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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에 집중한 영화적 체험', 칸 감독상 〈그랜드 투어〉 26일 개봉

'감각에 집중한 영화적 체험', 칸 감독상 〈그랜드 투어〉 26일 개봉

영화의 기원으로 일컬어지는 뤼미에르 형제의 은 단 1분 남짓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당시 관객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지만, 상영 당시 관객들은 스크린 속 기차가 실제로 들어오는 것으로 착각해 자리에서 일어나 도망쳤다고 한다. 이처럼 영화는 탄생 순간부터 시각적 경험을 통한 감각적 충격을 본질로 삼아왔다. 미겔 고메스 감독의 〈그랜드 투어〉는 이러한 영화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하늘, 영화 〈스트리밍〉에서 '관종 BJ' 캐릭터로 파격 변신

강하늘, 영화 〈스트리밍〉에서 '관종 BJ' 캐릭터로 파격 변신

강하늘이 그간의 바르고 건실한 청년 이미지를 벗고 180도 다른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스트리밍〉에서 그는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인터넷 방송인 우상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스트리밍〉에서 강하늘이 연기하는 우상은 귀걸이와 문신, 스리피스 정장으로 치장하길 즐기며 자기애와 허세가 넘치는 인물이다. 경찰 시험에 번번이 낙방했음에도 경찰이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을 오직 자기만이 풀어낼 수 있다고 믿는 나르시시스트로 묘사된다. "우상은 쉽게 말해 '관종'이에요.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번역가, 요미우리문학상 수상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번역가, 요미우리문학상 수상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일본어로 번역한 사이토 마리코가 일본의 권위 있는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13일 번역가이자 시인인 사이토 마리코가 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일본에서 출간한 「작별하지 않는다」(別れを告げない)로 제76회 요미우리문학상 연구·번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이토 마리코는 한강의 작품 세계를 일본 독자들에게 꾸준히 소개해왔다.
받은 줄 알고 안 줬다고? 이젠 좀 주자! 의외로 아직 아카데미상 못 탄 배우들

받은 줄 알고 안 줬다고? 이젠 좀 주자! 의외로 아직 아카데미상 못 탄 배우들

치열했던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도 쟁쟁한 후보들이 여럿 몰리면서 접전을 벌였다. 레이스 초반에는 의 애드리언 브로디가 받을 거란 예측이 우세하면서 그의 수상이 거의 확실시되었지만, AI 연기 논란이 터지면서 그의 순항은 잠시나마 주춤했다. 의 티모시 샬라메는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애드리언 브로디의 적수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사실상 원톱 주연인 의 랄프 파인즈가 우수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면서 호평을 받아 오스카 남우주연상 레이스는 삼파전으로 흘러갔다.
유니버설은 MCU의 꿈을 꾸(었)는가, 다크 유니버스의 현재와 미래

유니버설은 MCU의 꿈을 꾸(었)는가, 다크 유니버스의 현재와 미래

3월 5일 이 개봉한다. 울프맨. 의무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바로 뜻을 알 수 있을 만큼 쉬운 제목이다. 제목처럼 늑대인간이 등장하는 호러영화인데, 그 뿌리는 무려 1941년 동명의 영화이다. 즉 이 영화는 2020년 개봉한 처럼 고전 명작 호러를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유니버설이 추진하고 있는 고전 호러 리메이크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는 이렇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데, 당시 최초 발표한 로드맵과는 판이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실을 지워버린 텅 빈 세계, 기만과 모순으로 쌓아 올린 〈브루탈리스트〉의 붕괴

현실을 지워버린 텅 빈 세계, 기만과 모순으로 쌓아 올린 〈브루탈리스트〉의 붕괴

브래디 코베 감독의 영화 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대인의 디아스포라 서사와 함께 전후 미국의 휘황찬란한 번영 뒤에 가려진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폭로한다. 작품이 국내외 평단으로부터 '새로운 고전',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상찬을 듣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허울뿐인 수식어에 지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다. 비스타비전의 화면비율과 인터미션을 포함한 긴 시간의 러닝타임 등의 미적인 형식과 웅장한 음악이 충족시켜 주는 고양감 등이 고전의 필수 불가결 조건인가.
엔믹스, 네 번째 미니앨범 '포워드'(FORWARD)로 컴백

엔믹스, 네 번째 미니앨범 '포워드'(FORWARD)로 컴백

걸그룹 엔믹스가 오는 11월 17일 네 번째 미니앨범 'Fe304 : 포워드' 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는 그들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확장하는 또 하나의 주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엔믹스는 이날 자정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를 통해 신보의 모션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다가올 컴백 소식을 전했다. 이번 콘텐츠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2020년 이후 골든글로브 3관왕 이상 수상한 작품들

2020년 이후 골든글로브 3관왕 이상 수상한 작품들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일 수도 있고, 평론가의 평일 수도 있다. 옆자리 동료의 추천이나, 블로거의 리뷰일지도 모른다. 공신력을 원한다면 수상 이력을 살펴보면 좋다. 이번에 개봉한 브래디 코베 감독의 는 제82회 골든글로브 3개 부문 수상으로 작품을 알렸다.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이렇게 주요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한 작품이니, 작품성은 확실히 확보한 셈. 그래서 준비했다. 오늘은 ‘확실히 작품성 좋은 영화’를 보고 싶은 당신을 위해 골든글로브 3관왕 이상을 수상한 작품 중 5편을 소개한다.
마블 초보자를 위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핵심 용어 해설

마블 초보자를 위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핵심 용어 해설

세상엔 두 종류의 관객이 있다. 마블 세계관을 이해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 마블 영화를 볼 때마다 친구에게 "저 사람은 누구야. ", "방금 그건 무슨 뜻이야. "를 연발하는 당신이라면 주목할 것. 지난 12일 개봉한 마블의 신작 를 120% 즐기기 위한 필수 용어집을 준비했다. 초인적 힘을 부여하는 '혈청'부터 울버린의 발톱을 만든 금속 '아다만티움'까지, 영화를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을 핵심 키워드들을 정리했다. 이제 더 이상 영화관에서 옆자리 친구를 귀찮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 해당 내용은 영화 세계관을 기준으로 한다.
〈색, 계〉와 양조위, 재개봉 〈색, 계〉의 모든 것 (1)

〈색, 계〉와 양조위, 재개봉 〈색, 계〉의 모든 것 (1)

2차 세계대전의 항일운동 시기, 홍콩과 상하이를 잇는 이야기를 통해 (2000) 이후 다시 중국어 영화로 돌아온 리안 감독이 157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시대의 서사에 눌리지 않고 그 자신의 주제에 파고드는 솜씨가 놀랍다. 그건 성애 묘사가 전혀 없는 장아이링 작가의 짧은 원작 소설을 읽어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 원작을 찾은 많은 이들은 무조건 ‘원작 소설이 이렇게 짧아. ’라고 당황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