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가 불러온 비극, 집단 사이버 폭력에 노출된 소년 <#존 덴버>
2020년 10월 8일, 국내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글을 올린 한 20대 대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 씨는 커뮤니티에 “우울증으로 인해 힘들다”는 장문의 글을 남겼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위로가 아닌 “조용히 죽으라”는 등의 악성 댓글들이었다. A 씨가 남긴 유서에는 악플을 단 사람들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공간을 뜻하는 ‘사이버’에 집단 따돌림을 뜻하는 ‘불링’이 더해진 신조어 ‘사이버불링’은 사이버상에서 특정인을 집단으로 따돌리거나 악플 등으로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를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