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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티노 감독표 선곡의 정점, <킬 빌>의 음악들

타란티노 감독표 선곡의 정점, <킬 빌>의 음악들

죄다 뿐인 상영관 목록을 보다가 이번주 영화음악감상실은 선곡이 빛나는 구작을 소개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화는 곧바로 정해졌다. 가장 먼저 떠오른 영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2003)이다. 킬 빌 - 1부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우마 서먼 개봉 2003. 11. 21. ​ Bang Bang Nancy Sinatra 얼굴에 피칠갑을 하고 숨을 헐떡이는 브라이드 의 흑백 클로즈업. 잠시의 대화 끝에 “이거 당신 아이야”라고 고백하자마자 머리에 빌 의 방아쇠가 당겨진다.
<스탈린이 죽었다!> 등 4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스탈린이 죽었다!> 등 4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스탈린이 죽었다. 감독 아만도 이아누치출연 스티브 부세미, 사이몬 러셀 빌, 패디 콘시딘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정치는 유머를 싣고★★★☆독재자 스탈린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몰고 온 소련 권력층 내부 분열을 유머와 풍자에 실어 시종 유쾌하게 그려낸다. 권력을 어떻게든 부여잡으려는 엉성하고도 어리숙한 캐릭터들을 코믹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 풍자 방법이 흥미롭긴 하지만 놀랍지는 않다. 스크린 밖 현실 정치가 워낙 희극적이라….
봄철 호러 영화음악의 대공습

봄철 호러 영화음악의 대공습

호러 영화는 여름에 보는 것이란 공식이 깨진 지 오래다. 여름이 계절 특수라는 건 이제 옛말. 할로윈이 있는 가을은 전통적인 호러 시즌으로 자리매김했고, 와 시리즈가 성공한 건 싸늘한 기온과 크리스마스 캐럴, 새하얀 눈이 휘날리던 한겨울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봄에도 호러가 도래한다. 재작년 이 개봉해 깜짝 히트를 기록하고, 작년에는 과 가 선전하며 꽃놀이 대신 공포를 즐기는 게 어색하지 않아졌다. 바야흐로 연중무휴 사시사철 호러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된 셈이다. 이런 변화로 올해도 어김없이 일찍부터 여러 호러물들이 대기 중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 <노팅 힐> 비하인드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 <노팅 힐> 비하인드

​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 이 4월 17일 재개봉 했다. 20년 만이다. (2003)와 (2013)의 리차드 커티스가 쓴 '남성용' 판타지 로맨스와 출중한 배우들이 만든 앙상블의 힘은 여전히 유효하다. 재개봉을 기념하며 의 제작 비화들을 정리했다. 스포일러 주의. . . ​ 노팅 힐 세계적인 스타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애나 스콧’런던의 노팅 힐에서 여행 전문 서점을 . . . movie. naver. com 의 오프닝은 애나가 어마어마한 스타라는 걸 단명하게 보여준다.
DC를 살릴 주문 <샤잠!>, 그 때 그 시절의 음악을 재현하라

DC를 살릴 주문 <샤잠!>, 그 때 그 시절의 음악을 재현하라

은 과연 DC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DC 확장 유니버스’ 의 성적이 그다지 신통치 않은 상황에서 과 등 최근 스탠드얼론 작품들이 힘을 발휘해 간신히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슈퍼히어로가 출격한다. 원래는 ‘캡틴 마블’로 불리던 샤잠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캐릭터지만 1939년부터 시작된 나름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슈퍼히어로다.
<겟 아웃>과 <어스>에 흐르는 음악

<겟 아웃>과 <어스>에 흐르는 음악

재능 있는 감독은 음악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 수십 년 지나 까마득히 잊고 있던 노래도 마치 요즘 것처럼 대중을 홀리는 법을 잘 알고 있다. 2019년 현재 온 세상이 주목하고 있는 감독 조던 필 역시 예외는 아니다. 영화 연출 데뷔작의 음악감독을 영화음악 경험이 전무한 마이클 아벨스의 클립만 보고 기용하는 센스를 가졌다. 오리지널 스코어를 제외한, 과 에 쓰인 음악들을 차례대로 살펴보자.
늦깎이 영화음악가가 선보인 <겟 아웃>과 <어스>의 불협화음

늦깎이 영화음악가가 선보인 <겟 아웃>과 <어스>의 불협화음

조던 필 감독 ‘키 앤 필’이란 인기 코미디 듀오로 활약하던 조던 필이 영화감독으로, 그것도 코미디와는 정반대 지점에 위치할 법한 호러감독으로 데뷔할 줄이야 누가 예측이나 했을까. 기타노 다케시는 배우라도 겸업하며 코미디를 조금씩 곁들이기라도 했지, 조던 필은 시치미를 떼고 안면을 싹 바꾼 채 전혀 다른 종류의 장르를 꺼내들어 놀라움을 안겼다. 사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의 코미디 속에 조금씩 호러적인 문법이나 효과들이 녹아있음을 발견해낼 수 있다.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세계를 대표하는 작품 8편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세계를 대표하는 작품 8편

위대한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콘서트가 3월 17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윌리엄스의 걸작들을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선보이는 레퍼토리 가운데 8편의 작품을 선정해 간단한 가이드를 보탰다. ​ 죠스 Jaws, 1975 존 윌리엄스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두 번째 합작. 의 음악을 대표하는 아이디어는 아주 단순하다. 비슷한 두 개의 음을 변주해 반복하며 순식간에 오싹함을 퍼트린다.
중국 영화음악의 현주소, <유랑지구>

중국 영화음악의 현주소, <유랑지구>

근 미래, 태양이 적색거성화되며 인류의 큰 위협으로 다가오자, 지구연합정부는 지구 전체를 태양계에서 탈출시키는 이른바 ‘유랑지구’ 계획을 세운다. 이를 위해 지구 곳곳에 지하 도시를 건설해 인류를 도피시키고, 지구 한쪽 면에 행성 추진기들을 건설해 장기간 항해를 거쳐 지구를 알파 센타우리계로 옮긴다는 구상을 실행한다. 그렇게 이동한지 17년 후, 지구가 목성 궤도를 지나게 되며 문제가 발생한다. 목성의 강한 인력권이 지각에 영향을 끼치며 지진을 일으킨 것이다.
피치포크가 선정한 최고의 사운드트랙

피치포크가 선정한 최고의 사운드트랙

1위는 반젤리스의 미국의 유력 음악 웹진 '피치포크'가 역대 사운드트랙 50선을 발표했다. 고전과 당대의 음악에 대해 꾸준히 주목하고 지지하던 평소의 방향대로, 시대를 골고루 배분한 티가 역력한 리스트다. 상위 20위 안에 든 작품들 가운데 여덟 작품을 선별해 설명을 곁들였다. 50개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50. 탄 둔, 2000 49. 마빈 게이, 1972 48. 라훌 데브 버만, 1966 47. 대니 엘프먼, 1989 46. 헨리 만시니, 1963 ​ 45. 시카고 아트 앙상블, 1971 44. 미카 레비, 2016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