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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정지혜의 새로운 비평가담, 〈플로모션〉: 배우 옥자연과 나눈 ‘몸-씀’에 대하여

영화평론가 정지혜의 새로운 비평가담, 〈플로모션〉: 배우 옥자연과 나눈 ‘몸-씀’에 대하여

좋은 영화에는 해석의 충동에서 언제나 우리를 완전히 해방시키는 직접성이 있다. (. . . ) 해석학 대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술의 성애학이다. 수전 손택 「해석에 반대한다」 (이후, 2002) 정말 좋은 영화는 우리를 해석에서 해방한다. 해석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만큼, 온 몸으로 껴안는 영화를 만났을 때의 감동만큼 순수한 것은 없다고 느껴진다. 좋은 영화는 그 자체로 완전하고, 관객이 그 순간에 온전히 머무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해석이라는 것이 영화에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영화평론가 정지혜의 새로운 비평가담, [플로모션]: 배우 옥자연과 나눈 ‘몸-씀’에 대하여

영화평론가 정지혜의 새로운 비평가담, [플로모션]: 배우 옥자연과 나눈 ‘몸-씀’에 대하여

좋은 영화에는 해석의 충동에서 언제나 우리를 완전히 해방시키는 직접성이 있다. (. . . ) 해석학 대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술의 성애학이다. 수전 손택 「해석에 반대한다」 (이후, 2002) 정말 좋은 영화는 우리를 해석에서 해방한다. 해석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만큼, 온 몸으로 껴안는 영화를 만났을 때의 감동만큼 순수한 것은 없다고 느껴진다. 좋은 영화는 그 자체로 완전하고, 관객이 그 순간에 온전히 머무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해석이라는 것이 영화에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젊은 한국인 보편의 이야기, 고아성이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는 영화 〈한국이 싫어서〉 리뷰와 기자간담회 현장

젊은 한국인 보편의 이야기, 고아성이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는 영화 〈한국이 싫어서〉 리뷰와 기자간담회 현장

‘추위를 싫어한 펭귄’. 추운 곳에서 나고 자란 펭귄이 실은 추위를 싫어한다면.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추운 곳을 떠난다. 혹은, 추위에 어떻게든 적응해 본다. 월트 디즈니 세계 명작 동화책 「추위를 싫어한 펭귄」의 2024년 한국 버전이라고나 할까, 영화 는 한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한국이 싫어서’,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한국을 떠나는 계나 의 이야기를 담는다. ​ ​ 계나는 평범한 20대 후반의 직장인이다.
올해의 벡델초이스는? 2024년을 빛낸 성평등 영화 10편 선정

올해의 벡델초이스는? 2024년을 빛낸 성평등 영화 10편 선정

〈밀수〉, 〈시민덕희〉, 〈너와 나〉등 포함
한국영화감독조합 이 주최하는 '벡델데이 2024'가 성 평등 관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한국 영화 10편을 '벡델초이스 10'에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영화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 108편을 대상으로 했으며, 독립영화 6편과 상업 영화 4편이 선정됐다. 독립영화로는 , , , , , 가 있으며, 상업 영화에는 , , , 이 포함됐다. 벡델데이 2024의 이화정 프로그래머는 "한국 영화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 평등 가치를 잃지 않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었다.
폴 슈레이더 감독, 올 루카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

폴 슈레이더 감독, 올 루카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

약 11편의 폴 슈레이더 감독 작품 상영 예정
감독이자 각본가 폴 슈레이더가 이탈리아 루카 영화제 평생 공로상 수여한다. 오는 9월 21일부터 약 8일간 열리는 루카영화제는 폴 슈레이더 감독에게 공로상을 수상하며 회고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 (2017), (2002)등 폴 슈레이더 감독이 연출 및 각본에 참여한 작품 약 11편을 상영한다. 뿐만 아니라 9월 26일에는 이탈리아 영화 전공 학생들이 참석하는 시네마 아스트라에서 폴 슈레이더 감독의 공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영화음악평도 리콜이 되나요] 〈퍼펙트 데이즈〉 히라야마상의 플레이리스트에 대하여

