오 쓴 최승연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영화사 만화경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100미터 선수였던 30대 현수 .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점점 기록이 오르고 있는 단거리 선수 10대 준서 .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 선수 20대 정호 .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세 선수는 각자의 이유로 레인에 선다. 그래도, 계속 달려야 하니까. 제자리에. 차렷. GO. ​ (2016)의 최승연 감독이 7년 만에 돌아왔다.
[인터뷰] “디스토피아 그렸지만, 누구나 행복한 유토피아 가능하지 않을까요?” <택배기사> 조의석 감독

[인터뷰] “디스토피아 그렸지만, 누구나 행복한 유토피아 가능하지 않을까요?” <택배기사> 조의석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넷플릭스 40년 전 혜성 충돌로 한반도는 사막화되었다. 부족한 자원으로 계급화는 더욱 견고해졌고, 생존자는 난민, 일반, 특별, 코어구역에 분류되어 생활한다. 생존에 필수인 산소와 생필품마저 배송받아야 하는 극한 상황. 하지만 신분증인 QR코드가 없는 난민은 인력 시장을 떠돌거나 헌터가 되어 택배 물품을 노린다. 산소가 통제된 세상에서 택배기사 ‘5-8’ 은 낮에는 택배기사로, 밤에는 난민을 돕는 블랙나이트로 활동한다.
<존 윅 4> 보기 전후 1,2,3편 비하인드로 복습하기

<존 윅 4> 보기 전후 1,2,3편 비하인드로 복습하기

이제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액션 시리즈로 자리잡은 의 네 번째 편 가 절찬 상영 중이다. 보기 전후 되짚어볼 만한 (2014), (이하 , 2017), (이하 , 2019)의 팩트들을 모았다. 존 윅 4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견자단, 빌 스카스가드, 로렌스 피시번, 이안 맥쉐인, 사나다 히로유키 개봉 2023. 04. 12. ​ 시리즈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1999)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스턴트 대역으로 만나 친구가 됐다.
정상을 차지하는 동안에도 존은 몇 명을 더 제거하고 있습니다! <존 윅> 1위 등극!

정상을 차지하는 동안에도 존은 몇 명을 더 제거하고 있습니다! <존 윅> 1위 등극!

2023년 4월 2주 차 (4/8~4/14) 지난주에 이어 OTT 차트는 여전히 킬러들의 세상이다. 특히 돌아온 액션 레전드 의 활약이 엄청나다. 정상 등극은 물론 시리즈의 후속작 모두 최상위에 랭크가 되어 극장과 안방 모두 키아누 리브스의 매력에 빠져드는 중이다. 뿐만이 아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들도 비슷한 분위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게 극장 개봉 중인 최신작과 OTT로 서비스 중인 전작의 시너지 효과는 앞으로도 계속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