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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검색 결과

“영화 때문에 ○○까지 해봤다”… 영화만큼이나 미친 코랄리 파르쟈 감독의 〈서브스턴스〉제작 비하인드

“영화 때문에 ○○까지 해봤다”… 영화만큼이나 미친 코랄리 파르쟈 감독의 〈서브스턴스〉제작 비하인드

'개미친영화' (2024)가 개봉 33일차인 지난 12일 20만 관객 고지를 돌파했다. 13일에는 관객 20만 7121명을 달성해 (2023)의 누적 관객수를 넘어서며 2024년 개봉한 독립예술영화 외화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아직 놀라긴 이르다.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신작들을 제치고 독립예술영화 1위를 탈환한 영화는 뒷심을 발휘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 그리고 흥행까지 거머쥔 는 그 어떤 영화보다 창작의 과정이 궁금했던 영화이기도 하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최승현의 캐스팅은 대성공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최승현의 캐스팅은 대성공이다

대성공. 시즌2는 역시나 성공했다.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시즌2는 2024년 12월 26일 공개해 글로벌 1위를 장악한 후 지금까지도 글로벌 순위에서 2위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인기는 또 많은 구설수를 가져오기도 했다. 시즌2는 특히 출연한 몇몇 배우들로 말이 많았는데, 그중 타노스 역의 최승현(T. O. P)이 중심에 섰다. 캐스팅 단계부터 드라마 공개 이후로도 그의 출연은 호불호를 넘어 을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됐다. 글을 연 첫 단어를 다시 한번 말하겠다. 대성공.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블루 벨벳〉과 〈스트레이트 스토리〉 데이빗 린치 감독을 추모하며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블루 벨벳〉과 〈스트레이트 스토리〉 데이빗 린치 감독을 추모하며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 사랑과 혐오, 혹은 선과 악 사이에서 배회하는 욕망의 그림자라고나 할까. 설명하기 힘든, 혹은 설명을 거부하는 기괴한 성장영화이자 로맨스 영화라는 점에서 (1986)은 현대 영화사에 있어 가장 논쟁적인 작품 중 하나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라진 관객들도 있었고, 저명한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역겨운 영화’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약 사세요, 젊어지는 약, 머리 좋아지는 약, 시간 느리게 가는 약! 영화 속 약들

약 사세요, 젊어지는 약, 머리 좋아지는 약, 시간 느리게 가는 약! 영화 속 약들

가 연일 화제다. 영화 도, 영화 속 그 이름을 쓰는 ‘약’ 둘 다. 12월 11일 개봉한 는 한때 잘나가는 배우였으나 이제는 본인이 진행하던 TV 에어로빅 쇼에서도 하차 당한 엘리자베스 가 더 젊고 나은 나를 만들어준다는 약물 ‘서브스턴스’를 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사실상 현실에선 인간을 중독시켜 나락으로 밀어넣는 약물이 영화에선 가끔 초현실적인 능력이라도 쥐여주며 약물의 위험성에 따른 자아 붕괴를 형상화하기도 한다. 처럼 파격적인 능력을 주되 주인공의 인생을 뒤흔든 영화 속 약물들을 정리한다.
이토록 유쾌한 일본종합절망세트 〈파문〉

이토록 유쾌한 일본종합절망세트 〈파문〉

낯선 나라로 떠나, 역시 이곳이 낯선 어떤 이와 시나몬 롤을 나누고 싶다((2006)). 훌쩍 떠난 해변 마을에서 뜻 모를 체조를 하다 천천히 익힌 팥을 한 스푼 크게 베어 무는 것도 좋겠지((2007)). 낯선 곳에서 찾는 영혼의 안식.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전매특허인 '치유의 판타지'를 기대했던 관객들이라면 신작 (2023)은 조금 낯설 것이다. 성차별, 재해, 간병, 신흥종교, 장애인 차별, 고립 등 일본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차례차례 농락당하는 가족의 모습은 현대 사회가 품고 있는 어둠과 불안의 축소판이다.
〈남산의 부장들〉에 안중근이 나왔다고? 〈하얼빈〉의 다정한 세계인 안중근

