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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에 100만 돌파 …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 내한 기자회견 총정리!

6일 만에 100만 돌파 …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 내한 기자회견 총정리!

포스터. 사진 제공= 미디어캐슬 개봉 첫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기록과 동시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하라 나노카 가 공식 내한 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은 개봉 6일째인 3월 13일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새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23년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7일), (8일), (14일)와 비교해도 최단 기록이다. ​ 은 , 에 이은 재난 3부작의 완결편이다.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히어로인데 왜 4대 보험 필수냐고? 변호사-큐레이터-천체 물리학자 등 투잡 뛰는 슈퍼파워

히어로인데 왜 4대 보험 필수냐고? 변호사-큐레이터-천체 물리학자 등 투잡 뛰는 슈퍼파워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 직업의 사전적 의미를 말한다.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일 말고도 히어로의 다른 능력은 무엇일까.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하여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히어로를 알아보자 맷 머독 : 변호사 이미지: 디즈니+ 맷 머독 은 어렸을 때 겪은 사고로 시각을 잃었다. 하지만 다른 감각들이 초인적으로 발달하였고, 뼈를 깎는듯한 고통의 수련을 통해 뛰어난 신체 능력을 얻게 됐다.
박해일은 왜 인공눈물을 넣을까? 잘 빚은 조각이 아름답게 무너지는 시간 <헤어질 결심>

박해일은 왜 인공눈물을 넣을까? 잘 빚은 조각이 아름답게 무너지는 시간 <헤어질 결심>

이미지: CJ ENM 잘 무너지기 위해선 우선 잘 쌓아 올려져야 한다. 곱게 쌓아 올린 그것의 위상을 바라보며 탄탄하게 다져진 밑바닥을 만지고 나면, 그 기반이 어느새 든든한 벽이 되고 시선의 높낮이가 달라진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니까 여기서 쌓아 올려진다는 건, 마치 내려다볼 수 있는 깊이를 느끼는 것과 같다. 그래서 잘 무너지기 위해선 우선 잘 쌓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엇을 쌓아야 하는지,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 그리고 왜 무너져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유희의 시선으로 본 관계 <스파이럴>, 그리고 '페리숑 컴플렉스'

유희의 시선으로 본 관계 <스파이럴>, 그리고 '페리숑 컴플렉스'

영화 한 친구가 어느 날 책 한 구절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보내준 적이 있다. 이게 구구절절 옳은 소리인지라 여태껏 내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편이다. 19세기 프랑스 극작가 외젠 라비슈의 이라는 희극 얘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나도 모르게 어쩌면 내가 갖고 있을지도 모를 ‘페리숑 콤플렉스’를 극단적으로 주장한다. 세상에는 남에게 은혜를 입어도 고마워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이 도움을 준 사람을 더 좋아하는 이가 많다는 것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2> 보기 전 필독! 핵심만 추린 복습노트와 '약스포' 후기

<닥터 스트레인지 2> 보기 전 필독! 핵심만 추린 복습노트와 '약스포' 후기

엑스맨 시리즈의 한 온점인 (2017)을 기억할 것이다. 이 영화는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사전에 개봉한 영화들을 봐야 할 수 도 있다. 그 리스트를 살펴보자. (2000) (2003) (2006) (2009) (2011) (2013) (2014) (2016) + (2016) 과연 이 영화들을 보지 않으면 이 이해되지 않을까.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는 흥행 때문에라도 그렇게 시험범위 채근하듯 관람을 강요하지 않는다. 여기엔 병든 자비에와 재생이 힘든 울버린이 등장한다.
같은데 다르다?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이 선택한 새로운 길

같은데 다르다?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이 선택한 새로운 길

이 나온다. 이름이 익숙하다 싶을 텐데, 맞다. 2011년 애니메이션 이 드라마화된 것이다. 18일부터 티빙에서 독점 방영하는 드라마 은 애니메이션 을 토대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준비를 마쳤다. 어딘가 비슷한 듯, 원작과는 또 다른 구색을 갖춘 의 독특한 지점들을 알아보자. 연상호와 먼 듯 가까운 그것 한국 영화계에서 파이가 작은 독립 영화, 그중에서도 시장이 진짜 작은 애니메이션이 당시 큰 파장을 일으킬 줄은 아무도 몰랐다. 2011년 개봉한 은 일반적인 관념 속 애니메이션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대 너머에> 리얼함의 형식이 우리를 기만할 때

<그대 너머에> 리얼함의 형식이 우리를 기만할 때

존재 너머 자동기계의 세계 는 감독이자 시나리오작가인 박홍민의 자의식이 반영된 작품이다. 주인공은 감독이며, 그는 작품을 위한 시나리오를 쓴다(정확하게는 시나리오가 스스로 쓰이고 있다). ‘영화에 관한 영화’라는 말은 이런 방식의 영화를 설명하는 데 유용한 데우스엑스마키나 같은 말이다. 이것이 시나리오인지 현실인지, 그렇다면 둘의 선후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를 뒤섞는 방식으로 영화 만들기를 은유하는 방식은 흔하다.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이 보여준 ‘지금, 여기’의 모습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이 보여준 ‘지금, 여기’의 모습

외면하며 생존하기 은 각기 다른 장르적 관습 속에서 재난과 감금, 그리고 탈출 의 드라마를 펼쳐 보인다. 나는 등을 통해 2020년 한국영화의 키워드를 ‘생존 투쟁’으로 요약한 적이 있다. 생존이 지상 최대의 과제가 되어버린 시대의 풍경을 마주 보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영위되어야 할 삶의 영역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되었다는 것, 그래서 평범과 보통의 삶조차도 치열한 노력과 투쟁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는 끔찍한 세계가 도래했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빈약해진 삶의 서사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카' 보는 자의 윤리에 관하여

'아이카' 보는 자의 윤리에 관하여

에 대한 리뷰에서 오진우 평론가는 “아이카를 짓누르는 여러 가지 조건들은 관객에게 피로감을 선사한다. 이때의 피로감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이는 영화가 끝에서 던지는 질문과 결부된 감각이다”라고 썼다. 오진우의 이 문장은 과장이 아니다. 어떻게든 버티고 살아보려 발버둥치는 주인공 아이카 를 짓누르는 육중한 삶의 무게 앞에서 탈진할 것만 같은 감각에 사로잡히는 것은 에 대한 윤리적 반응이다. 세르게이 드보르체보이 감독은 그 감각이야말로 고통받는 한 여인의 삶을 바라보는 관객이 응당 감당해야 할 의무라고 믿는다.
‘사랑에 대한 영화’라는 왕가위의 말이 의미하는 것

‘사랑에 대한 영화’라는 왕가위의 말이 의미하는 것

왕가위 특별전에 젊은 관객이 꽤 많다고 한다. 한편에서는 ‘라떼는 말이야’라고 빈정거리면서 우리 세대가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원천봉쇄한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그 시절 우리를 매혹시켰던 왕가위 영화를 보겠다고 달려든다. 라떼는 말이야, 라며 코아아트홀에서 왕가위 영화 보던 시절을 이야기하면 좋아하려나. ​ 다시 오지 않을 날들을 위한 연가 왕가위의 영화는 표면적 장르가 무엇이든 간에 궁극적으로는 멜로드라마로 수렴된다.