[영화음악평도 리콜이 되나요] 〈퍼펙트 데이즈〉 히라야마상의 플레이리스트에 대하여

세상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어딘가에 그윽하고 깊은 것이 있을 거라고 믿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봐야 한다. 만약 카세트테이프에 대한 추억이 있다면 이 영화를 봐야 한다. 아니, 없어도 괜찮다. 누군가의 미소를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때로 감동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이 영화를 봐야 한다. 야쿠쇼 코지 주연, 빔 벤더스 감독 영화 다. 야쿠쇼 코지가 연기한 주인공 히라야마의 삶은 단순하고, 반복적이다. 해가 지면 책을 잠깐 읽고, 일찍 잠에 든다.
‘평행 세계의 슈퍼맨’ 울트라맨의 등장? 제임스 건의 DCU가 궁금한 이유

‘평행 세계의 슈퍼맨’ 울트라맨의 등장? 제임스 건의 DCU가 궁금한 이유

DC 코믹스 실사화 유니버스를 완전히 새로 쓰는 게 낫지 않겠냐는, 돌이켜 보면 거의 10년 전부터 심심찮게 나오던 말. 그걸 제임스 건이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어쨌든 제임스 건은 한다. 이름까지 DCU로 새로 바꿨다. 진짜 뭘 해낼 각오라는 건 확실히 알겠다. 제임스 건이 수장을 맡은 후 전격 리부트를 선언한 ‘DCU’는 2023년 2월에 첫 계획을 공개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DCEU와의 연계점이 없진 않았지만 이런저런 이유-대부분 어른의 사정과 돈 문제였던 느낌-로 DCU는 완전히 제임스 건의 손에서 다시 태어나는 수순이...
〈섹스 앤 더 시티〉배우 존 코벳, “평생 배우만 한 것을 후회해…”

〈섹스 앤 더 시티〉배우 존 코벳, “평생 배우만 한 것을 후회해…”

"연기뿐만 아니라 제작 등에도 참여했었으면"라고 말하며 엠마스톤 거론
할리우드 배우 존 코벳이 최근 팟캐스트 '플라이 온 더 월'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경력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버라이어티’는 존 코벳이 “배우로만 활동한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인생과 연예계에서 이제 4쿼터에 접어들었다. 많은 돈을 벌었고 아름다운 집에 살고 있지만, 창작적인 면에서 만족스러운 직업 생활을 하지 못했다. ”며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단번에 무명 배우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할리우드 영화

단번에 무명 배우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할리우드 영화

알려지지 않은 무명 배우가 대중에게 자신의 얼굴을 각인시키기는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어느 정도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을 수 있는 행운이 따라야 하며, 그 캐릭터가 아이콘이 될 수 있는 시대적인 배경도 따라야 한다. 또 행운이 주어진들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지 못하면 쉽게 잊히고야 만다. 지금은 너무도 친숙한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에게도 무명 시절은 있었다. 그들의 인생을 단번에 뒤바꾼 영화를 소개한다. 휴 그랜트 (1994) ​ 휴 그랜트는 머천트 아이보리 프로덕션의 영화 로 영국 독립영화계에 얼굴을 알린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등 5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등 5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감독 웨스 볼 출연 오웬 티그, 프레이아 앨런, 케빈 두런드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과거의 영광을 찾고자 하는 인간 vs 미래로 나아가길 택하는 유인원 ★★★ 지난 시리즈의 탁월한 리더 시저(앤디 서키스)의 시대가 끝나고 수세대가 지난 지구의 주인은 유인원이다. 인간들은 에코로 불리며 하등한 존재로 숨어 살고, 유인원 부족들은 문명을 일구고 마을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