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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큐" 검색 결과

라미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라미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공로상에는 주진숙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수연상에는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가 선정
배우 라미란이 '2024 여성영화인 축제'에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한다. 여성영화인 모임은 4일 2024 여성영화인 축제의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공로상과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강수연상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라미란은 영화 에서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동료와 연대하며 범죄와 싸우고 스스로를 지키는 덕희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한국 영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공로상은 주진숙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수상한다.
[안녕 시리즈온④]지극히 평범한 인간으로 세상과 맞서기, 〈노 베어스〉

[안녕 시리즈온④]지극히 평범한 인간으로 세상과 맞서기, 〈노 베어스〉

1920년대 일제 강점기, 1960~70년대 군사정권기 등 100여 년의 역사 속 한국 영화는 수차례 억압에 맞서며 오늘날과 같이 빛나는 발전을 이루어냈다. 이제는 ‘검열’, ‘탄압’이라는 무시무시한 단어가 낯설게도 느껴지지만 최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불과 7년 전 수면 위로 드러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그리 먼 이야기도 아닌 것이다. 이란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아스가르 파르하디 등 걸출한 거장 감독을 배출한 영화 강국임에도 여전히 영화계에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
[연말 한국영화 기대작②] 〈소방관〉 신파 없이 정공법으로 돌파하다!

[연말 한국영화 기대작②] 〈소방관〉 신파 없이 정공법으로 돌파하다!

“내가 니 시다바리가. ”, “니가 가라… 하와이” 등 숱한 명대사를 남긴 영화 를 탄생시킨 곽경택 감독이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그린 영화 으로 돌아왔다. 곽경택 감독은 전작 (2019)에서 장사상륙작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772명의 학도병들의 희생을 그린 데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당시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희생을 담아낸다. 12월 4일 개봉에 앞서 지난 11월 25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모아나 2〉 등 11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모아나 2〉 등 11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모아나 2 감독 데이비드 G. 데릭 주니어 출연 아우이 크라발호, 드웨인 존슨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길을 개척하는 캐릭터, 그렇지 못한 영화 ★★★ 가 한층 성장한 길잡이 모아나를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는 분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10년, 미래의 감독을 만나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10년, 미래의 감독을 만나다

미래의 감독들과 만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동권리영화제의 테마는 ‘우리의 질문이 세상을 구한다’이다. 지난 11월 16일에는 오리지널 필름 을 중심으로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토크 행사가 열렸다면, 한 주 뒤인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단편영화 경쟁 섹션 수상작 6편을 차례대로 상영하고 총 3회의 ‘씨네아동권리토크’ 시간을 가졌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상한 미래의 감독들과 함께 ‘우리의 질문’이 자유롭게 오고 가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 (1)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 (1)

오시마 나기사, 경력의 전환점을 맞다 (1976)을 기점으로 오시마 나기사(大島渚 : 1932~2013)의 영화 경력이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음은 익히 알려진 바대로다. (1960)와 (1960), 그리고 (1968)과 같이 과감하고 거침없는 터치로 일본 사회의 민감한 사회적 쟁점과 병리적 현상을 다루던 급진적인 정치성은 줄어들어 보였고, 해마다 많으면 2~3편씩 쉼 없이 작품을 발표하던 활발한 행보 또한 뒤로 갈수록 작품 간의 시간적 간격이 길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활력을 잃고 위축되어가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거리에서 실려온 시체들. 내 뇌는 이 모든 걸 잊고 싶어 하겠지만 카메라는 이 모든 걸 기억하게 할 거다.” 〈마리우폴에서의 20일〉

“거리에서 실려온 시체들. 내 뇌는 이 모든 걸 잊고 싶어 하겠지만 카메라는 이 모든 걸 기억하게 할 거다.” 〈마리우폴에서의 20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 미디어에 넘쳐난다. 정치적 입장에 따라 전쟁의 정당성을 다투는 말들, 방위산업은 한국 같은 신흥 무기 수출국에게는 신성장동력이니 앞으로 격화될 신냉전 시대에 유망산업으로 꼽고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중이라는 보도들, 러시아에 파병된 '북괴군부대를 폭격, 미사일 타격'으로 공격하자는 한 여당 인사의 무감한 문자까지. 이들에게 전장은 흡사 숫자와 그래픽으로만 구성된 가상의 공간이다.
〈위키드〉 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위키드〉 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위키드 감독 존 추 출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유일한 단점은 파트2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 ★★★★ 중력을 넘어서 날아오른 엘파바 처럼 30년 전의 이야기가 시간을 넘어 마침 맞게
[인터뷰] ‘비포 시리즈’에 대한 한국의 답장 … “제자리 같은 우리 일상도 어딘가로 나아가고 있어요” 〈미망〉 김태양 감독

[인터뷰] ‘비포 시리즈’에 대한 한국의 답장 … “제자리 같은 우리 일상도 어딘가로 나아가고 있어요” 〈미망〉 김태양 감독

​ 종로에서 ‘여자’ 는 과거 연인이었던 ‘남자’ 를 우연히 만난다. 영화 모더레이터를 하러 서울극장을 가야 하는 여자는 길을 못 찾고, 남자는 여자와 동행한다. 두 남녀는 청계천, 을지로 공구상가를 지나며 이순신 장군 동상에 얽힌 시답지 않은 대화를 나누다 헤어진다. 그리고 남자는 ‘현재의 연인’ 을 만나, 방금 전 연인과 걸었던 길을 걷는다. 몇 년 후, 여자는 회식 후 서울극장에서 만난 ‘팀장’ 과 종로의 밤길을 걷는다. 전 연인과 했던 대화의 소재들이 다시 등장한다.
[인터뷰] 아파트가 있어야만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한 채〉 정범·허장 감독

[인터뷰] 아파트가 있어야만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한 채〉 정범·허장 감독

허름한 차림의 남녀가 캐리어를 끌고 골목길을 올라간다. 다 쓰러져 가는 모텔에 들어간다. 남자는 욕실서 어딘가 조금 모자라 보이는 여자의 등을 밀어준다. 깨끗이 씻은 걸로는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시장에서 새 옷도 사준다. 그리고 들어선 사무실. 탁자 반대편에는 남자 한 명이 앉아 있다. 브로커가 마침내 입을 뗀다. “혹시 당첨되면 실사 조사를 받을 수도 있으니, 그때는 부부처럼 있어야 해요. ” 그렇다. 이들은 집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 막 ‘위장 결혼’ 준비를 끝낸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