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검색 결과

돈 때문에 영혼 털려본 적 있나요? 빚을 진 채무자 서사가 흥미로운 까닭 <썬더버드>

돈 때문에 영혼 털려본 적 있나요? 빚을 진 채무자 서사가 흥미로운 까닭 <썬더버드>

장르로 일컫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비슷한 설정 아래 제작된 수많은 영화의 무리가 있다면, 바로 ‘빚’을 주제로 하는 영화들이다. 이윤기 감독의 (2008)는 희수 가 전 남친인 병운 에게 빌려 줬던 350만원을 받아내기 위해 하루동안 그를 동행하며 측근들로부터 돈을 받아내는 이야기다. 비슷한 플롯을 가진 할리우드 영화의 예는 훨씬 더 많다. 스티브 맥퀸 연출의 (2018) 는 도둑인 남편, 해리 가 죽기 전에 훔쳤던 시의원 후보의 돈을 2주 안에 대신 갚아야 하는 베로니카 의 여정을 그린다.
세대 불문 마음 속 채워지지 않는 구멍! 우리를 서서히 죽이는 시간 이겨내기 <우연과 상상>

세대 불문 마음 속 채워지지 않는 구멍! 우리를 서서히 죽이는 시간 이겨내기 <우연과 상상>

​ 먼저 부끄러운 고백 하나. 영화를 전공했고, 영화 글을 쓰면서도 하마구치 류스케 영화를 올해 처음 봤다. 류스케 감독과의 첫 만남은 파주 헤이리 씨네마에서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GV로 진행한 였다. 러닝타임은 무려 5시간 30분. 인터미션이 있을 정도의 길이.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나는 과연 ‘해피’할 수 있을까.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왜 영화 제목이 인지 곰곰이 고민했던 기억…. ​ 그날 GV에서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전작 를 극찬했다.
“교환 학생을 가자 지구로 가겠습니다” 세계의 화약고로 뛰어든 의대생 <가자에 띄운 편지>

“교환 학생을 가자 지구로 가겠습니다” 세계의 화약고로 뛰어든 의대생 <가자에 띄운 편지>

이미지: Java Films 관객들이 (키아라 아베사니, 2021)를 재미있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영화의 서사 구조에 있다. 주인공 리카르도는 이탈리아 시에나 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응급외과 의사가 되기 위한 자질을 스스로 시험해보기 위해 교환 학생을 신청하는데, 그가 정한 행선지가 다른 곳도 아니고 가자 지구다. 스스로 의사가 될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해 선택한 곳이 가자 지구라는 정보 속에서 관객들은 리카르도 스스로 가자 지구에서 불운한 사태가 진행 중이며, 부상자가 속출한다는 점을 이미 잘 알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장르적 쾌감! <헌트> 상업영화의 어떤 정점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장르적 쾌감! <헌트> 상업영화의 어떤 정점

​ , 첩보+액션+스릴러로 완성된 수작 ​ 첩보물 spy film이나 스파이 장르 Espionage의 역사는 20세기 중반까지 올라간다. 1940년대 나치 스파이 스릴러에서 시작하여 60년대 007 제임스 본드의 영화, 냉전 종식 후 오늘 날 국제무대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로 크게 나뉜다. 이는 슈퍼히어로 장르와 섞여 (2014) 처럼 변용되기도 하고, 심플하게 설정을 틀어 (2002~2007)처럼 응용되기도 한다. ​ 한국에서 첩보 이야기를 펼칠만한 무대는 어디가 있을까.
몸치도 상관없어! 둠칫두둠칫~♬ 리듬 타게 되는 흥폭발 영화 <비트를 느껴 봐> <워크 잇>

