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 검색 결과

불합리에서 뭘 배워야 할까? '남성성' 주목해온 윤종빈 감독이 그린 아버지와 <수리남>

불합리에서 뭘 배워야 할까? '남성성' 주목해온 윤종빈 감독이 그린 아버지와 <수리남>

​ ​ 캬. . 적도의 하늘 ​ ​ ​ *넷플릭스 드라마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때아닌 조용필의 곡이 에. ​ 영화 (2006)에서 최곤 은 왕년에 스타 가수였지만, 시들해진 지금은 강원도 영월에서 라디오 DJ를 할 뿐이다. 그의 프로그램 '최곤의 두시의 희망곡'은 히트를 쳤지만, 곤은 여전히 서울에서의 화려했던 나날들을 잊지 못하며 불만에 휩싸인다. 결국 곤은 그에게 헌신하는 매니저인 민수 와 틀어져 헤어진다.
<달이 지는 밤> 등 9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달이 지는 밤> 등 9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달이 지는 밤감독 김종관, 장건재출연 강진아, 곽민규, 김금순, 안소희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영혼의 흔적 ★★★☆ 무주산골영화제에서 기획하고 김종관 장건재 두 감독이 만든 단편을 묶은 옴니버스 영화다. 무주 지역을 배경으로, 느슨하게 연결된 두 단편은 매력적인 서사와 이미지로 관객을 집중시킨다. 김종관 감독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대사보다는 퍼포먼스와 분위기를 통해 상황을 만들어 나간다면, 장건재 감독의 두 번째 에피소드는 일상적인 톤 속에서 판타지를 연출한다. 다른 듯 닮은 두 감독의 세계가 묘하게 어울리는 작품.
풍성하긴커녕 심신이 피로한 한가위? 명절 증후군으로 지친 분들께 바치는 OTT 최신 판타지

풍성하긴커녕 심신이 피로한 한가위? 명절 증후군으로 지친 분들께 바치는 OTT 최신 판타지

유독 판타지 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러한데, 부터 까지 판타지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일단 보는 편이다. 판타지 작품은 소설을 원작으로 해 세계관이 탄탄한 것들이 많다. 또한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어 묘한 설렘도 건넨다. 그러한 점이 판타지 장르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화려한 마법과 상상 속 생물들이 새로운 세계로 시청자들을 이끈다. ​ 남은 추석 연휴는 판타지에 빠져보면 어떨까. 추석은 모름지기 그런 날이니까.

"왜 죽어라 마스크 안 써?" 비현실적 영화는 가라! 코로나 팬데믹 리얼하게 반영한 영화들

거리두기가 끝나고 한숨 돌리는 것 같았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사회 곳곳에 잔향을 남기고 있다. 시간이 더 흘러서 '그때는 그랬지' 하는 추억이 되면 좋으련만, 아직은 우리 곁에 남은 가장 가까운 공포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와중에도 영화는 계속 만들어지고, 몇몇 영화인들은 코로나19라는 현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작금의 현실을 영화에 녹여냈다.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 를 비롯해 팬데믹 현실을 작품에 녹인 영화들을 소개한다. 2021, 곽민승 실내에서 마스크는 필수.
대책 없는 폭우에 고립된 채, 기후재난영화 수작 〈투모로우〉를 떠올리다

대책 없는 폭우에 고립된 채, 기후재난영화 수작 〈투모로우〉를 떠올리다

집중호우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이 마비되다시피 한 화요일 오후, 원고 마감을 하고 있던 내 컴퓨터는 인터넷 연결을 잃었다. 와이파이 신호는 잡는데 IP 주소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 몇 시간이고 계속되었다. 한 통신사만 그런 게 아니어서, 다른 통신사의 와이파이에 접속해봐도 상황은 매한가지였다. 다 써 놓은 원고를 송고를 할 방법을 찾지 못한 나는, 노트북과 원고를 바리바리 싸 들고 집 밖으로 나갈 채비를 해보았지만 그것도 소용없는 일이었다.
<비상 선언> 재난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법

<비상 선언> 재난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법

​ ​ *영화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 재난 장르 노자는 일찌기 도덕경을 통해 자연이 인간을 해치는데는 어떤 의도도 없다고 했다. 이것은 대개의 재난장르의 영화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된다. (1997)호의 탑승이나 (1964)의 화재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 다만 그것이 악의를 지닌 자에게 좀 잔인하게 벌어지고, 인간성을 회복하려는 자 에게는 지연되는 가공을 볼 뿐이다. ​ 보통 이 장르의 이야기는 된서리를 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럴 때 서사는 재난을 멀리하는 과정을, 메세지에서는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다.
[충무로 소식] 에 쏟아진 질타" loading="lazy" />

[충무로 소식] "정신질환 비하했다" 천만 영화 <범죄도시2>에 쏟아진 질타

흥행은 성공, 논란은 지속. 오랜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해 한국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은 가 때 아닌 난관에 봉착했다. 정신질환 비하와 폭력성에 대한 부분이다. ​ 먼저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을 비롯한 여러 장애인 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의 골자는 의 특정 장면이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혐오를 재생산하기 때문에 영화의 상영을 중단하고 제작진의 공개 사과가 필요하다는 것. ​ 해당 장면은 영화 초반부, 병원복을 입은 남자가 마트에서 인질을 잡고 난동을 부리는 부분이다.
<토르:러브 앤 썬더> OST는 어떻게 '햄식이' 토르의 친근한 동네형 이미지를 강화하는가?

<토르:러브 앤 썬더> OST는 어떻게 '햄식이' 토르의 친근한 동네형 이미지를 강화하는가?

​ 어우 눈 아퍼. 옛날 미술 선생님은 분명 5색깔 이내로만 사용하랬는데. ​ 2011년 팝씬에 열풍을 불러온 마룬5의 'moves like Jagger'는 그 인기가 너무 대단했는데, 특히 광고계에서는 그 곡 없이는 업계가 돌아가지 않는 수준이었다. 영화계에도 제작자나 감독들이 너무나 애정해서 세대를 거듭해 쓰이는 음악이 있다. 시리즈 (2014, 2017)와 (2021)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은 올드 팝의 가사와 뮤지션의 생애에 통달하여 그것을 아예 이야기의 요소에 녹여버리기도 했다.
[충무로 소식]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OTT 드라마 <머니게임>으로 뭉친다

[충무로 소식]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OTT 드라마 <머니게임>으로 뭉친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25일 크랭크인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이 OTT 드라마 으로 뭉친다. 은 배진수 작가의 웹툰 과 후속작 을 각색한 작품이다. 사회적 인프라가 단절된 공간에서 사망자가 나오면 게임이 종료되는 극한의 설정 속에서 참가자들이 협력과 반복을 거듭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의 원작인 웹툰 과 은 웹툰 속 인물들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와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젠 주류 문화! <시맨틱 에러> 말고도 팬덤 열광케 할 BL 드라마

이젠 주류 문화! <시맨틱 에러> 말고도 팬덤 열광케 할 BL 드라마

BL 는 남성과 남성의 사랑을 여성 판타지적 시선에서 풀어낸 장르로 동성애자의 실제 문화, 사회적인 측면을 다룬 일반적인 퀴어 장르와는 궤를 달리한다. 지금까지는 소비하던 소위, ‘음지 문화’였지만 이제는 장르 문화 산업에서 중요한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BL을 소재로 한 웹소설, 웹툰이 흥행을 하자 영상업계에서도 이를 주목했다. 확고한 팬층이 있고, 시장도 확보되어 있는 상황에서 시도하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