〈남산의 부장들〉에 안중근이 나왔다고? 〈하얼빈〉의 다정한 세계인 안중근

​ 우민호 감독 영화에 ‘안중근’이라는 존재가 처음 등장한 것은 직전 작품인 (2020)이다. 은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당한 1979년 10. 26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에서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의거는 그로부터 정확하게 70년 전인 1909년 10월 26일이었다. 아마도 그 날짜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였을까, 에는 “동상에 금이 가서 남산 안중근 동상 제막식을 연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이 등장한다.
[인터뷰] 〈오징어 게임〉 시즌2 임시완 “명기는 얄팍한 인물… 준희를 아직도 ‘현 여친’으로 생각할 것” 

[인터뷰] 〈오징어 게임〉 시즌2 임시완 “명기는 얄팍한 인물… 준희를 아직도 ‘현 여친’으로 생각할 것” 

시즌2에서 가장 의중을 알아채기 어려운 참가자라면, 단연 이명기 를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이명기는 코인 투자로 거액의 빚을 지고 게임에 참가했으면서도 ‘폰으로 코인 시세 못 보면 책임질 거냐’라는 등 기고만장하다. 동시에, 자신의 아이를 가진 전 여자친구 준희 에게는 ‘내가 지우라고 그랬잖아’라고 말하면서도 ‘같이 나가서 살자’라며 고백 아닌 고백을 한다. 자신의 코인 유튜브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는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다’라고 말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한편,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누군가를 쉽게 내칠 수 있는...
소문난 잔치, 과연 먹을 만할까! 2025년 해외영화 기대작

소문난 잔치, 과연 먹을 만할까! 2025년 해외영화 기대작

마침내 새해가 밝았다. 연말까지 어려운 일의 연속이었던 2024년은 가고 2025년 을사년이 왔다. 새해가 되면 각자 하고 싶은 것이나 해야 할 것이 떠오르곤 할 텐데, 영화 같은 취미를 즐기는 입장에선 당연히 '새로 나올 것'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2024년 한 해를 올해의 영화, 올해의 내맘대로 어워즈로 정리했으니 2025년도 어떤 작품이 나올지 살펴보는 것이 인지상정. 2025년에 개봉 예정인 해외영화 중 기대작을 씨네플레이 기자들이 선정해보았다.
[단독 인터뷰]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뚫고 나온 배우, 〈드라이브 마이 카〉 키리시마 레이카

[단독 인터뷰]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뚫고 나온 배우, 〈드라이브 마이 카〉 키리시마 레이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천일 동안 야화를 낭독했던 「아라비안 나이트」의 세예라자드처럼, 남편과의 섹스를 통해서만 대본을 쓸 수 있는 여성 오토 에겐 종류는 다르지만, 하루하루를 살아 내기 위한 심정적 절박함이 있었다. 그 ‘버릇’은 4살 때 폐렴으로 아이를 잃은 후, 상실감에서 비롯된 일종의 기벽이었다. 그녀가 만든 좋아하는 소년의 집에 몰래 잠입해 징표를 남기는 음험한 여고생과 칠성장어의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 궁금증으로 다음을 또 다음을 유보하던 여자는 이야기를 끝내지 못한 채 갑작스레 죽게 된다.
'내가 지금 뭘 본 건가' 인디와이어 선정 최고의 보디 호러 영화

'내가 지금 뭘 본 건가' 인디와이어 선정 최고의 보디 호러 영화

(2021)을 본 배우 강동원은 '내가 지금 뭘 본 건가'라 경악했고, (2024)를 본 필자는 '개미친영화'라는 영화사 카피에 격렬히 공감했다. 12월 28일 기준 14만을 돌파한 의 인기를 타고 보디 호러가 주목받는 중이다. 보디 호러는 신체적 변형, 왜곡, 파괴를 통해 인간 육체에 대한 극단적인 공포와 불쾌감을 유발해 인간 존재의 취약성을 탐구하는 공포 장르의 하위 카테고리로 가장 창의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기괴하고 미묘하며 때론 지적인 실험을 하는 장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