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검색 결과

[인터뷰] <보건교사 안은영> 유태오, “나에게 가장 독한 비난자는 ‘나’”

[인터뷰] <보건교사 안은영> 유태오, “나에게 가장 독한 비난자는 ‘나’”

​ 2018년, 칸 영화제에 낯설지만 어딘지 익숙한 얼굴이 등장했다. 러시아 영화 로 경쟁부문에 오른 한국 배우 유태오였다. 후에 영화를 관람하고 그의 이력을 되짚어보고서야 왜 그가 빅토르 최를 연기할 수밖에, 아니 연기해야만 했었는지 분명하게 납득이 됐다. 거친 흑백의 화면을 뚫고 빅토르 최가 견뎌야 했던 쓸쓸한 이방인의 감성을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배우는 유태오가 유일했다. 그로부터 2년 반이 흘렀다. 로 부상한 그는 영화 , 드라마 , , , 속에서 스스로를 변주해가며 제 입지를 차곡히 다져갔다.
실검 등극까지? 배우 뺨치게 잘생긴 영화감독 6

실검 등극까지? 배우 뺨치게 잘생긴 영화감독 6

충무로의 신예 이충현 감독이 단편영화 으로 관객들을 찾았다. 스마트폰으로 영화의 모든 촬영을 진행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작품 외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는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의 화살은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의 '얼굴'을 향했다. 이충현 감독의 '아이돌스러운' 외모가 다시금 회자했기 때문. 그는 영화 제작보고회 당시에도 잘생긴 외모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우리나라에 잘생긴 영화감독들은 또 누가 있을까.
15년 무명끝에 러시아 영화 주연으로 칸에 간 이 배우

15년 무명끝에 러시아 영화 주연으로 칸에 간 이 배우

알록달록하지만 어딘가 섬뜩한 젤리의 세계,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 지난 9월 25일 공개됐다. 플라스틱 칼과 비비탄 총으로 젤리를 제거하는 ‘안은영 ’, 신비로운 기운이 감싸고 있는 한문교사 ‘홍은표 ’, 젤리로 인해 이상한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까지 이경미가 재창조해낸 ‘안은영 월드’에는 온갖 귀엽고도 괴상한 것들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끄는 이가 있었으니. 곱슬거리는 파마머리에 원색 티셔츠, 뿔테안경을 쓰고 의문의 계획을 실행시키는 원어민 교사 ‘매켄지’ 역의 유태오다.
[인터뷰] <담보> 하지원, 그녀가 울면 유독 더 슬퍼보이는 이유

[인터뷰] <담보> 하지원, 그녀가 울면 유독 더 슬퍼보이는 이유

하지원 담보 감독 강대규 출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김윤진, 박소이 개봉 2020. 09. 29. 는 손수건을 준비해야 하는 영화다. 눈물을 만들어내는 방아쇠가 되는 말은 아마도 아저씨 혹은 아빠가 될 것 같다. 1993년 인천, 사채업자 두석 과 종배 는 얼떨결에 9살 승이 를 담보로 맡게 됐다. 는 그렇게 한집에 살게 된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의 탄생을 담은 영화다. 하지원은 어른이 된 승이를 연기했다. 영화의 초중반, 어린 승이가 귀여움과 깜찍함을 담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른 승이는. 분명 눈물 담당이다.
<오! 문희> 등 9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오! 문희> 등 9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오. 문희감독 정세교출연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심규한 기자나문희는 힘이 세다 ★★☆ 교통사고 뺑소니 범인을 잡는 보험사 에이스 아들과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좌충우돌 코믹 수사극. 액션 버디 무비 특유의 긴장감보다는 의미와 감동을 적절히 담아낸 코미디에 더 힘이 실렸다. 맥없이 예상되는 사건 단서들이 아쉽지만, 표정만으로도 관객의 마음을 쥐고 흔드는 나문희의 특별함과 시종일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희준의 연기는 빛난다.
[정시우의 A room] 유태오의 집에서 나눈 대화(feat. 남산)

[정시우의 A room] 유태오의 집에서 나눈 대화(feat. 남산)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의 공간에서 그의 생각을 들어다 봅니다. 캐릭터에 빠져 사는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내수 시장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해외로 뻗어 나간 다수의 배우와 달리, 유태오는 해외에서 먼저 검증받은 후 국내에서 주목도를 끌어올린 희귀한 배우다. 그가 대중의 시야에 들어온 건 2018년 프랑스 칸에서였다.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영화 에서 러시아 록의 전설 빅토르 최를 연기한 그는 이 영화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더 히든>, 숨통을 조여오는 기묘한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블룸하우스의 신작

<더 히든>, 숨통을 조여오는 기묘한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블룸하우스의 신작

더 히든 감독 데이빗 코엡 출연 케빈 베이컨, 아만다 사이프리드 개봉 미개봉 은 8월 27일 올레TV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극장에 걸리진 않았지만 이대로 놓치기 아쉬운 영화들을 한 주에 한 편씩 소개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세상을 바꾸고 있다. 영화의 공장 할리우드도 마찬가지다. 를 비롯한 많은 영화가 개봉을 미뤘다. 을 비롯한 몇몇 영화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OTT 스트리밍 시장으로 직행했다. 은 후자의 경우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분명 극장에서 볼 수 있었을 영화다.
타계한 알란 파커 감독의 음악 세계

타계한 알란 파커 감독의 음악 세계

알란 파커 감독이 오랜 지병으로 투병하다 지난 7월 31일 타계했다. 향년 76세. 조금은 이른 이별이라 할 수 있지만, 2003년 이후로 연출 일선에서 물러나 사실상 은퇴한 상태였다. 리들리 스콧과 토니 스콧 형제, 에이드리안 라인, 휴 허드슨 등과 함께 60년대 후반부터 영국 광고계를 대표하던 연출자로 활약했으며, 역시 같은 필드에 몸담았던 제작자 데이빗 퍼트남과 만나 1971년 의 각본을 쓰며 영화계와 인연을 맺는다.
샤를리즈 테론과 둔갑술

샤를리즈 테론과 둔갑술

“쟈~도르. ” 광고가 이토록 무서운 것이다. 샤를리즈 테론을 볼 때마다 그녀의 등 뒤로 황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환상을 본다. 신화 속 여신이 현실로 걸어 들어온다면 샤를리즈 테론 같지 않을까란 착각과 함께. 그렇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비교를 거부하는 특정한 것이라기보다, 신화나 르네상스 시대 회화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고전적이고도 보편적인 아름다움과 닮았다. 이런 이미지가 배우 활동에 이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데뷔 초의 샤를리즈 테론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곤 했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등 7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등 7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감독 제이 로치출연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침묵을 깨고 나아갈 곳을 응시하다★★★☆“이건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는 영화의 마지막 대사처럼 폭스 뉴스 내에서 오랜 기간 벌어진 권력에 의한 성희롱 사건 폭로는 이후 다양한 분야에 감춰져 있던 미투 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연대와 공감을 통해 침묵을 깨고 변화의 시대를 열어젖힌 용감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흥미롭지만 가볍지 않게, 진중하지만 리듬감 있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