몸치도 상관없어! 둠칫두둠칫~♬ 리듬 타게 되는 흥폭발 영화 <비트를 느껴 봐> <워크 잇>

Mnet 지난해 대한민국 반도 전체를 춤바람으로 뒤덮은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바로 Mnet에서 방영된 다. 는 무대의 조연으로만 등장하던 댄서들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댄스의 전문성을 재조명하였다. 또, 허니제이, 노제, 모니카, 아이키, 가비 등의 스타를 새로 양성하기도 했다. 인기에 힘입어 JTBC의 , Mnet의 , 등의 댄스 프로그램도 파생되어 나왔다. ​ 이제 곧 의 남자 버전인 가 Mnet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대책 없는 폭우에 고립된 채, 기후재난영화 수작 〈투모로우〉를 떠올리다

대책 없는 폭우에 고립된 채, 기후재난영화 수작 〈투모로우〉를 떠올리다

집중호우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이 마비되다시피 한 화요일 오후, 원고 마감을 하고 있던 내 컴퓨터는 인터넷 연결을 잃었다. 와이파이 신호는 잡는데 IP 주소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 몇 시간이고 계속되었다. 한 통신사만 그런 게 아니어서, 다른 통신사의 와이파이에 접속해봐도 상황은 매한가지였다. 다 써 놓은 원고를 송고를 할 방법을 찾지 못한 나는, 노트북과 원고를 바리바리 싸 들고 집 밖으로 나갈 채비를 해보았지만 그것도 소용없는 일이었다.
반박불가 제2의 전성기! 박해일 어나더레벨 커리어

반박불가 제2의 전성기! 박해일 어나더레벨 커리어

2022년은 지난 3년간 필모그래피가 멈춰 있었던 박해일에게 최고의 해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에서 커리어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박해일은 한 달 텀을 두고 개봉한 대작 을 선보이며 연달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여년 간 박해일이 거쳐온 영화들을 한데 모았다. 임순례 감독은 연극 에서 고등학교 2학년을 연기하는 박해일을 발견하고, (2001)의 주인공 밴드맨 성우 의 고등학생 시절 역에 캐스팅 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당신은 최수연인가요, 권민우인가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당신은 최수연인가요, 권민우인가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출 유인식 출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전배수, 백지원,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진경 방송 2022, ENA 21세기의 소비 시장에서 '2030' 만큼 막강한 키워드는 없을 것이다. 모든 유행을 수집하고 선도하며, 다른 세대에 비해 지갑을 잘 열고, 고객으로 만들면 미래의 구매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2030'은 Z세대라 불린다. 이 호명이 관성적 세대론에 입각해 나이 구분만 해 놓은 거친 일반화라는 점은 잠시 차치하자.
<1987> 한 가지는 말할 수 있다, 김용갑이 아닌 연희의 혁명이었다고.

<1987> 한 가지는 말할 수 있다, 김용갑이 아닌 연희의 혁명이었다고.

내가 잘못 본 건가. 택시 뒷자리에 타고 있던 나는, 조수석 헤드레스트에 설치된 모니터 하단에 흐르는 뉴스 헤드라인을 보고 눈을 비볐다. “계엄령 발동 직전 내린 ‘6. 29 선언’. . . 한국 초유의 위로부터 민주화 혁명” 비비고 다시 봐도 똑같았다. 6월 항쟁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었던 김용갑 전 의원이 한 보수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이란다. 직선제 개헌을 약속한 6. 29 선언은 국민들의 의사를 수용해 위로부터 민주화를 이뤄낸 혁명이라고. ​ ​ 허탈한 마음에 굳이 본문을 찾아보니 더 가관이다.
누가 극장 망했대?<범죄도시2> 가세한 한국 천만 영화 20편 총정리!

누가 극장 망했대?<범죄도시2> 가세한 한국 천만 영화 20편 총정리!

영화 가 개봉 2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과하면서 극장 산업이 커다란 타격을 입으면서 앞으로 천만 영화는 나오지 않을 거라는 예상을 보기 좋게 뛰어넘은 희소식이었다. 실내 거리두기의 해제, 큰 성공을 거둔 전작의 속편, 그리고 로 순식간에 한국에서 가장 핫한 배우가 된 손석구의 맹활약 등 여러 눈에 띄는 요인들이 맞물린 결과다. 가 추가되면서 총 20편이 된 천만 관객 돌파 한국영화들을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