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달" 검색 결과

소니의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를 〈크레이븐 더 헌터〉

소니의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를 〈크레이븐 더 헌터〉

마블이 유일하게 회수하지 못한 판권 스파이더맨, 그걸 토대로 어떻게든 뭔가 해보려고 꾸준히 노력하는 소니. 이들의 시도는 제법 흥미로운 아이디어이긴 하나, 근래에 들어서는 솔직히 악전고투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특히 이래저래 불안했던 이 예상을 뛰어넘지 못하는 걸 목격하면서 더더욱 그렇게 됐다. ​ 소니는 자사가 보유한 스파이더맨 판권을 토대로 자체 유니버스를 수립하고 있는데, 그게 바로 '스파이더맨 소니 유니버스' 다.
변산 비치 시네마와 보낸 2박3일, 제2회 부안무빙 페스티벌을 다녀오다

변산 비치 시네마와 보낸 2박3일, 제2회 부안무빙 페스티벌을 다녀오다

“여러분들이 덥다고 하셔서 비를 조금 뿌렸습니다. ” 런던아시아영화제 전혜정 집행위원장이 예술총감독을 맡으며 주목받은 제2회 ‘팝업시네마: 부안무빙’(Pop-Up Cinema: Buan Moving, 이하 부안무빙)이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15일 부안무빙의 문을 연 전혜정 예술총감독은 개막식 직전까지 오던 비가 그치자, 그처럼 들뜬 마음으로 관객을 향해 인사했다.
달바, 한 아이의 홀로서기 〈러브 달바〉

달바, 한 아이의 홀로서기 〈러브 달바〉

어느 날, 낯선 사람들이 나타나 당신이 믿고 있는 모든 것이 거짓이고 지금 함께 떠나야 한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들이 당신의 과거를 ‘옳지 못하다’고 부정하고 당신의 생각이 ‘틀렸다’고 비난한다면 어떻겠는가. 필자는 간혹 ‘나의 믿음이 사실은 잘못된 것이지 않을까’하는 밑도 끝도 없는 상상을 시작한다. 영화 (1998)가 이 같은 킬링 타임용 ‘만약에’ 놀이에 힘을 더해주었다. 이 허구의 상황에서 필자는 늘 공포에 휩싸여 현실로 도피한다. 그런데 여기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맞이한 이가 있다. 의 12살 소녀 달바다.
영화사 하나 죽일 뻔? 박스오피스 기묘한 기록들

영화사 하나 죽일 뻔? 박스오피스 기묘한 기록들

침체기에도 흥하는 작품은 있다. 가 역대 애니메이션 중 월드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2023년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가 넘지 못한 의 벽을 가 넘어선 것이다. 이 신기록을 기념하며 현재 박스오피스에서 특기할 만한 몇몇 기록을 소개한다. 유일무이 10억, R등급 강자 (feat. 와 추격) 영화 관람 등급은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보호자 동반시 해당 나이가 아녀도 관람 가능한 등급들과 보호자 동반에도 관람이 불가능한 성인등급은 '흥행을 하느냐 마느냐'를 가르는 선이기도 하다.
“투명 인간에 가까웠던 한 인간의 분투기” 전도연의 새로운 얼굴 〈리볼버〉

“투명 인간에 가까웠던 한 인간의 분투기” 전도연의 새로운 얼굴 〈리볼버〉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주연의 하드보일드 영화 가 8월 7일 개봉한다. 는 대가를 약속받고 모든 비리를 뒤집어쓴 채 교도소에 수감된 전직 경찰 하수영이 출소 후 약속된 보상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승욱 감독이 제68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전작 (2015) 이후 무려 9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에서 주연을 맡았던 전도연 배우와 재회한다. 개봉에 앞서 지난 7월 31일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관에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인터뷰] “슬픈 사람들 아니라 당당하게 살았던 이들로 기억되길” 〈조선인 여공의 노래〉 이원식 감독·강하나 배우

[인터뷰] “슬픈 사람들 아니라 당당하게 살았던 이들로 기억되길” 〈조선인 여공의 노래〉 이원식 감독·강하나 배우

‘오사카 지역 방적회사에서는 조선여자를 많이 쓰고 있다. 셋츠 방적에 54명, 미에 방적 지점에 40명, 그 외에 대여섯 명이 있는 곳은 여기저기 보인다. 내지 여자들과 비교하면 유순하고 근면하며 무엇보다 남자에 미치는 일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올 6월 모집인을 경남 진주에 출장 보내 데리고 왔다. 열네 살 난 여자아이부터 스물일곱까지 있다. ’ 1913년 12월 26일, 신문 「방적의 조선 여공」 기사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가 고통받던 일제강점기, 고국을 떠나 일본으로 간 소녀들이 있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였다.
관종 사업가가 올린 한 장의 이미지가 박수를 받은 이유

관종 사업가가 올린 한 장의 이미지가 박수를 받은 이유

​고장난 시계도 두 번은 맞는다는 말이 있다. 얼마 전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올린 게시물 하나가 '맞말'이라고 박수를 받았다. 평소 온갖 관심종자스러운 언행과 본인 사업 위주의 판짜기로 호불호가 갈렸던 일론 머스크인데, 그가 게시한 그림이 무엇이었길래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걸까. 일론 머스크는 최근 영화계, 특히 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와 그 흐름에 앞장선 월트 디즈니 컴퍼니 저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루머 속 ‘진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MCU 복귀

수많은 루머 속 ‘진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MCU 복귀

아이언맨. . . . 아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MCU 에 복귀한다. ​ 솔직히 이 글의 내용을 생각할 때까지만 해도 그냥 정말 루머일 줄 알았다. 복귀를 하더라도 그냥 회상씬이나 과거씬 일부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고, 아이언맨으로서의 복귀가 아닌 다른 역할로의 복귀일 거라는 이야기를 봤을 때도 그저 루머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몇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MCU 복귀가 없을 거라고 언급해 왔었으므로.
AI 영상 기술의 명(明)과 암(暗) - 제임스 카메론의 AI 리마스터링(2)

AI 영상 기술의 명(明)과 암(暗) - 제임스 카메론의 AI 리마스터링(2)

제임스 카메론은 할리우드 영화 산업의 정점에 선 흥행 감독임과 동시에 줄곧 ‘기술’이라는 주제에 천착해온 ‘작가’이기도 합니다. 통제 불가능한 기술문명이 불러올 가공할 역운(逆運)에 대한 근심과 우려가 통속적인 구도이지만 감성적인 멜로드라마의 서사를 타면서 강렬한 호소력을 갖게 되는 그의 작풍은 (영화평론가 레너드 말틴이 “만일 이 영화에서 카메론의 재능을 발견한다면 당신은 영매(靈媒)다.
데드풀과 울버린, 내 취향은?

데드풀과 울버린, 내 취향은?

이 드디어 개봉했다. 데드풀과 엑스맨 유니버스 모두 MCU 에 편입된 이후 개봉한 첫 번째 주연 영화라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처음 데드풀이 MCU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돌았을 때, ‘슬래셔 장르에 가까운 시리즈가 과연 MCU에서 제 색을 지킬 수 있을까. ’와 같은 우려가 많았지만, 은 다행히 MCU 최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페이즈 3, 인피니트 사가 이후 완성도나 흥행이나 점점 하락세를 걷고 있는 MCU에 엑스맨과 뮤턴트, 그리고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새로운 카드로 새로운 길을 제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