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사도" 검색 결과

〈프렌즈〉로 영어를 배운 방탄소년단의 RM이 매튜 페리를 추모하다

〈프렌즈〉로 영어를 배운 방탄소년단의 RM이 매튜 페리를 추모하다

우리의 영원한 '프렌즈', 매튜 페리를 향한 계속되는 추모 물결
매튜 페리를 향한 애도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매튜 페리는 자택 자쿠지에서 익사 상태로 발견됐다. 응급구조대는 심장마비 신고를 받고 매튜 페리의 자택에 출동해 조치를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죽음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마약 등 약물이 발견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기 시트콤 프렌즈>를 함께 한, 가족과도 같은 동료 배우들이 슬픔이 가장 컸을 터.
<플라워 킬링 문> : 꿈과 악몽을 통한 질문

<플라워 킬링 문> : 꿈과 악몽을 통한 질문

영화 관람 후에 이 포스터를 다시 보면 핵심이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 누군가의 꿈 ​ 1492년 8월, 저 멀리 이탈리아에서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항해를 시작했다. 바다 반대편엔 육지로만 교역했던 인도가 있을 거라는 기대였다. 그 해 10월, 그는 유럽 바다 건너에 있는 인도를 발견한다. 진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거긴 인도여야 했다. 그리고 기존에 그 대륙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인디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 인도 사람 이 아니라 아메리카 원주민 이 정확한 표현이지요. .
[인터뷰] <독친> 장서희, “제가 맡은 역할 중 가장 ‘독한 사람’이 누구냐고요?”

[인터뷰] <독친> 장서희, “제가 맡은 역할 중 가장 ‘독한 사람’이 누구냐고요?”

배우 장서희(사진 제공=트리플픽처스) ​ 배우 장서희는 유난히도 ‘독한 여자’였다. 의 민소희가 그랬고, 의 아리영, 의 민들레가 그랬다. 장서희가 한 번 더 ‘독한 역할’을 맡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 제목에서부터 독한 기운이 느껴지는 심리 스릴러 영화, . 영화에서 장서희는 딸을 지독하게 사랑하는 엄마 ‘혜영’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향의 독기를 발휘한다. ‘독친'이라는 단어는 ‘자식에게 독이 되는 부모’를 뜻하는 말이다.
현재 다큐멘터리 최전선의 감독들을 만나다

현재 다큐멘터리 최전선의 감독들을 만나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고민하는 현대영화 경향과 조응하는 빼어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영화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영화제를 통해 방문한 감독들 중 가운데, 당대 다큐멘터리 감독들 가운데 확고한 영화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에두아르도 윌리엄스, 테오 몬토야, 그리고 올해 국제경쟁 대상 수상작 실뱅 조지 감독을 만났다. The Human Surge 3 에두아르도 윌리엄스 에두아르도 윌리엄스 감독 ​ 많은 이들이 그랬을 테지만 저 역시 이 질문으로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더 글로리’ ‘마스크걸’ 그리고 ‘소년들’까지… 올해를 찢으신 염혜란의 영화들

‘더 글로리’ ‘마스크걸’ 그리고 ‘소년들’까지… 올해를 찢으신 염혜란의 영화들

기자간담회 현장의 염혜란. 이미지: CJ ENM ​ 염혜란은 매 작품에서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었다. 드라마 에서 고아 조카를 착취해 왔던 이모 ‘연숙’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뒤, 에서 주인공에게 진심을 전하는 인상적인 인물 ‘진주댁’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이외에도 등 보는 이에게 친근감을 유발하는 캐릭터부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낯선 얼굴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그렇게 염혜란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대중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기는 중이다.
죄인도 영웅도 아니다. 자유를 갈구하던 한 남자의 이야기 <프리 철수 리>

죄인도 영웅도 아니다. 자유를 갈구하던 한 남자의 이야기 <프리 철수 리>

​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넘어가는 차창 너머로 타워 오브 파워 의 ‘You’re still a young man’이 흘러나온다. “You’re still a young man baby ooh ooh don’t waste your time” (젊은이여 자네는 아직 어려. 시간을 낭비하지 말게나)라는 후렴구 가사가 21세 아시안 청년의 귓가를 맴돈다. 이 노래는 청년의 찬란한 아메리칸드림이 될 수 있을까.
한 아이와 한 어른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스크래퍼>

한 아이와 한 어른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스크래퍼>

​ 의 주인공 조지 ​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미안하지만 난 혼자 자랄 수 있어" 영화 의 첫 화면 열두 살 조지 는 스스로 생계를 책임지고 가사노동도 능숙히 해낸다. 아빠 역할까지 하던 엄마 비키 가 세상을 떠난 후, 혼자 살아나가기로 결심하고 생긴 의젓함이다. 애도의 첫 세 단계, 부정·분노·타협의 봉우리는 이미 지난 지 한참이다. 현재는 '우울'이라는 하향 곡선을 타는 중이지만, 곧 '수용'이라는 평온한 상태에 도달하리라. 그날을 기다리며 조지는 오늘도 이를 악물며 되뇌어 본다.
[부부명화] 몽유병 남편 vs 코골이 남편 <잠>

[부부명화] 몽유병 남편 vs 코골이 남편 <잠>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좋아하는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영화 편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 주- * 이 글에는 영화 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드르렁~ 드르렁~’ 오늘따라 유난히도 크게 들리는 소리. 남편의 코골이 소리가 신경을 툭툭 건드린다.
[2023 BIFF] 아이들이 나오는 고레에다 작품은 필승? 부국제 최고 화제작 <괴물> 야외상영 현장

[2023 BIFF] 아이들이 나오는 고레에다 작품은 필승? 부국제 최고 화제작 <괴물> 야외상영 현장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저녁은 유난히도 뜨거웠던 날로 기억될 듯하다.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과 야구 결승전, 그리고 한강 불꽃축제에 버금가는 이벤트가 부산에서 개최됐기 때문이다. ​ 올해 부국제 사흘째인 10월 7일 토요일에는 단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의 최고 화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야외상영이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 부국제 개막 이후 줄곧 화창했던 날씨였지만 이날만큼은 너무나도 뜨거운 열기를 조금이나마 잠재우려고 하는 듯, 상영이 예정된 시간에 맞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다.
[인터뷰] <1947 보스톤> 마라톤 현장 지도 맡은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임시완 선수 독한 건 내가 증명한다.”(웃음)

[인터뷰] <1947 보스톤> 마라톤 현장 지도 맡은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임시완 선수 독한 건 내가 증명한다.”(웃음)

권은주 감독 (제공=권은주) ​ 의 마라톤 장면은 놀랍다. 역시 마라톤 선수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강제규 감독의 전작 (2011)에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손기정 과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아마도 의 서윤복을 모델로 삼은 것 같은 김준식 이 등장하는데, 당시와 비교해도 확 달라진 마라톤 장면을 보여준다. 강제규 감독은 “배우들이 실제 마라톤 선수처럼 보일 때 관객은 영화를 믿고 신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감독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